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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

바닥 조회수 : 8,907
작성일 : 2013-10-31 16:02:59
결혼 13년 됐습니다

출장을 핑계로 작년 9월부터 술집여자를 만나왔습니다.

-2천 통장발견후 남편에게 시인하는 답을 들었습니다.

급여에서 띄고준금액과 집에서 가져간금액등  총 4천정도 술집에자에게 쓴거같습니다.

10월 10일 알고 11일 법원 접수했습니다.

남편에게 앞으로 잘 해보자는 근거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카드사용내역서 은행거래내역 통화내역서등

본인은 메일로 보내줬는데 (카드,은행내역) 제가 흥분한 나머지 삭제가 되었나봅니다.

카드내역은 하루한번꼴로 모텔드나들고 둘이 쓰고 다닌 흔적들 거액의 선물공세들

보면서 심장이 멈출만큼 힘들었습니다.

그와중에 남편 -계좌에서는 상간녀에게 차사는데 지원해준 금액 ( 7백8십만)

필요할때마다 요청해온 금액들 입금해주고 (4백정도)

만날때마다 용돈?등을 줬더군여...

쥐뿔도 없는것이 급여소득이 월 300정도밖에 안되는 저소득층의 외벌이입니다.

재산이라곤 2억짜리 집한채, 20년된 아반떼 구형승용차가 전부입니다.

선물금액도 (3,4백 아님 더 넘을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힘이듭니다.

간신히 숨만 붙어있습니다.

녹취록에는 본인이 자백한것이아니라 제가

유도심문하여 당신이 2틀한번씩 하루 두번씩 모텔출입한것

차사주는데 지원한금액

수시로 현금쏴준금액

 온갖 갖은 선물공세세 여행 만날때마다 현금등등 제가 말꺼내니

본인이 인정하며 잘못한거 시인한다하였습니다.

이정도면 증거자료로 충분할까요?

이렇게 크나큰 상처와 씻을수없는 배신을 줬기에

이혼은 하려고 작정했는데

막상 하려니 겁나고 엄두도 않나고...

애들이고 뭐고 용서안되니 이 험한세상 겁나지만 정리하고 나혼자 살아버릴까  일 저지를까하며 하루하루삽니다. 

1년여간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서 살림하며 애들학업관리하고...

남편걱정하며 의지하고 기대온 존재인데 새까맣게 모르고 뒤통수 맞았습니다.

아이들은 현재 초등 (3학년, 6학년)남아 둘입니다.

애들도 눈에 밟히고

이혼만이 정답인지...

이미 이혼접수는 되어있기에 1월중순이면 확정기일인데...

협의잘해서 이혼으로 끝을 내야하는건지...

매시간마다 지옥이어서 메어지는 가슴부여잡고있습니다.

저 어찌해야할까요...

그냥 다 놓아버리고싶습니다. 

IP : 1.245.xxx.18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4:12 PM (1.245.xxx.184)

    본가 부모,형제에게 얻어터지고

    양가 부모들께
    죽을죄를 졌다고 사죄하고 눈물흘렸지만

    제 으스러진 가슴에 못이 박혀있어 용서가 안됩니다.
    시가어른들 제가 설마 이혼까지 하겠어? 그런심리입니다.

  • 2.
    '13.10.31 4:18 PM (220.72.xxx.152)

    이혼으로 님의 못이 빠지지는 안는답니다.
    아이가 어린데
    다시 생각해 보시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세요

    경제적으로 독립은 하신 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이혼은 또다른 불행이 됩니다.

    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고
    온전하게 나와 가족 그리고 남편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결과를 내야합니다.
    남편의 바람은 정말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거지만.
    이혼도 정말 절대 신중해야할 문제입니다.

  • 3. 경험자로서.
    '13.10.31 4:22 PM (118.36.xxx.74)

    지금숨쉬기도 힘드시다는 그느낌 저알아요.

    혹시 남편분 직업이뭔지물어봐도 되나요?

    건설계통은 아니실런지.

    우선 조금만더 침착하시구요. 증거모을수있으실때있으신만큼

    충분히모아서 잘간직하시구요.

    이혼은 천천히 본인이준비되시구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침착하시라말하구싶어요.

    저는 5년정도 준비했는데두 맞벌이계속했는데두

    이혼소송들어가니 쉬운부분이 아니예요.

    여기분들 너무 상식적으로만 알고계시지 막상

    소송들어가면 그나마 완벽히준비해도 양육권과 재산분활50%

    가져오는게쉽지않으니 변호사선임하는데 수임료 만만한게아니구요.

    유책배우자라해도 그래요.

    재산형성과정 증명해두요. 제가 소송하면서느낀건 여자들이

    감정적으로 대할게아니라 우선은 재산확보부터 하구 소송들어가도 늦질않습니다.

    예를들면 본인명의가 아닌곳으로 돈을 지속적으로 돌려놓으시구

    생활하시면서 아끼지마시구 빚을지더라도 생활비로쓰는거예요.

    그외에도 많지만 여기 남자분들도많구 ....

    그리구 술집여자한테 그런게 중요한게아니라 평생 상처가되면서

    제자신 정신까지 병들더군요. 힘드시더라도 밥챙겨드시구 마음을 비우시구

    남편감정적으로 대하지마시구 앞에 사람구실못하는 쓰레기다 생각하시구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시길바래요.

  • 4. ..
    '13.10.31 4:25 PM (115.178.xxx.208)

    용서하기도 힘드네요. 긴 시간동안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아서 아내와 아이들을 속이면서
    외도를 했다니..

    이혼판결나도 접수 안하면 이혼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리고 원글이 전업이셧다하니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는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을 내든 원글님과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결론을 내세요.
    윗님 댓글과 같은 의견이에요.

  • 5. 그리구
    '13.10.31 4:27 PM (118.36.xxx.74)

    이혼은 어른들의 문제로

    아이들에게 너무도씻을수없는길이지요.

