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이직한 남편을 둔 몇일전에 글 올렸던 이입니다.
몇일째 남편과 문자만 주고 받고 있어요. 멀리 있어서 주말이나되야 얼굴보고 얘기 할수 있구요.
올초에 새로 들어간 회사를 더이상 못다니겠다고 합니다. 전에 다녔던 회사에 다시 들어간다고 하구요.
지금 들어가려는 회사말고 전에도 한번 나왓던 회사 다시 들어갓다가 그만둔 전력도 있어요.
각각의 장단점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봣는데 이런경우 제가 또 져줘야하는지 아님 적극 말려야하는지.
한번 봐주세요.
지금 회사의 장점
-대기업.연봉 높음.그만두겠다고 할때까지 다닐수 있음.
-남편의 전문 분야와 관련있는 분야로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있음
지금 회사의 단점
-새로운 일을 배우는지라 아직은 허접한 일만 하고 있다고 느낌.다들 너무 바빠서 직원들 도움 받기도 힘듬.
-팀장이 성질 지랄맞은 사람으로 말도 함부로 하고 정말 지랄맞다고 함.그러나 평생 그사람과 일할거는 아님
-전세 얻어서 혼자 생활하고 있음.
-적응을 잘 못해서 최근엔 밥도 잘 못먹고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음.
-일이 많아 평균 10시 11시 퇴근에 토요일 근무는 기본임
-집에서 4시간 거리이고 남편이 바빠서 주말마다 내가 내려갔음
가려는 회사의 장점
-끌어주는 사람이 있음.
-기숙사 생활 가능함.
-일이 널럴함. 남편 전문 분야임. 집에서 3시간 거리이고 매주 남편이 집에 올수 있음
가려는 회사의 단점
-자의로 한번 그만 뒀던 회사임. 끌어주는 사람이 상무라 끽해야 5년정도 더 있을거임. 남편 성격으로 봐서 그 상무 그만두면 같이 그만둘것 같음. 지금은 적응 잘해서 더 다녀보겠다고는 하지만 믿음이 안감.
-끌어준 사람이 남편을 자기 사람이라고 믿는 점도 있지만 많이 부려먹음. 불법적인 것들도 시키려고 하지만 남편이 하지 않았었지만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음. 두번이나 불러준 사람이므로.
-연봉 낮춰서 가는 거고 한번 그만뒀던 회사에 다시 들어가는 거라서 직원들이 뭐라 생각할지.입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