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옮겨야 할까요?

리기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3-10-31 00:51:51
31개월 12개월 두딸아이 엄마이고 2개월전부터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고있어요.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고 제가 "엄마는 학교가야지~"하면서 옷을 입으면 그제야 나도~하면서 준비를 합니다. 어떤날은 학교가자고하면 싫어~하면서 저를 때리기도 하구요.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친구들에 대해 물으면 친구들은 다 싫답니다. 어떤 친구가 자기를 때렸다는말을 매번 해요. 아이 적응시킬때 제가 한두시간 앉아있다왔었는데 여자애들은 제가봐도 거의 말도없고 잘 웃지도 않는 완전 내성적인 애들이고 남자애들은 너무 심하게 뛰놀아서 좀 걱정되긴 했었어요. 저희애는 굉장히 활발하고 밝은성격의 여자아인데 겁이많고 조심성이 많은 편이거든요. 제가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말해줘도 다 싫답니다.ㅠ 아침에 친구들이랑 잘놀고와~하면 싫다고, 선생님이랑 놀겠다고 합니다. 다행히 담임선생님은 좋으신거 같아요. 저희애도 이뻐해주시구요. 제가 잘 안줬던 사탕이나 마이쭈같은걸 많이 주시는게 첨에 좀 걸리긴했지만요..
문제는 요즘 하원후에 집에와서인데, 돌된 동생을 뒤에서 세게 밀고 위에서 찍어누르는 장난?을 계속 해요. 혼내도 그때뿐이구요. 전에도 동생 때린적은 있지만 동생이 귀찮게해서 화나서 때린거지 이렇게 괴롭히는자체를 즐거워하던적은 없는데 안하던 행동을 하는 모습에 문득 어린이집에서 남자애들이 저런식으로 놀던모습이 생각났어요. 또래끼리 놀던거라 누가 울거나하지 않으면 담임쌤이 제재를 하진 않으시ㄷᆞ요. 원장님은 바로앞에 가정어린이집을 같이 하시고 거의 거기에 계세요.
IP : 121.148.xxx.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기
    '13.10.31 12:53 AM (121.148.xxx.6)

    스마트폰이라 읽기불편하게 써졌네요 죄송합니다ㅠ

  • 2. 리기
    '13.10.31 12:55 AM (121.148.xxx.6)

    1.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건 당연한건지
    2.친구들이 다 싫다고하는데 이게 정상인건지
    3.원래 애들끼리 밀거나 심하게 놀아도 울지않을정도면 그냥 놔두는건지
    어린이집을 옮기는게 나을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 3. ...
    '13.10.31 12:58 AM (14.37.xxx.162)

    아이가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편인데 2개월다니고 다른 곳으로 옮기면 적응하기 더 어렵지 않을까요?
    31개월이면 지금 4세 같은데 지금 4세는 백호띠인가? 그렇다고 여아들의 출산을 당기거나 미루어서 같은반에 성비에서 남자가 훨씬 많은 반구성이 되어 있는 원도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한두시간 앉아 있는동안 여자아이들이 모두 내성적이라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것 같습니다. 님의 아이처럼 조심스러운 여자친구들이라면 그 나이에 낯선 어른이 있으면 평소와 다를 수도 있고요.

  • 4. 음..
    '13.10.31 1:00 AM (220.73.xxx.251)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여력이 있다면 당분간은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어떨까요.
    최소 세돌이 지나면 다른 어린이집을 보내보시구요.

    우선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너무 어려서 적응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 5. ...
    '13.10.31 1:02 AM (14.37.xxx.162)

    교사들이 수업시간이 아니면 그 나이대에 신체활동도 왕성해지고 아직 어른들의 통제에 잘 집중할 수 있는 연령대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투거나 울지 않으면 많이 개입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 부모님들은 문제의 원인을 원으로 생각하는데 담임이 괜찮다면 계속 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평소보다 많은 정서적 상호작용과 따뜻한 스킨쉽으로 신경써주시고 자기는 어린이집 가는데 동생은 엄마랑 있으니까 가기 싫어할 수도 있어요.

  • 6. 저도...
    '13.10.31 1:04 AM (211.201.xxx.173)

    애 둘을 키워봐서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지금 꼭 큰애를 보내야 하나요?
    첫째가 31개월이고, 둘째가 12개월이면 차라리 둘을 같이 보시는 게 나아요.
    먹을 거 잘 챙겨주고 낮잠자는 시간도 이용하고 티비도 조금씩 이용하고
    그러면서 내년 3월까지 기다렸다가 보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이가 어려요.
    요즘엔 많이들 이르게 보내지만 엄마가 직장을 다니거나 하는 사정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저도 36개월 이후에 보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교사였습니다.
    아이들 치이는 거 맞구요, 아마 그 남자애들한테 자기가 당하는대로 집에 와서
    동생에게 할 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이 울거나 하지않아도 저런 남자애들 장난을
    용납하는 교사 행동이 전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냥 좀 데리고 있으심이..