    아이들 대학갈때까지는 누가 뭐래도

    부모의 뒷바라지가 필요해요. 경제적으로....

    여기분들 혼자서키우는게 낫다고하실지몰라도

    아이들 커가면서 받는상처 생각하신다면

    여기서 엄마의 희생이 필요한부분인거같아서 전

    30대를 그렇게 힘들게 이악물고 버텨냈는데

    잘했다생각들어요.

    아이들크니 아이들도 이혼 받아들여주구요.

    남편분 밉구 보기싫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길

    권해드려요.

  • 6. 마음이아프네요..
    '13.10.31 4:31 PM (121.138.xxx.190)

    이혼하지마시고 일단은 별거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경제력있고 아이들 커도 이혼하면 여자쪽이 훨씬 더 힘들고 타격이 큽니다.
    이혼은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 잠시 남편분으로부터 떨어져서
    조금 차분히 시간을 갖고 나 자신의 마음도 좀 달래주면서 한번 더 생각하세요.

  • 7. 바닥
    '13.10.31 4:40 PM (1.245.xxx.184)

    남편 직업은 전자쪽인데 외도전부터도 출장업무였어여
    그래서 출장간다길래 아무생각없이 믿고만 있었습니다.

    올여름에도 큰아이 워터파크가고싶다했는데 물놀이한번을 안가고
    본인은 그 술집여자와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카드사용내역을 보니 2틀한번 하루2번 모텔출입에 갖은 선물들
    통장거래는 그여자 현금쏴준금액 주구장창뺀 cd인출금액들
    더 가관은 그 술집여자 신차뺀다고 7백8십 지원해준금액

    카드대금 4,5,6백 저와는 3월부터 잠자리 안했습니다
    저와 나누어야할 부부관계를 다른여자와 침대에서 뒹굴었다는것 심장이 깨질만큼 아팠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증거자료라곤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한 부분의 통화녹음이 다인데..
    이걸로 충분한 증거가될지 알아봐야겠습니다.

  • 8. 무엇보다
    '13.10.31 4:42 PM (122.128.xxx.79)

    경제 관념도 없으니....각자 어느 정도 선만 유지하고 가정 유지해라하기도 그렇네요...

  • 9. jj
    '13.10.31 4:45 PM (211.126.xxx.249)

    헤어지세요...

  • 10. 두들겨패주고 싶네요..
    '13.10.31 4:48 PM (115.89.xxx.169)

    가족들은 허리띠 졸라매고 살 때 상간녀한테 차사줘 용돈줘... 써글넘..

  • 11. 항상 출장부터인거같네요.
    '13.10.31 4:50 PM (118.36.xxx.74)

    남편도 일이 바쁘다고 출장이 잦았지요.

    거의 비슷하네요. 잠자리 없어지면서 일때문에 피곤하다구....

    저도 제일힘들었던게 월급쥐꼬리면서 아이들과 나의 희생위에 지사람답게

    사회생활하는데 물심양면밀었건만 정말 자식낳구 산나보다 그따위

    웃음팔구 몸파는 술집애한테 그랬다는게 두번죽이는꼴이 되더이다.

    한데요. 이제부터는 오히려 지금상황에서 남편한테 반대로생각해보세요.

    오히려 한살이라도 어릴때 너의 바닥 보여줘서 한번밖에없는인생

    너한테 지극정성안해두되구 앞으로 남편 돈버는 기계로 활용해보세요.

    재활용하는거지요. 믈론 내가 사용할건아니지만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서...

    그리구 님두 밖에서 돈안벌구 내자식들 고생안시키구 키우는겁니다.

    부부관계도못할거 같지만 세월이 지나면 내가 하고싶을때만 하면 되는거구,

    근데 문제는 이번한번으로 끝나질 않는다는거...

    그거까지 생각하시구 시댁, 남편 이용하시면서 사시는것두 나쁘질 않아요.

    저는 남편그러니 시댁거의 참석안하는데두 찍소리못하구 설령한다해도

    제가 무시하구쌩까구, 남편도 지가 지은죄가 있으니 뭐라 말도 멋하구

    그리구 이혼은 언제든 할수있답니다.

    다만 내가 준비 되었을때해야해요. 결혼보다도 더...

  • 12. ,,,
    '13.10.31 5:06 PM (1.245.xxx.184)

    저는 속옷도 속옷가게 폐점하는 박스에서 500원, 1000원짜리 사다입었는데...
    그사람 지속옷에,여자레이스,한벌짜리 속옷들 29만원
    젠 도자기며 면세점등등 백화점 정말 가슴을 부여잡게만듭니다.

    회사급여 정상적으로 받아놓고 제게는 회사어렵다고 10일 늦게주며 반만입금해줄때
    저는 애들 피아노부터 끊고 마트장도 일체안보며 아이가 과자,짜장사달라할때도 안사줬습니다.

    그런데 그인간 10일 늦게주는사이에도 여전히 모텔다니며 호사스런생활했습니다.
    담달은 내게 급여 80적게주면서 그 술집여자에게는 100까지 입금을...

    저 제가 결정해야지만 막판인데 엎어버리고싶다가도 겁이납니다
    의심스러운건 외도전에는 도덕전윤리? 소비지출 이렇게 망나니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은 미쳤었다며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기억에서 지웠다지만
    저는 죽을만큼의 고통으로 버티고있습니다.

  • 13. 제가원글님때문에 일을못하네요.
    '13.10.31 5:17 PM (118.36.xxx.74)

    예전의 저를 보는듯하여....

    다른점은 저는 직장생활을하면서 그랬다는점이 조금다를까,

    남편분도덕적윤리, 소비지출 망나니 맞아요.

    갑자기그런게아니라 준비된망나니 맞아요. 갑자기란없어요.

    우리들이 인생을 준비하면서 도덕적인거 갑자기 버려지는경우 거의 없어요.

