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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나오고 사립초 다니면서 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하는 아이들을 보니..

빈부격차....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13-10-31 09:49:31

깊은 씁쓸함이 느껴져요. 저 초등학교 다닐때가 생각나요. 제가 살던 동네는 지극히 평범한 동네였는데, 유명 사립초가 하나

있었어요. 그 지역 아이들 보다는 강남, 서초지역의 부유층 아이들이 많이 다녔던.. 그때가 90년대 초반이었는데, 사실 공립

초 다니는 저희 또래애들은 할로윈이란 단어 자체도 몰랐었었지요 ^^; 근데 하교시간에 그 사립초 근방을 지나서 가고있는

데, 할로윈분장을 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서로 쿠키같은거 나눠먹고 또 나눠주던 기억이 나요. 저도 얼떨결에 하나

받아왔는데 그당시엔 그냥 국산표 과자만 먹어봤지 그런 서양식 쿠키자체도 생소해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때 어린마음에서도, 신기하다, 재밌다 이런 생각도 드는 한켠에 뭔가 씁쓸함이 앙금처럼 남더라구요. 그 아이들의 너

무나도 여유롭고 자유롭게 외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 어린시절에도 뭔가 나와는 다른 계층이구나, 다른 세계이구나 느껴졌

던 기억들이요. 오늘 아침 TV에서 할로윈 의상으로 100만원을 넘게 쓴다는 뉴스와 고급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을 즐기는 강

남 키즈들의 영상을 보니 그 시절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에는, 오늘이 자기 생일임에도 생일케잌하나 먹지 못하

고 오롯이 보내야만 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거든요. 그 아이들에게 할로윈 의 의미란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그 아이들에겐

할로윈의 귀신분장보다 더 무서운것이 바로 가난일 것입니다..

IP : 125.12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낚시꾼
    '13.10.31 9:53 AM (121.88.xxx.139)

    '13.7.26 9:11 AM (125.128.xxx.131)
    전.업.주.부.로서 남편님에게 투정부리고 화냈던 것,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나이30먹으면 집안에서 잔소리가 심해지는건가요?
    ,,,,,,,, |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3-08-05 16:40:27
    짧게 쓸께요. 저는 올해 나이30 미.혼.인.데.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집안에서 잔소리가 점점심해져요...
    IP : 125.128.xxx.131

  • 2. 이런 글 좀..
    '13.10.31 9:57 AM (1.235.xxx.17)

    어차피 빈부격차는 존재할 수밖에 없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혼자서 우울해하는 건 자유지만
    이런 글 올려서 마치 부유한 사람들이 누리고 사는 게 몹쓸짓이라도 되는 것처럼 호도하지 좀 마세요.

    영유. 사립초. 호텔 파티..이 중에서 뭐가 문제라는 거죠?
    그 분들이 우리같은 서민보다 훨씬 기부도 많이 하는 분들일 수도 있어요.

    가난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가난하다고 본인을 낮잡아보고 끝없이 위를 보고 비교하면서 증오의 대상을 키우는
    그 자격지심이 무서운 거라고 봐요.

    이런 글 올리는 저도..그저 평범한 서민이에요. 영유니 사립이니 보낼 여유 전혀 안 되고 호텔 아니라 국밥집에서 외식해도 잘 먹어주는 딸이랑 남편이 있어 행복한 사람입니다.

  • 3. 그냥
    '13.10.31 9:59 AM (116.39.xxx.87)

    부모가 돈 지랄을 하는거에요

    할로위 축제...진짜로 어색해요
    예수님도 한국인 아니지만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달라요
    귀신에 대한 우리의 정서가 축체가 될수 없어요
    원글님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언급했으면 좀 달랐을건데
    할로윈은 정말 안습이에요

    게다가 지금 검찰총장 후보내지는 국사편찬위원장만이라도 쳐다 보세요
    부정은 그사람들 생활에 필수품이에요
    돈 많고 권력있는거 무존건 부러워 하시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수 있겠어요
    우리사회에서 백해무익한 사람들인데...
    우리아이들에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망해야죠
    백만원짜리 옷입는게 삶의 질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소비수준을 높여서 펑펑쓰는 재미나 만들지

  • 4. 할로윈
    '13.10.31 10:19 AM (211.187.xxx.53)

    좀 어이없긴하죠.
    꼭 영유 아니라도 일반 유치원에서도 할로윈하는데도 있잖아요.
    마트에 용품들 쫙 깔리고. 결국은 상업적인 것과 맞물려서 돈이 되니까 더 부추기는것 같아요.
    의상이니 과자니 장식품이니해서 팔리잖아요.
    결국 상술에 놀아나는거라고 봐요.

  • 5. 미국에
    '13.10.31 11:50 AM (65.188.xxx.29)

    사는 저희 할로윈에 쓰는 돈 많지 않아요. 유치원아이 만원정도 중고딩이면 뭘 입느냐에 따라...폐품활용도 하고요 화장도 하고 그날을 재밌게 보내려 머리를 짜내지만 ,이건 큰 아이들, 돈으로 쳐바르는것 못봤어요. 보통의 아이들은 그렇게 보내요. 커스튬 만들어서 입히느라 몇해 힘들었는데 만들어 놓은 망토나 모자 재활용하고 물려주기도 해요. 돈있는 사람들은 좀더 쓰겠지만 ...어쨌든 이곳은 소박하게 맞아요.

  • 6. 모르셨어요?
    '13.10.31 12:15 PM (175.113.xxx.57)

    세상은 불공편한 거에요.

  • 7. 봄나물
    '13.10.31 1:31 PM (117.111.xxx.221)

    저예요~~ 죄송요ㅠㅠ
    학부형 중 호탤 ceo 계셔서 파티 해 주세요~
    할로윈복 100만원은 아니예요.
    제 아인 흔한 야구복 입는데요~~

    회사 ceo 들도 다 애들 낳고 사는 사람들인데 . . .

    사립 다니니까 생파도 그렇고 .. .
    .바자회나 나눔도 많이 하십니다.

    겪어보니 양극화는 점점 심해져서 한탄하지 말고 제가 가진 많은 것들을 찾고 감사하고 노력하며 살아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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