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세되는 여아 맘이예요.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4세를 보내서
어제 놀이학교 5군데 부랴 부랴 투어하고 왔어요.
간 곳 마다 기본 한시간씩 투자한 것 같아요. 힘드네요...
그래도 딱히 보내고 싶다 하는 곳은 없었지만, 여긴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곳은 있더라고요.
2군데 정도 마음에 들었는데
한군데는 전화 상담했을 땐 자리 없다고 했는데, 방문 상담 가니 자리가 생겼다며 당장 들어와도 좋다고 하네요.
3월 입학을 생각했는데 놀이학교는 입학, 졸업식 따로 없으니 오히려 중간에 들어오면 신규 학생 케어 더 잘해 준다 하시고요. 정원도 4. 5세 모두 10명이라 (다른곳은 대부분 12~14명) 괜찮은 것 같고, 괜히 고민하는 사이 자리 차면 어쩌나 걱정도 돼요.
근데 12월부터는 행사도 많고 방학도 있고, 아이도 잘 적응할까 싶고 -_-;
엄마들끼리 모임도 있다는데... 중간에 껴도 괜찮을지.. ~.~ 맞벌이라 더욱 걱정이예요.
애가 기관 다닌 경험은 없어도 활달해서 중간 입학해도 괜찮을거라 원장님이 계속 푸쉬하시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원장님 말처럼 좀 일찍 보내고 5세 반으로 바로 올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5세 딱 시작하도록 3월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그럼 예약금 걸어야할까요? 예약금 걸어도 정원차면 못 가겠죠?)
기관 보낸 경험이 없어서 고민 정말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