    원글님은 남편의 보구싶은면만보시구 본인의 틀에 맞혀놓구사신거예요.

    제가 정신과 치료받을때 정신과선생님이 제게 해주신말입니다.

    근본부터 그런사람인거예요. 원글님 많이 가정적이구 희생적이실거예요.

    자석의 반대극끼리 만나서 끌려서 결혼까지한건데 남편분하구 원글님하구는

    근본부터 다른사람입니다.

    지주제모르고 월급300에 자식들이 어린데 저런짓이라면

    볼것두 없는 인간입니다.

    남편도 바람났을때 카드명세서 보니 에블린(명동점)해서150000을끊었기에

    제직장이 신촌이라 퇴근후 가보니 요란한 속옷점이더라구요.

    그날 어찌나 웃기던지...

    면팬티 위생에 좋아삶아입는마누라 생일에 그런실크속옷한번 사준적없는놈이....

    본인이 미쳤었다구 하는거 믿지 마세요.정말쇼예요.

    10년사이 열번이 뭡니까?

    들켰을뿐 그들은 이미사람이기를 포기한 재활용조차도 안되는 쓰레기일뿐입니다.

  • 14. .....
    '13.10.31 5:23 PM (218.38.xxx.58)

    돈이란 게 그래요. 적게 쓰고 살거나 모으려면 천원한장까지 아껴야 모이는데, 사치품으로 쓰려고 들면 돈 백을 질러도 별 태가 안나잖아요. 남편이 혼자 그렇게 지른것도 아니고 그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써대다보니 기준이 무너진 거 같네요. 본인도 미몽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면해보니 자기 스스로가 끔찍할 거예요. 돈과 외도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꾸 님이 어떻게 아꼈는지, 특히 아이들에게도 못해준 거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상처가 되는 것 밖에 없어요. 빚까지 지고 생활비까지 안내며 써버린 거 기막히기는 하지만 돈만으로 보자면 또 별 거 아닙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남편이 중병에 걸렸다거나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거나 장애를 입었다거나 등등의 어려움도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암튼 위로드려요.

  • 15. ...
    '13.10.31 5:28 PM (59.6.xxx.175)

    저와 일면싣도 없는 남의 일인데도 정말 가슴 아프네요.
    남편은 정말 외도 중에서도 제일 악질이네요.
    아내와 아이들이 써야 할 생활비까지 빼돌려서 외도녀에게 사치스런 선물을 하다니....
    그래 놓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기억에서 지웠다니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본인은 기억에서 지워 버리면.. 아내의 상처는 누가 닦아 줍니까?

    배우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용서할 수 있는 선이 있는데 원글님 남편은 그 선을 훌쩍 넘었네요.
    그런 남자와 평생 같이 살 수 있을지..
    저 같으면 자신이 없네요.

  • 16. 지금바로하셔야하는건
    '13.10.31 5:31 PM (118.36.xxx.74)

    아이들하구 손잡구나가시거나 그것두 싫으시면 맛있는거

    아이들이 좋아하면 더좋구요. 시키세요. 돈생각마시구요.

    내일은 아이들 학교갈동안 백화점 나가셔서 그동안 꼭사고 싶으셨던거 사세요.

    아이들 좋아하는거 식품관들러서 사오시구요.

    당분간 1달정도 이렇게하시다보면 길이 보여요.

    지금당장은 생각으로 부터 조금 떨어지는거랍니다.

    그동안 돈때문에 못했던거 하나씩해보시구 조금 시간이 지났을때

    글올리시면 지금의 님과는 다른분을 보게 되겠지요.

  • 17. 지금처럼 붙잡을거없을땐
    '13.10.31 5:38 PM (118.36.xxx.74)

    아이들만 바라보는것두 도움많이 되요.

    왜냐면 남편은 정말 남이지만 새끼들은 어떡하나요?

    전 여기서 자식핑계대지말라는분들보게되는데

    솔직히 여자는 애안딸리면 뭐라도 해서 먹구 살수있어요.

    한데 남자들, 오늘 아침에두 새엄마가 전처소생 갈비뼈16갠가 부러질정도로

    때려서 숨지게 한거보셨지요?

    세상은 절대 내애를 보호해주질 않아요. 엄마마저 놓아버리면...

    그리구 도덕적개념상실한 아빠가요? 그건 정말 꿈같은얘기지요.

    저도 10년전 너무 힘들때 여기분이 위로 많이해주시구

    같이 많이 아파해주신거 죽을때까지 못잊어요.

    그때의 선택이 지금 아이들만은 지켰다고할수도 있구요.

    친정,시댁, 절대 도움안돼요. 친구도...

    저는 여기그때고마운분들과 직장선배들이 참으로 고맙더라구요.

    세월이 흐르니.

  • 18. ......
    '13.10.31 5:57 PM (1.245.xxx.184)

    윗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저 정말 죽을거같아여... 숨이 넘어갈만한 고통 니가 해결해줘야된다하니 그거는 본인이하는거라며
    저를 소외합니다.

    근데 전에는 안그랬습니다.
    저만의 착각이었는지 너 하나만 예쁘다고 저 예뻐해주고 아이들도 끔찍했는데...

    집에 콘돔이 들어와도 비아그라같은것이보여도남편 레이스팬티가 들어와도 이런게 입고싶을까하며
    대수롭지않게 여겼습니다.

    제사,벌초 하물며 추석당일때도 일하러간다며 회사간다는것이 카드명세서보니 그 술집여자와 여행갔었더군여

    모임하고 집에 자정넘은시간 귀가시켜주면서도 본인은 회사간다며...
    카드사용내역은 그날 모텔을 가고...

    저 죽을거같이 숨이 차오를거같습니다.

    오죽하면 이사람을 믿어왔기에 82에서 외도, 바람 , 상간녀얘기가 나와도 쳐다보지않고
    제가 필요한 아이들 학습관련해서만 들춰봤으니...

