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담배 냄새,,층간소음,, 색깔변한 욕실앞 마루바닥... 겨울에 창문 안열면 곰팡이 올라오는 뒷베란다
어디선가 나는 수상쩍은 냄새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창문을 열면 나는 자동차 소음..
욕실엔 왜 창문이 없는지 환기 시키기 불편한점..
요런 단점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도 받지만 ,,이미 살고 있는데 불평만 할순없고..
좋은 점도 생각해 보고 좀 이뻐해주려고요
일단 저부터요...
1. 집에서 산이 보여요. 멀찍하게 떨어져 있지만... 가끔 눈아플때 쳐다보면 편해집니다.
2. 주위가 발전이 덜 되어서 좋아요. . 시내 한복판에서 살다가 오니 조용합니다 산 아래 보이는 풍경이 논과밭입니다
3. 따뜻해요..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4. 여름엔 시원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5. 맞통풍 구조에요.. 결혼전에 맞바람치는 구조에 살았는데 주부가 아니라 그랬나 ?그땐 좋은 점을 몰랐어요. 결혼하고 복도식에 사는데 아 .... 음식 냄새가 얼마나 안빠지는지... 그 다음 기역자로 창문이 난 곳에도 살아 봤는데 복도식보다는
낫지만 역시 냄새가 잘 안빠집니다..
그 후...다른건 둘째치고 무조건 맞바람 치는곳인지 봅니다. 다음에 또 이사를 가더라도 이조건이 0순위
6. 같은평수에 비해 싱크대가 무지하게 넓어요
7. 비교적 새아파트라 집에서 엘리베이터 호출되고 현관문 카드로 열고 들어오면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소환되는점.
8 cctv가 많아 비교적 안심
이런 저런 정리를 하다보니 나중에 이사갈때 고려되어야 할점들이 또 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장점이 더 많으니 정 붙이고 살아야겠어요
살고 있는 집의 장점 좀 풀어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