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의지하시나요?남편분이의지하시나요?

연꽃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3-10-31 09:38:01
남편이 막내~저는 장녀~
그런데 저는 독립적인 면도 많지만(겁 많지 않고
혼자 있어도 외로움 덜 타는)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부분이 있거든요.
제가 운전이 약하니 운전은 남편이 해줬으면 하는거,
컴퓨터나 기기 같은 거는 남자니 나보다 능숙하게
만져줬음 하는거,일상 생활에서 큰 판단하는 거
(집 구하기 등)
근데 남편은 운전 약하고 기기는 더욱 약하고
생활물정도 잘 모릅니다.

알아서 척척 하는 남자들 둔 부인들 부러워요.

IP : 223.33.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9:42 AM (222.109.xxx.34)

    남편이 워낙 바쁜 사람이라 형광등 이런것도 제가 하고 자질구레한것들은 말할것도 없고 저도 집계약,차계약
    모든것들 제가 다하네요..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 2. 우리남푠은
    '13.10.31 9:44 AM (113.130.xxx.185)

    다 잘합니다 생활기기 가전 운전 청소등등..
    네 이런 생활적인면은 편합니다
    근데 정신적인면을 저에게 많이 의지해요
    요것도 피곤합니다
    정말 모든면에서기댈수있으면 좋겠는데
    욕심이겠지요~~...

  • 3. ...
    '13.10.31 9:45 AM (182.222.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운전도하고 형광등 이런건 갈지만 정신적으론 저를 의지하는듯.. 중요한 일이나 계획같은건 제가 결정하거든요. ㅎㅎ

  • 4. ..
    '13.10.31 9:45 AM (180.65.xxx.29)

    그건 성향 같은데요. 그리고 생활 물정은 원글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생활비를 아내가 관리 하는 대부분 가정이 그런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총각때 쓰던 물가 생각하고 저희 남편도 본인이 돈쓰는건 한달 10만원도 안되서
    이번에 어머니 입원하고 병원 바로 밑에 기사 식당에서 형님네 식구랑 5명 밥간단하게 먹고 4만 얼마 나온거
    놀래서 기절하더라구요 본인은 회사 식당에서 먹으면 2천 몇백원으로 먹으니 그것만 생각 하는거죠

  • 5. ......
    '13.10.31 9:46 AM (112.168.xxx.12)

    저는 맏이

    남편은 막내..

    남편은 저에게 엄마 같은 존재..쿨럭~

  • 6. ..
    '13.10.31 9:46 AM (218.52.xxx.130)

    현대에는 남편만 아내의 기둥이 되어주기보다는
    남편은 아내의 기둥, 아내도 남편의 기둥이 되어줘야죠.
    내가 못하는거 상대방이 잘해주면 좋은거고 남편의 모자란거 내가 잘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제 남편은 어디 내놔도 운전 하나만은 정말 잘하고 어떤일에 부딪칠때 냉정하게 상황판단은 정말 잘지만
    새로운 기기를 사면 설명서 읽기 싫어해서 조작은 제가 훨 잘하고
    인터넷 검색도 남편은 젬병이지만 저는 평균치고도 잘하는 편이라 필요한 건 제가 훨 잘 찾아요.

  • 7. ㅎㅎ
    '13.10.31 9:48 AM (118.37.xxx.32)

    장녀에 막내...우리도 그래요.. 남편은 겁이 많아서 모오든것은 내 차지..
    돈은 남편이 벌고 그외 생활전반은 100프로 내가 결정해요
    어디 의논하고 싶어도 의논도 못하고 .. 가끔 외롭습니다

  • 8. 제가 남편 많이 의지해요
    '13.10.31 9:50 AM (116.39.xxx.87)

    그리고 큰애도 많이 의지해요
    그런데 당사자들은 제가 아주 혼자서 마냥 잘사는줄 알아요

  • 9. 그냥
    '13.10.31 9:56 AM (116.36.xxx.9)

    둘 중 더 여유있는 사람, 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요. ^^
    형님이 좀 의존적인데,
    다행인 것이 자식들이 셋 다 아들인데다 아주버님이 손재주가 있어 무엇이든 척척입니다.
    보면 왕비가 따로 없는데 조금 부럽죠. ㅠㅠ

    남자도 아내에게 의지하고 싶을 거예요.
    그래서 이건 여자가, 저건 남자가 할 일이다 정해놓지 않고 웬만한 건 다 내가 합니다.
    남편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거운 가구 옮기는 것 정도죠.

  • 10. ㅇㅅ
    '13.10.31 9:59 AM (203.152.xxx.219)

    저는 남편과 제가 서로 의지하는걸로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제가 남편을 더 의지하는것 같아요 ㅠㅠ

  • 11. 원글
    '13.10.31 10:02 AM (223.33.xxx.5)

    저도 남편 의지하고 싶어요.
    저보다 겁 많고 정신적으로 의지,생활적으로도
    의지...이게 몬가요?ㅠㅠ

  • 12. 원글
    '13.10.31 10:03 AM (223.33.xxx.5)

    직장생활 힘든것도 다 들어줘야 되고
    조언해줘야 되고...,
    나도 직장 다닌다고요.물론 남편이보다 더 편한
    직장이긴 하지만....