    남편에대한 무관심이 이렇게 가슴에 비수를 꽂는일이 되었으니...

    제가 결정을하고 움직여야하는데...

    살고자한다면 공인인증받을것이며 휴대폰 번호바꾸고 휴대폰명의 내명의로 돌리고 또 무엇을할까요?

    살아야할지 정리해야하는지 정하지도못하고 바보, 병신같이 이러고있습니다.

  • 19. .....
    '13.10.31 6:03 PM (118.222.xxx.204)

    여자들이 남편바람날때 젤 화가나는 부분이 나보다 더 그년한테 돈을 많이 썼을때 특히 더 화가납니다~ 윗분들은 그걸잘모르시는듯요~ 원나잇도 화가나는데, 배우자를 속이고 사랑놀이를 것두 술집년이랑... 정말 화가 나실겁니다~~ 일단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만사 다 억울하고 짜증나고 암것두 하기싫고, 가슴 먹먹하고, 열도 올라오실겁니다~~
    내가 죽는건 복수가 아닙니다~ 남자들 그나이때 그렇게 미쳐서 그럴때 있습니다~ 지나고보면, 내가 미쳤지~ 하고 후회도 들테지만, 자꾸 다그치고 괴롭히면 그런맘 싹 없어집니다~ 본인이 선택할일입니다~ 이혼 쉬운거 아닙니다~
    하는과정도, 하고 난후도 모든게 어렵습니다~ 남편 용서하기 힘드실겁니다~ 상간년한테 막말로 지랄도 좀 하시고, 위자료청구소송 그런것도 있대니깐, 최대한 괴롭히면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푸세요~ 남편이 달라질지 또 바람필진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세상은 돈이 있어야합니다~ 무조건 지금부터 돈모으시고, 무서운 일본여자들처럼 기회를 보는건어떠실지~ 우찌됐든, 내미래인생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 20. 사람 아니예요
    '13.10.31 6:04 PM (112.173.xxx.137)

    원글님 밑에 답변 보니 더 마음이 아파요..ㅠ

    그건 정말 사람도 아니예요

  • 21. ......
    '13.10.31 6:11 PM (118.222.xxx.204)

    한마디 더~
    진짜 나쁜놈은 핸폰을 하나더 만듭니다~
    회사주소나, 멜로 받으면 핸폰 와이프명의로 해놔도 소용없음여~ 애인과 쓸 핸폰은 차안에 숨겨두고, 평소의 핸폰은 내던져놓고 안심하게 만들죠~ 뛰는놈위에 나는놈있습니다~

  • 22. ...
    '13.10.31 6:13 PM (119.196.xxx.178)

    원글님이 바보 병신이 아니라
    그 일은 누가 당해도 어찌할 줄 모르는 일입니다.
    자기 할 바를 좌라락~ 펼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나요?
    님 자책하지 마세요
    여기 올려서 타인의 도움을 받을 용기를 낸것도 대단해요
    대개는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생으로 앓지요
    일단 님이 무언가를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이혼 안한다고 해서 그게 계속 산다는 뜻도 아니고
    지금 이혼한다고 해서 그게 영영 안본다는 뜻도 아닙니다.
    무언가 결정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단 벗어나세요
    분노는 참지 마시되, 남편 간담이 서늘하게 표출하세요
    그냥 히스테릭하게 날려 버리지 말고. 분노도 재산입니다. 이럴 때는.
    제대로 무섭게 분노하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개혁할 수 있어요.
    증거는 챙기고. 내역 잃어 버린 것도 다시 찾아오라 하세요.
    그거 잃어버렸다는 약점 잡아 다시 안 떼 줄려고 하면
    그걸 빌미로 계속 싸우세요. 내역 떼어와! 이렇게만 단순하게.
    지금 제정신이 아니니 당연히 잃어버릴수 있고, 그걸 본인 탓 할 필요 없어요.
    대학 입시 접수도 아니고 왜 두번 세번이 안됩니까?
    사소한 거에 발목 잡히지 말고 또 내놓으라 하세요.
    녹음도 보관하고.
    그리고 되도록 하소연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얕보여요. 무섭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누라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어야 합니댜ㅏ.

    살겠다고 결정한다고 해서 섣불리 용서 하지 마세요.
    잠자리.... 앞으로 오랜 시간 하지 마세요
    남자는 잠자리 하면 상황 끝난 걸로 압니다.

    이혼 법정 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그냥 진행 하세요
    나중에 서류 구청인가 보내야 이혼이 성립되는데 ..
    그동안 남편 행동 봐서 다시 생각하더라도.

    그리고 남편이 한 행태는 ... 정말 그냥 실수가 아니에요
    자기 자식과 아내, 가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안타까움, 책임감이 있다면
    애들 먹는 거 줄여가면서 여자 속옷 사주지 않아요
    님이 모르셔서 그렇지 아까 저위에 어느분이 정신과 의사 말을 인용했던더
    그게 맞는 말입니다.
    님은 남편의 본색을 모르는 겁니다.
    님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저질이에요.
    님이 그걸 알게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뿐. 아직 모르는 겁니다.