  • 7. ...
    '13.10.31 1:07 AM (14.37.xxx.162)

    31개월이며 3세 일 수도 있겠네요^^;; 세 살 아가들이 엄마와 떨어져서 원에 가는 것을 더 좋아하기는 어려워요. 제 생각에도 직장에 안 다니시면 굳이 가기 싫다는 아이를 다른 원으로 옮기면서 까지 보내기 보다는 집에 더 데리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 8. 리기
    '13.10.31 1:08 AM (121.148.xxx.6)

    네 짧게 쓰다보니 뭔가 설명이 부족한거같네요. 겁이많고 조심성이 많다는건 신체적인부분, 예를들면 미끄럼틀 같은건 앉아서만타고 뭘 함부로 만지거나 하지 않아요. 제가 둘째낳기전에 일할때 할머니가 키우시고 집에 있을때 몇시간씩 봐주시던 시터분도 여러번 바뀌어서 낯을 워낙 안가려요 큰소리로 노래부르고 자기가 아는거 자랑하는것도 좋아하구요;;

  • 9. ....
    '13.10.31 1:08 AM (49.1.xxx.162)

    우리아이와 성격이 많이 겹쳐요. 또 매일아침 가기 싫다면서 친구들과 장난감가지고 싸웠다고 말하는것도 그렇구요. 전 조사결과 우리아이의 거짓말 이었어요-_- 그리고 가면 잘 놀더라구요. 밖에서 보니깐. 집에와서는 가기싫다고 징징징. 우리아이는 외동이라 장난감을 나누어쓴다는 개념이 없어서 적응이 힘들었구요. 친구들과 장난감쟁탈전이 있던날이면 꼭 집에와서 안가겠다고 말했네요.

    남자아이들한테 꼭 그런 장난을 당했다고 볼 순 없고-왜냐면 원글님 아이와 같은 성향의 아이는 당하고 가만히 있지는 않거든요. 울거나 선생님께 말하거나 같이 밀어버리죠-애들이 그러고 노는걸 배웠겠죠.
    제 생각엔 4살이면 또래생활도 하고, 장난감가지고 다투기도하고,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익힐 나이라고 봐요.
    집에서 엄마가 케어해줄순있지만 단체생활을 하게 해줄순없잖아요.

    제가봤을때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 이유는 1, 정말 어린이집에 큰 결함이 있거나 2, 집에서처럼 멋대로 못하는게 짜증나서 입니다. 그리고 지금 옮기시면 아이는 어린이집을 정말 더 싫어할거에요. 아예 지금 그만두시고 집에 데리고있다가 5살에 유치원에 넣으시거나 아니면 계속 보내시거나 선택하셔야 할거에요.

  • 10. ...
    '13.10.31 1:11 AM (14.37.xxx.162)

    유아도 아니고 31개월이면 영아에 속합니다. 영아의 3세 남자아이들을 교사가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까요? 많이 공격적이지 않으면 그 나이대 아이들은 아직 언어표현도 잘 발달되지 않을 수도 있고 의사표현을 말로 하지 못할때 행동으로 더 산만 할 수 있어요. 적어도 우리나이로 4세 2학기 정도 되어야 남자 아이들의 행동이 교사의 말로 통제될 수 있어요. 그러지 않으면 교사가 좀 더 엄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세 살 아이들에게 행동을 통제할 만큼 엄해지기도 어렵답니다ㅜㅜ

  • 11. 리기
    '13.10.31 1:12 AM (121.148.xxx.6)

    여자아이들 내성적인건 원장님이 말씀해주신건데 그중 한명은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다고, 4개월간 말도안하고 낮잠도 안잤는데 그 엄마가 믿고계속 맡겨줘서 지금은 낮잠은 잘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는 말도 잘한다는데 원에서는 아아직도 말은 안한다고 하구요. 솔직히 그 이야기듣고 그 아이 보는데 제가 저 아이 엄마면 정말 속상하겠다는 생각 들었었어요..