  • 13. 서로 알아서 하는 편
    '13.10.31 10:18 AM (211.114.xxx.233)

    의지한다 라고 하기에는 둘 다 의존감이 없는 편이라..
    남편은 법적인 문제, 계약문제, 울타리의 역할이 되어야 하는 일에는 지나칠 정도로 철저해서 그냥 맡기면 되요. 가령 집을 구할때는 저만 집을 보고 구해요. 제 맘에 들면 되니까..단, 등기부등본이나 계약서 등은 남편이 체크해요. 집은 안보고..이런 식으로.
    운전은 남편이 잘해서 둘이 타면 남편이 해요. 집 수리에서 조명 부분은 관심분야라 잘하는데, 나머지는 남의 손에 맡기거나 제가 하기도 하고..
    저는 저대로 제 일 제가 알아서 하는 편이라, 별로 의존하고 살고 싶어하지 않는 편이에요.
    단점도 있어요. 세상물정, 돈벌이, 집안 큰 일 등에 능하지만, 소소한 집안 일 같은 것은 안하려고 해요. 맞벌이고 저도 여자치고 잘 버는 편이지만, 저보다 돈을 훨 많이 버니까..집안 일 나눠하기 ..이런 것은 안되네요.

  • 14. ..
    '13.10.31 10:26 AM (115.178.xxx.208)

    성향의 문제 같아요...

    일단 대화를 많이 하시다보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기계, 수선, 대외적인건 모두 남편이, 운전은 60:40 쯤?, 아이들관련은 대부분 제가 합니다.

  • 15. jdjcbr
    '13.10.31 10:47 AM (39.7.xxx.14)

    우리는 서로 의지하려는 성향이라 너무 안맞아요

    보통 첫째들이그런경향아닌가요?

    저희는 둘다 첫짼데요
    서로 의지하려하는성격이라 피곤해요 ㅜ

  • 16.
    '13.10.31 10:53 AM (121.186.xxx.147)

    저 장녀
    남편 차남
    남편은 바깥일
    저는 집안일
    각자 개인의 일은 각자가
    구분이 확실합니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마음으로만 의지하고
    일은 확실하게 구분되어
    남편이 바깥일 어떻게 하든 남편 알아서 하고
    집안일 사람을 쓰던 대충하던 제가 알아서 합니다
    의논하려 할때만 자신의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고 결정도 각자가 합니다

  • 17. 부동산구입
    '13.10.31 10:55 AM (121.186.xxx.147)

    남편은 돈 벌어오고
    재테크는 제가 합니다
    부동산 구입은 제가 발품팔아
    가족성향 고려해서 구하고
    남편은 형식상 한번 봐주고(예전엔 주소찍어주면
    주소가지고 찾아왔었습니다}
    수고했어 라고만 합니다
    저는 이런시스템이 참 편하고 좋습니다

  • 18. 남편이
    '13.10.31 11:14 AM (211.234.xxx.15)

    저한테 의지합니다. 바깥일만 잘하고 나머지는 모든게 어설프고 허술해서 제가 다 합니다. 머리도 제가 훨씬 좋아요. 바깥일도 중대한 결정은 저에게 상의하면 정리해줍니다. 장점은 내가 자동으로 수퍼갑이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387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30 .. 2013/11/30 13,453
325386 이대목동병원 갔다가 발견한 놀라운 소식 7 ... 2013/11/30 8,905
325385 정신과약 부작용중 간지럼증 두드러기도 있나요? 3 정신과약 2013/11/30 3,230
325384 있잖아요... 8 음... 2013/11/30 1,273
325383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153
325382 붙여진 가격표 보다 높은 가격.. 4 이상해요 2013/11/30 1,268
325381 새 집으로 이사왔어요~ 17 ㅋㅋ 2013/11/30 3,564
325380 직장 상사인 친구때매 너무 힘들어요ㅠㅠ 12 어쩌라고 2013/11/30 3,851
325379 정서가 우울해도 긍정적일 수 있을까요 14 폴고갱 2013/11/30 3,194
325378 방금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윤도현하고 박정현이 부른 팝송이.. 6 ,. 2013/11/30 2,869
325377 서울과기대와 건국대 13 이해가안되서.. 2013/11/30 5,355
325376 유자씨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1 유자씨스킨 2013/11/30 2,945
325375 뭘 누려보자는 건지... 바램 2013/11/30 718
325374 부산ㅡ 바리스타 실기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문의 2013/11/30 1,588
325373 영혼에 대한 글 검색 하다가 좋은 글 을 봤어요. 44 관점 2013/11/30 4,658
325372 뽁뽁이 진짜 좋네요 8 냐옹냐옹 2013/11/30 3,316
325371 오늘 응사......재미 없었따는........ 33 ㅜㅜ 2013/11/30 8,142
325370 6.10 민주항쟁에 대해 한번쯤 읽어보아요. 3 민주만세 2013/11/30 752
325369 (내용펑)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8 늦은밤 2013/11/30 2,003
325368 혹시 차앤박 프로폴리스세럼 써 보신분 3 ... 2013/11/30 2,064
325367 리플이 넘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신조협려 2013/11/30 3,494
325366 노래교실사당쪽 추천해주세요 방실방실 2013/11/30 576
325365 외신, 천명의 스님들 부정선거 규탄 시위 신속 보도 6 light7.. 2013/11/30 957
325364 지금 사랑과 전쟁 재밌네요. 1 ㅇㅇㅇㅇ 2013/11/30 1,508
325363 어렵게 구한 직장 그만두어야 할까요? 15 스위트맘 2013/11/29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