  • 23. ......
    '13.10.31 6:15 PM (118.222.xxx.204)

    무조건 돈모으시고,
    내돈이 많아지면, 당당해집니다~~
    외모가 많이 별로이지 않으시면, 무조건 돈 모으세요~~
    그담에 이혼궁리하세요~~
    능력도 없고, 늙어가는 남편, 술집년이 결혼하자고 사귀는거 아닙니다~~ 단지 뺏겨먹을뿐~ 화대조로 자 주는것뿐~

  • 24. ...
    '13.10.31 6:18 PM (119.196.xxx.178)

    상대녀 한테 위자료 청구 소송도 하세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세요
    그러구 나면 뭘 할지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애들 먹을 거 본인 입는 거 맘대로 쓰세요

  • 25. 기운내세요
    '13.10.31 7:22 PM (1.235.xxx.253)

    어제 불쌍한 아이들 죽은 뉴스만큼이나 참 가슴아픈 글입니다.
    전..그냥 다른말은 드릴게 없고,
    아이들 위해서라도,
    어떻게 보면 님은 그 남자를 선택했다는 잘못이나 있지
    아이들은 아무잘못도 없이, 아빠도 엄마도 잃을 상황이 안되게..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서,엄마가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어주세요.
    저도 아이들 클 때까지만 남편을 애들 경제적으로,또 아빠없는 애 안만들려고,
    그렇게 이용하는거라고 저를 위로합니다.
    가끔 내가 이렇게 모멸감 느끼면서 살려고 태어났나 속에서 열이 치받아 올랐지만
    제 인내의 결과는 나쁘지 않네요.
    제가 완벽한 ,성숙한 인간 아니라서 우리부부사이의 균열을 아이들에게 노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것을 솔직하게 사과하고,나아지겠다고 맹세하고,그리고 노력해서 나아져갔고,
    그런 모든 걸 아이들도 이해하구요.
    밝고 당당하게 커준 아이들을 보며 참고 살 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원글님 아이들 ..남자아이인데다가 나이도 너무 어리고,
    (남자아이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신적 성장이 여아보다 늦고,약해요.)
    갑자기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원글님의 지금 정신적 고통보다도
    훨씬 더 많은 고통을 -더불어 경제적으로도 - 겪을 겁니다.
    순간의 감정에 굴복해서,책임져야 할 아이들에 대해 손놓아버리는 건
    아이입장에서 보면 엄마나 아빠나 똑같은 거죠.

    그러니 아이들에게 책임지는 인생은 어떤 것인가,
    그 책임을 다 마친 사람의 인생은 어떤 것인가..
    아빠가 못하니 엄마라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

    이혼은 지금 당장 안해도 됩니다.
    실컷 경제적으로 이용해먹고 늙어서 아무도 남편 봐주지 않을 때
    그때 뻥차리면 돼요.오십만 되어보세요.
    정말 저렇게 비굴하게 굴거면서 젊었을 때 왜 저랫나 싶을 정도로
    참..늙고 처량하고 비굴한 ,걷어차이면서도 졸졸 쫓아다니는 늙은 개 한마리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 감정에 지지 마세요.이겨내시고,
    이미 마이너스가 된 인생에 더 마이너스를 보태지 않고
    어떻게 하면 마이너스에서 줄여갈 수 있나,플러스를 할 수있나 따져보세요.

    아이들 데리고 그여자한테 썼던 돈 세 배 쯤은 쓰세요.
    좋은 데 여행가고,
    당장 카드 마이너스 나는거,생활비 빵꾸 나느 거 그런거 계산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런 계산 하는걸 남자들이 참 우습게 봅니다.너는 뻔하다 이거죠.
    그러니.크게 지르세요.
    원글님도 맘 먹으면 언제든지 확 뒤집을 수 있다는 걸
    우선 돈으로 보여주세요.

  • 26. 대전
    '13.10.31 7:50 PM (223.62.xxx.132)

    윗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저 39세에여 남편 41전에 몸무게 45나갔는데 지금40나가여 한참 절정일때 자고일어나니 머리전체가 지루성피부염이 일어났어여 병원에서 심리적불안으로 일어난거라구 실은 나이는 이렇지만 밖에서는 30초반으로보는데 저는 모임도없고 집에서 산림하다가 82하다가 아이오면 영어하고 아이들 학습시키고 여느가정처럼 평범했는데 제가 이렇게되고 말았어여 남편에겐 관심없었어여 13년살면서 남자라는 관심보다 남편 애들아빠였기에 사실 키작고 뚱뚱하고 배나오고 볼품없는데 저 쪽팔리지만 결혼후 화장품 한번도안샀는데 카드사용내역은 술집여자에게 화장품 2십만원대 두개 수삼 마트 한우 장어 스파 모텔 2틀한번씩 어떤날 하루 2번씩 모텔도 2곳은 아주 정해놓고 다녔더군여 저 실신하다시피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분노표출할때 본인듣기 거슬리면 당당하게 승질내고 욕하고 전에는 안그랬습니다 제가 병신같이 대응하니 저를 되려 이용하는거같습니다 제가 차분히나오면 얌전히 나오더군여 이런 동물같은인간 제가 버려야할까여

  • 27. //
    '13.10.31 8:20 PM (27.115.xxx.248)

    아.. 욕나오네요 미친놈..
    저는 미혼입니다.. 댓글들 쭈욱 보면서
    어떤점이 옳은건가.. 그런 생각 들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 외도글 보면
    당장 이혼하지 왜.. 그런 생각하는 1인인데..

    이혼보다 글쓴님의 상처..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용할거 다 이용해먹으세요..라고 하고 싶어요..
    너때문에 아픈나.. 니가 책임지며 살아라.. 감정을 표출하고
    사시라고 하고 싶어요. 언제든 끝은 낼수있잖아요 글쓴님이..

    님이 지키고 아낄려던 가정.. 그 가정을 깬 남편이란 사람에게
    니가 얼마나 되먹지 못한 인간이다..라고 알려줄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핏백보니 가관이네요..

    예전에 외도글보다가 댓글중에서 기억에 남는게...
    님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해줄수 있는 사람은 남편이라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님 혼자서만 상처를 치유할수가 없다고.. 바람 한번피는 놈 없다고 하던데..
    그것도 그 사람이 어떻게 반성하며 사는가에 달린거 같아요..

    님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아픔.. 분노.. 남편이란 사람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퍼붓으세요..

