대학교 앞이라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고 노트북놓고 작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쪼그만 테이블하나에 앉아있어서.. 점심때 스프와 라자냐와 핫초코(?) 큰걸 하나 다 시켜서
다 흡입하고 테이블이 부족해서 다 치우고 테이블에 노트북만 놓고 있으니
옆자리에 새로와서 앉은 여학생 하나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절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아마 음료도 하나도 안시키고 앉아서 노트북가지고 일하는줄 알았나봐요 ㅎㅎㅎㅎ
아.. 컵이라도 하나 남겨놓을껄 그랬나요?
-_- 이래서 음식점에서 얘기라도 좀 할라면 빈접시 못치우게 하는거죠? ㅋ
배부른데 음료를 또 하나 시켜야 하나.. 고민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