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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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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갓김치가 너무 독해요, 찡해요.

,,,,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3-10-31 13:27:58

갓을  시골장에서 샀는데,  아마도  갓을 물을 잘안주고 키우신건지

갓이 너무 독해요

담은지 이틀째인데,  밖에 계속 두고 있어요.  익어라고

갓만 담았다가,  독해서, 무를 같이 넣어주었는데,  무가 색깔이 들잖아요. 보라색

색도 안들고,  그대로 독해요.

더 익혀야하는지요?  혹시 간을 멸치젓으로  간간하게 했더니, 더 안익는지

한개먹다  코끝까지 찡하게 올라와서 죽는줄알았아요.

 

IP : 121.148.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1:35 PM (121.148.xxx.14)

    예전 그 갓이예요
    아마 독한 종류인가봐요.. 간하고 할때도 왜 금방 물러지자나요. 열무나 얼갈이 처럼

    간했을때도 담았을때도 물이 하나도 안나오고, 연하지 않더라구요.

    아...배란다에 내놓았어요. 돌산갓인데 처음 담아서 맛있게 먹어야지 했더만, 정말 징하네요

  • 2. 개량종이아니라
    '13.10.31 3:13 PM (211.223.xxx.26)

    원래 갓종류가 향이 강한 게 있고 약한 게 있어요.
    저 어릴 때부터 돌산쪽 갓김치를 친척분이 직접 돌산에서 재배해서 만들어 매년 보내주셔서 먹는데 수십년 전에도 돌산갓 중에 독하지 않는 종류가 여전히 있었어요.오히려 그땐 안 독한 돌산갓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최근에 독한 갓 드시더니 원래 돌산갓은 이렇게까지 안 독하다고 하더라고요.
    여수 사람중에서도 덜 독한 것 선호하는 분들도 많고요. 오히려 돌산갓이 유명해지면서 좀 특색있게 홍보하다보니 갓의 톡 쏘는 맛을 내세우다보니 갓이 원래 그런걸로 아는 분들도 많은데 따지고 보면 좋은 돌산갓은 그렇게 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예전엔 너무 독한 돌산갓은 상품으로 여기지 않았어요
    요샌 그 톡쏘는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그 종류가 많이 재배하기도 하죠.
    여수쪽 돌산갓 판매 업체도 독한 갓으로 담는 업체 따로 있고 약한 갓으로 담은 업체도 나눠집니다.
    요즘은 그냥 제가 알아서 사먹는데 옥션쪽에서 업체 한곳은 엄청 독해서 장난 아니었고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나래식품인가 그쪽 돌산갓은 안 독한 종류예요.
    다만 경험상 톡 쏘는 맛의 갓은 처음부터 입맛이 사는 장점이 있고 덜 독한 갓은 익을수록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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