  • 28. 인생의회전목마
    '13.10.31 8:48 PM (116.36.xxx.170)

    원글님 댓글까지 읽다 보니..
    남편의 대응태도를 보니 남편이 자신의 외도에 대해 자신이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합리화 하여 정당화 하는
    부분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당당하게 원글님께 대드는 행동(?)이 나오지요.
    완전히 자신의 잘못이라면 업드려 빌텐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행동한데에는 너의 잘못도 있어!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원글님이 볼때 어이없겠지만요..
    만약 그런 부분이 있다면 정신과 부부상담 같이 해보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남자들 웃겨요..
    외도로 힘들어 하는 마누라한테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어이없는 존재예요...
    내 손톱밑에 가시가 더 아픈거죠!!

    위에 기운내세요 님말씀대로 해보는 것도 좋아요..
    글구 살까말까 결정하는 거 지금 하지 마세요..
    일단 이혼 소송 취하하시고 결정하는 걸 보류하세요...
    님 맘가는 대로 돈도 써보시고,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님의 상처를 남편 돈을 이용해서 치유하고 난 다음에 이혼해두 충분합니다.

    그 과정에 남편도 제정신 돌아오면 좋구요..

    글구 님 속옷 구매조차도 알뜰하게 사셨지만,
    그거 알아주는 '남자'는 없습니다.
    "누구 그렇게 살으라고 그랬냐?" 이런소리 듣기 쉽상입니다.

    님 남편은 아빠고 남편이기 이전에 남자예요.... 남자들은 그게 젤 우선 순위죠 대개는...
    가정 경제 중요하지만 님을 먼저 위하고 가꾸면서 사세요...

    일단 현재는 모든 결정은 '보류'하세요... 지금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수 없습니다.
    님 아픔을 치유하는데 집중하셔야 해요..

    그러고 난 후 한번의 기회를 가져보세요..
    반성하고 제 가정으로 돌아오는 사람도 있어요...
    한 삼년지나면 상처가 아물기도 하구요.

    돈은 정말로 실컫 써보세요..

  • 29.
    '13.10.31 8:56 PM (110.10.xxx.7)

    일단 욕부터 할께요, 님 남편 쓰레기입니다. 진짜 그냥 이혼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냥 곱게 이혼해주면 두고두고 한 맺힐 것 같아요. 힘내시고, 남편을 아주 비참하게 만들 방법을 연구하세요. 목표가 있으면 생각이 정리됩니다. 내가 어찌 살았는데, 이런 생각 대신 이 쓰레기에게 어떻게 잔인하게 복수해줄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 30. 대전
    '13.10.31 8:58 PM (223.62.xxx.132)

    윗님 남편에게 그 술집여자 너네둘 그렇게 간절하고 애틋했냐니 어찌 2틀한번 하루두번 출입하며 차사줘 현금싸줘 갖은선물에 용돈까지 할수있느냐니 자기가 미쳤었다고 나도 모르겠다고 내안의 뭐가 들어왔었나보지하더군여 집은대출금 4천이나있는데 뻔뻔스럽습니다

  • 31. 대출금생각마시고
    '13.10.31 9:21 PM (218.50.xxx.191)

    당분간은 님도 쓰고싶은데 돈을 쓰세요

  • 32. 버리세요
    '13.10.31 9:45 PM (175.136.xxx.196)

    제발...그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갖다 버리면 안되나요?네?
    앞으로 남아있는 님의 인생을 그렇게 분노와 좌절과 화로
    보내고 싶으세요??
    제발...님...님 자신을 좀 더 사랑하세요~
    님도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소중한 사람입니다...

  • 33. 일곱번째댓글다네요.
    '13.10.31 10:00 PM (118.36.xxx.74)

    퇴근후 저녁식사후 들어와보니

    원글님께 정신과의사분 추천드리구싶어요.

    김병후박사님 추천드리구싶어요.

    전 정말도움많이 받았네요.

    남편의 외도때문에 직장 선배의 추천으로

    1년정도 치료받았어요. 외도보다 제자신의 분노와

    제자신이 어떻게살아야하는지에대한치료였는데

    상담받으면서 남편 버렸어요. 왜냐면 한번왔다가는인생인데

    그인간한테 에너지쏟을 가치가 없더군요. 나중엔....

    원글님은 지금 분노상태일거예요. 우선은 내안의 분노를 다스려야해요.

    그래야 해결책도 보이구요. 내가 죽게생겼는데

    돈생각으로 분노나 화를다스리지못하면 나중엔 몸도 많이망가지구 그리구 몸이망가지면 또정신까지 피폐해

    지구 결국엔 악순환이 계속되더라구요.

    문제는 남편의 외도가문제인거보다 님이 더많이 아프고 상처난상태인거예요.

    정말가슴아픕니다.

  • 34. 일단
    '13.10.31 10:25 PM (2.124.xxx.53)

    남편 , 흠.. 좀 초보적 바람둥이 같아요.
    진짜 고단수인 바람둥이들은 그렇게 업소녀에게 간 쓸개 빼지 않습니다.
    이혼소송은 현재대로 진행하시고,
    아이 양육권 친권 다 챙기시고
    반.드.시. 저 업소녀에게 위자료 청구하시고
    그간 선물 명목으로 받은 돈까지 토해내도록 시키세요..

    그 업소녀가
    마이너스 통장까지 빼서 준 돈 반드시 법적으로 받아내세요.

    초짜 바람둥이가 호되게 인생공부하고
    제정신차렸다고 싹싹 빌고 들어오거든
    그땐 재결합 생각해보시구요.

  • 35. 남자란동물이 얼마나
    '13.10.31 10:28 PM (118.36.xxx.74)

    이기적인가하면 남편보다6살큰누나가

    매형의 바람으로 정신과 치료받다

    올1월자살했어요.

    우리같음 정말상처 받잖아요. 근데 그걸루 자살한 지누나욕하면서

    맞바람피면서살지뭐하러 본인이 죽냐고 하더이다.

    정말 사람 아니지요. 까도까도 정말 끝이 안보이는 말종이예요.

