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느끼는 세상사람들의 인심 .......

사랑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3-10-31 12:41:50

정말 바쁘고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지금 쓰지 못하면 또 잊어 버릴것 같아요 ...

82에 가입하고 나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이곳을 통해  아직  많은 분들이 사랑이 참 많다는것을 문득 문득 느낄때가 있어요 ......

물론 사회적인  문제라던가  비 인간적인 일들이 올라오면  쏟아붓는 댓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그건  인간의 감성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정말 사랑을 더 새삼 느끼는건  

동물 얘기 올라올때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고  관심을 가져 주시고 .... 정말 너무 흐믓하다는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어떤분들이 유기된 동물을  안타까워 잠을 못 이루시고 또 글을 올리시고  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 아이를  대려오긴 햇는데 어느분께 부탁 한다는 절절한 사연을 접할 때면 저는  참 기분이 좋고 다른 무엇보다도 더 큰  감동이 오네요 

잔잔한 사랑이  내면에 중심을 잡고 잇다는 생각으로  

따뜻하신 분들  ...오늘 제가 마음으로 커피 한잔씩 보내드립니다 (실제 보낼수잇는 방법을 몰라서 ㅠㅠ)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얼떨결에 짬을 내어 이런 감정도 쏟게 되네요   

IP : 125.131.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12:47 PM (218.154.xxx.37)

    근데 동물 사랑부분은 간혹 지나치게 동물위주다 하는 경우도 많아서 좀 그렇더군요.

    예를들어 공동주택에서 애완동물 피해 이야기 나오면 동물쪽 편든다던가...

    우리집 개는 안물어요 식의 댓글들도 좀 있어서 인상 찌푸려질때도 있네요.

  • 2. ..
    '13.10.31 12:57 PM (58.122.xxx.154)

    저도 인간본성의 따뜻한 부분을 보게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불쌍한 동물 구조하고 돌보고 도와주는 것, 참으로 인도적이고 영웅적인 일이지요
    그래도 학대 당하고 방치되는 동물들도 여전히 많고..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이 많아요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보면요

  • 3. ..
    '13.10.31 1:08 PM (125.134.xxx.54)

    첫댓글님
    저는 여기 동물관련 글 보면서
    우리집개는 안물어요~같은 댓글 본 기억이 없는데 어디서 읽으셨어요?
    지나치게 동물위주가 아니라 감히 동물따위가 라는 편견이 있으니까 거슬려보였겠죠

  • 4. ..
    '13.10.31 1:09 PM (125.134.xxx.54)

    저는 오히려
    동물은 보이는것자체가 싫다고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댓글보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참 동물후진국이구나 마음이 안좋았는데요

  • 5. 이 글과는 상관없지만
    '13.10.31 1:11 PM (14.53.xxx.1)

    아파트 주차장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자꾸 제게 달려드는 거예요.
    그 강아지를 피하느라 5분 넘게 실갱이하고 있는데,
    저만치서 지켜보던 주인 왈,
    "우리 **는 안 문다니까요."

    정말 꼴불견이더구요.

  • 6. ..
    '13.10.31 2:36 PM (124.56.xxx.187)

    동물로인해 마음 아파 하는 모든 분들께
    저도 같이 응원 보냅니다

  • 7. 디토
    '13.10.31 10:03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사랑님처럼 따뜻함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82의 장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36 tv 조선 뉴스는 진짜 썩었어요 25 썩었어 2013/12/08 1,822
328235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068
328234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395
328233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20
328232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26
328231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44
328230 점심 뭐 드실꺼에요? 12 질문 2013/12/08 1,539
328229 데이트만 하는 남자....무슨 심리일까요? 18 에휴 2013/12/08 6,314
328228 국정원..장성택 실각으로 또 장난하나? 3 손전등 2013/12/08 749
328227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11 거절 2013/12/08 3,661
328226 중2,중3 수학이 개정되었나요? 3 예비중딩맘 2013/12/08 998
328225 빅마마 저여자는 어쩜저리 가식적일까요? 58 ㅇㅇ 2013/12/08 24,932
328224 어제 시위에 물대포 쏜 거 아세요? 14 물은 너희들.. 2013/12/08 1,326
328223 장터에서 패딩을 샀는데... 6 모닝콜 2013/12/08 1,795
328222 응사) 시청자는 시청율 올리는 기계가 아니라네 5 드라마의 홈.. 2013/12/08 1,087
328221 둔산동 아이들 재즈기타 레슨 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대전 2013/12/08 362
328220 자식이 살갑게 굴지않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9 레몬에이드 2013/12/08 11,735
328219 아래 호상글 읽고 5 호상 2013/12/08 1,524
328218 피자 메뉴 추천해주세요~~ 6 ㅎㅎ 2013/12/08 1,060
328217 코 수술 회복 얼마만에 가능한가요 5 === 2013/12/08 954
328216 예의상 받게된 초대장(청접장)의 참석여부 기준은 뭘까요? 3 분홍언덕 2013/12/08 646
328215 아이들을 아파트 옥상으로 부르는 사회 3 ♧♧ 2013/12/08 1,350
328214 칼슘 마그네슘이 생리증후군에 좋나요 7 커피 2013/12/08 5,039
328213 이불빨래 허접팁 1 ... 2013/12/08 2,603
328212 신랑때문에 오늘 스케쥴이 엉망이 됐네요..... 7 ㄴㄴㄴ 2013/12/08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