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트렌치에 에트로숄더를 맨거 봤는데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멋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각이진 쇼퍼백이 아닌 밑이 둥그스름한 백이었어요
아마 옷차림과 가방의 코디가 잘 어울려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요
원래 제가 눈썰미도 별로 없고 에트로는 좀 중년분들이 매는걸 많이 봐서그런지
평소에는 그 가방에 별관심도 없었는데 제 선입견을 확 깨주는 하루였네요
패완얼입니다.
명품은 나이대 상관없이 외모가 좋은 사람이 하면 다 멋져요
외모는 그냥 미인형도 아니고 보통 ??평범했어요
제가 키가 163인데 그 여성은 160정도??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경험으로 에트로백이 이뻐요..
전 솔직히 에트로 좋아요. 스카프도 좋고 가방도 ..나이먹고 보니 좋아지는 브랜드.
저도 에트로 색감이 좋아요.
에트로 좋아해요.
처음엔 나이 들어도 무난해서 오래 오래 들려고 하나둘 산게 이유 였는데 이젠 진정 좋아하게 되었엉ᆢㄷ.
저는 동료가 든 에트로 보고 명품 눈 떴네요
다른 것들도 간혹 예쁜 거 많지만
에트로 무난하고 부담없고 딱 좋아요
위에 어떤 님처럼 저도 제가 찜해 놓은 브랜드 가방 들고 있는 여자 봤는데.
그 여자 얼굴이 쉣이니 가방도 꾸져 보입디다. 몇백만원하는건데..
그니까 비싼걸 살필요 전혀 없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