    정말 올1월 학뗏어요. 하물며 지피붙이인데두 저러는데

    저한텐 더하면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인간이기에

    이젠 버리려구 이혼소송중이랍니다.

    님도 감사하게 생각하셔야해요. 인간은 인격적으로 성숙되어질수도

    아님 인간이하일수도 있음을보게되는데 그시초가 도덕적인거드라구요.

    남자나 여자나 도덕적이지 않은사람 인성은 정말 상상하기어려워요.

    우리일반적인사람들은 ....

    피하면좋은데 그게안될땐 내가 강해져서 상대가 더이상 나를 해치지않게해야한데요.

    육체적으로든,정신적으로든,

    남자는 여자가 강해지는걸 누구보다도 잘안대요.

    어리숙하구 바보같은여지가 보일때

    예를들면 정말하나의 예인데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거나 만들지못한다거나

    원글님처럼 가족을위해희생감수하구 본인한테아끼는거볼때요.

    그래서 치료받다보면 무조건남편의월급10분1은 나를 위해서 (집이망하는한이있어도)

    사용해야하구, 더중요한건 남자들 절대 감각(패션이라든지,문화라든지)

    나는 시장표너이키짝퉁신으면서 남편은 나이키 에어조던같은거 사주지말라하더라구요.

    그럴바엔 오히려 반대로하며사는게더낫데요.

    그리구 부부지만 100%오픈도 절대안된데요.

    70대30정도로사는게좋다구하시더라구요.

  • 36. ...
    '13.10.31 10:29 PM (99.226.xxx.54)

    아이고..원글님의 분노와 슬픔이 글로 고스란히 나타나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ㅜㅜ

    위에 몇분이 말씀 하신것 처럼 우선은 님의 마음부터 추스리세요.어느정도 진정이 되신 다음에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시길 바랄게요.힘내세요.

  • 37. kkk
    '13.10.31 11:40 PM (220.88.xxx.183) - 삭제된댓글

    님을 몰라도 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또 앞으로 얼마나 지옥불을 걸을지....
    솔직히 지금 아픈거는 앞으로 아플거에 비하면 1/10도 안 된답니다.
    그 고통을 어찌 이겨낼 지.... 정말 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가까이 살면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먹이고 싶어요.

  • 38. 대전
    '13.11.1 12:34 AM (223.62.xxx.131)

    아ᆞᆢ저 요즘 정신차리고 약먹으려고 밥먹고 힘내는중인데여 진정하고 살려고 힘내는와중에 오늘아침 남편 소파서자고있길래 서러운나머지 내자신이 딱하고 안됐고 애처롭고 그래서 이불뒤집어쓰고 또 펑펑울었어여 녹취증거도있는데 다 엎어버릴까싶다가도 겁나고 남편을 받아드릴순없고 남편이 저자세로 바닥을기어도 용서못하는데 13년만에처음 내게 혀팍하듯이 너한테 평생시달리며 살기싫다고 니가 살자고 애원해도 내가싫다며 이젠 저를 거부하는것이 또다시 버림받는기분 대화하자 요구해도 예전거 묻는것은 대화가아니라며 생전처음 이사람에게 쌍욕도 들었어여 안그래도 가시밭길 걷고잇는데 제가 말발이 안되니 저늘 이용하며 기만하는건지ᆞᆢ서럽고 목숨이넘어갈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아빠헤어지면 누구랑 살거냐하니 작은아이가 형아따라간답니다 협의를 잘해야는지 헙의안됨 소송들어가야는지 아님 이번기회에 구슬려서 공신인증이라든지 요구조건을걸어야는지 저 모르겠어여 바보병신같이 정확하지못하고 결정도못하고 저 사실많이 나약한 존재인데 이인간과 양가부모들에게 이혼으로 정리할것이다 큰소리쳤는데 사실 겁나여 언니도없고 내인생이 걸린건데 주체를 못합니다 저 어째야하지여ᆞᆢ

  • 39. 기운내세요
    '13.11.1 8:45 AM (1.235.xxx.253)

    지금 남편이 협박하듯이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건
    원글님도 스스로를 나약한 존재인에 이혼할거라 큰소리치셨듯이
    남편도 이제 막나간다 눈에 뵈는게 없다 그런 나약한 마음에서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 남편의 사나운 태도에 주눅들지 마세요.
    우선 감정을 가라앉히세요.아이들은 시댁에 맡기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고통스럽다고 회피하고, 남편을 원망하고,없었던 일로 하고 싶더라도
    이제 벌어진 일이잖아요.앞으로 어떻게 할 지..아무리 힘들어도 이 문제를 원글님이 똑바로 직시하면서
    오래오래 차분하게 생각해보셔야 해요.
    나는 너무 불쌍하다.나는 피해자다.이렇게 내 자신을 설정해놓고 이 문제를 바라보면 해결이 안나요.
    그냥 너무 서럽고 죽고 싶고 이 감정에만 매몰돼요.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눈이 홀려 해서는 안될 일 하고 가정을 파괴하는것처럼
    원글님도 자기감정에만 빠져 원글님이 지켜야 하는 가정에 대해 소홀해지는 건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제 2 제 3의 화살을 스스로 맞는 겁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끝없이 미련을 가지면 앞으로의 길이 안보여요.
    괴롭더라도 앞으로 원글님의 인생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 생각하세요.
    아무리 굳은 결심해도 하루에 수십번도 더 마음이 흔들려요
    잘못은 저 인간이 했는데 왜 내가 고통을 당해야 하나.
    왜 나만 자식을 챙겨야 하나.내 인생은 이게 뭔가..이런 약한 마음이 들어요.
    그래도 무너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럴려면 원글님이 이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남편 바로 옆에서 끓었다 넘쳤다 하는 감정을 다 드러내보이는 건,
    그게 또 원글님을 굉장히 만만하게 보게 해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남편이 궁금하게 만드셔야죠.
    그러니 아이들은 시댁에 맡겨두고 여행을 다녀오세요.거기서 울고불고 술을 마시건 하루종일 넋놓던
    하고싶은대로 다 하면서 감정해소하고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 40. 출근해서원글님댓글보니
    '13.11.1 8:50 AM (118.36.xxx.74)

    남편쓰레기 정말 완전 개자식이네요. 지가 잘못해놓구 적반하장이라......

    정말 앞으로 인생긴데 살값어치없는놈이네요.

    한데 지금당장 이혼은 안돼요.

    님이 너무 준비된게없구 저새끼 님을 아는거예요. 이혼못할거구 아이들

    버리지못한다는걸요. 버러지같은놈이예요.

    침묵하시구 당장 이혼하자구하면 아이들 못키운다하시구 그래도 좋다구 하면

    그때 하세요. 지새끼둘데리구 피눈물 흘려봐야하는 놈이네요.

    돈도 300버는놈이 님의 희생없이 지가 아이들 키울거 같지요.

    병신같은놈이... 얼마나 못났으면 술집애니깐 돈줘야지만 밖에서

    남자대접해주니 그게 간이 배밖으로 튀어 나왔네요.

    매달리지마세요. 적반하장이구 지금 뭐가 잘못된지두 모르는놈이예요.

    님이 아이들 때문에 결정못내리구 이혼 안할거라 생각하는거맞구요.

    쌍욕하면 더한욕하세요. 님의 다른모습보이세요. 그러기전엔 저쓰레기

    정신차리는거 기대할수조차도 없네요.

  • 41. 대전
    '13.11.1 9:19 AM (1.245.xxx.184)

    남편은 지은잘못이 있기에 아무말못하고 처분만 기다린다합니다.

    근데 제가 제감정 드러내며 속내를 표출할때는 지도 겁박하듯이 공포분위기조성하고...
    제가 예전얘기안하겠다 대화하고싶다하면 차분히 대화하고그러더군여...

    이혼은 제가먼저 제안하고 둘이 법원다녀왔기에..
    애들 니가키우고 재산분할 반반, 위자료 3천 미지급된금액들 여러가지들 제가먼저 조건내세웠지요..

    근데 재산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오기위해 제가 머리쓴것이 본인이 처음에했던 말

    집가져가고 애들 맡아라했던말 제안하니 그건 처음에한말이라합니다.
    제가 능력없고 아이들 버리지못한다는걸아는 윗분말씀처럼
    되려 이제는 저를 이용하는 수작인거같습니다.

    본인은 아무말도 할수없기에 제가 하자는대로 응한다합니다.
    제가 당장 이혼한다하면 양육과 재산 기타들 협의만하면 되고

    다 포기하고 새기들데리고 피눈물 흘리게하고싶은맘이 큽니다.

    핑계같지만 애들만 아니면 끝내겠는데...

    얼마전 그러더군여 저는 풀리지않는 응어리때문에 계속 묻고 대화하려는데

    너 내게 미련있냐 말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가하는행동들 미련있어서 애원하고 매달린격이더군여/

    말씀대로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애들땜에 결정못하고 이혼안할거라생각하는건지...
    지금까지는 이혼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만 보였줬습니다.

  • 42. 원빈여친
    '13.11.9 7:38 PM (211.246.xxx.169)

    동변상련 이네요 저도 남편의 외도와 상간녀의 임신 출산 ...목돈요구..휴 정신없이 1년이지나고 이혼도 생각 했지말 지금은 잘 견디고 애들 바라보며 살고있네요 언젠가 좋은 날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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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151 노무현과 박근혜의 수준 차이가 극명하네요 15 dns 2013/11/06 4,108
31615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6 고민 2013/11/06 4,287
316149 쌀뜬물 어떻게 만드나요? 2 부끄 2013/11/06 925
316148 베이킹 파우더 아주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11/06 1,330
316147 6일 2시 검찰청 정문에 몰려들 군중 1 .,.. 2013/11/06 531
316146 윗집이 내력벽을 철거하고 확장을했는데 4 누수 2013/11/06 9,744
316145 요요 현상 NO! 먹으면서 다이어트 2 스윗길 2013/11/06 1,199
316144 유부남이랑 바람피는... 5 흠... 2013/11/06 5,823
316143 진명 전 이사장이 학교지배권을 매각해서 구속됐다는데 1 ᆞᆞ 2013/11/06 675
316142 부모님 기대에 맞는 남자 7 고양이토끼 2013/11/06 1,819
316141 이 나이까지 직접 목격한 기이한 한국 역사들 뭐가 있나요? 10 오래살다 2013/11/06 2,638
316140 밤 12시 지금 서울광장 상황 1 ... 2013/11/06 1,146
316139 샌디에고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여행 2013/11/06 911
316138 영화) 스포주의 - 진링의 13소녀 3 브리짓 2013/11/06 1,432
316137 제 글 지웠습니다.. 재취업5개월.. 2013/11/06 528
316136 공지영 웃긴 아줌마 36 암튼웃겨 2013/11/06 11,506
316135 근데 왜 박 대통령 각하께서는 외국 나가실 때마다 한국말은 빼 .. 21 ..... 2013/11/06 3,162
316134 혹시 호주 멜버른 사시는분 계심 답변 부탁 드려요.. ^^ 3 일단 가자구.. 2013/11/05 866
316133 정장스타일 남자 패딩 4 남자패딩 2013/11/05 2,287
316132 메틸알콜 버리는법 좀 알려주세요 8 메탄올 2013/11/05 7,056
316131 콩나물을 무침 말고 2 몰라요 2013/11/05 934
316130 터틀넥을 못 입겠어요 -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15 터틀 2013/11/05 4,541
316129 창작동화,인물동화 추천해주세요. 6세 2013/11/05 451
316128 이름좀알려줘요!! 단풍 2013/11/05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