  • 12. 리기
    '13.10.31 1:15 AM (121.148.xxx.6)

    음 역시 제가 데리고있는게 최선일까요...처음에 보낼때 고민하다가 정말 너무 힘들어서 보냈었거든요...되도록 제가 데리고있으려고했는데 둘째가 돌쯤되니 언니 놀고있는거에 관심을보이고...그럼 첫째는 스트레스받아서 때리고...ㅠ 정말 하루하루 전쟁같다가 어린이집에 보내고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에효

  • 13. ...
    '13.10.31 1:20 AM (14.37.xxx.162)

    저도 교사이고 연년생을 키웠는데 저는 큰 아이 6세 작은아이 5세에 유치원에 보냈어요. 직장에 안 다니면서 기관에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인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얼마나 길고 긴 시간을 통제당하는 기관에 보내고 있나 싶어요. 아이가 가기 싫어하고 직장 안다니시면 데리고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큰 아이를 많이 보듬어 주시고요.

  • 14. 리기
    '13.10.31 1:23 AM (121.148.xxx.6)

    아이랑 어린이집 가는길에 계속 가기싫다고 고집을 부리길래 다른 학교로 갈까? 물어본적이 있는데 다른학교로 가고싶다고 했어요. 그날 집에 데리고있으면서 다른엄마한테 전화로 물어보니 원래 애들은 어린이집 가는거 싫어한다고해서 그냥 정상적인 반응이구나 하고 안도했죠. 다음날 아무생각없이 어린이집에 바래다주는데 애가 안들어가려고 손을 잡아끌면서 다른학교 가~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지나간일이라 생각하고 잊고있었거든요...그날 들어가기 싫어하는걸 선생님이 사탕으로 꾀어서 어찌저찌 들어갔고, 막상 들어가고나서는 활발하게 잘 노는것 같더라구요.

  • 15. 리기
    '13.10.31 1:31 AM (121.148.xxx.6)

    아 제가 윗분들 댓글에 답글다는 사이에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고 계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네 비슷한 아이 성격이라는분 말씀 맞아요. 친구가 때렸다고 말하는걸 다 믿지는않고 맞고만있을 애가 아니란것도 맞아요;;
    역시 최선은 제가 데리고있는 건가봐요. 몇개월 더 데리고있다가 다시 같은곳으로 보내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 16. 리기
    '13.10.31 1:36 AM (121.148.xxx.6)

    전 육아휴직중이고 최근에 알게된 또래엄마가 저에게 왜 그 어린이집으로 보냈냐고 묻길래 왜그러냐고했더니 그 어린이집은 원래 좀 방치형이라고 소문났다ㅡ고 해서 불신이 커진것도 있었어요.

  • 17. ...
    '13.10.31 1:57 AM (49.1.xxx.162)

    다시 같은 곳으로 보내지는 마세요. 아이도 싫어해요. 차라리 원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아이도 납득을 하죠. 아, 나는 다른 학교에 왔구나 하구요.

    아이가 어린이집이 싫다는덴 이유는 있어요. 우리아이는 전 어린이집이 매일매일 싫다고했는데, 제가관찰하니 선생님이 아이가 요청하지않으면 신경안써주었어요. 우리애는 제가 워낙 받들어키워서 요청하기 전 제가 충족시켜줬거든요. 그리고 혼자 잘 노니깐 자기한테 들러붙어서 징징거리는 애들을 우선적으로 봐주셨죠. 선생님이 잘못해서는 아니지만 우리애입장에서 충분히 섭섭했겠다 싶어서 전 조금 쉬었다가 다른 원으로 갔어요. 옮기고나서도 종종 가기싫다고하지만, 그건 아주 가끔 싸움이 있었을때그렇고 대게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도 좋다고 말해요. 아이말의 팩트는 일단 판단보류하더라도, 싫다 라는 감정은 받아줄필요가있다고봅니다. 어른기준엔 아니지만 아이 기준엔 힘들고 싫을수 있으니깐요. 아이가 싫다는덴 이유는 있더군요. 그나마 우리애는 말이 빠르고 만36개월 지나서 보내서 전 좀 꼬치꼬치 캐물었는데 31개월이면 표현이 안될거같네요.

  • 18. 데이지
    '13.10.31 2:49 AM (112.150.xxx.91)

    다른 건 몰라도... 마이쭈나 사탕으로 아이들 환심을 사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나름 보육 자격증도 갖고계신 선생님인데 너무 편한 방법으로 애들을 지도하네요.

  • 19. 선배
    '13.10.31 6:58 AM (119.71.xxx.15)

    데이지님 동감합니다. 마이쭈나 사탕으로 아이들 환심을 샀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몸으로 노는 것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것 맞지만
    놀이 환경이 적절하지 않기때문에
    즉 재미있는 놀이가 없기 때문에
    몸으로 놀게 됩니다.

    그리고 31개월은 아가 예요.

    꼭 보내야 된다면 할 수 없지만
    어차피 겨울에 단체 생활하면서 감기도 많이 걸리고
    실내 공기도 안 좋을 텐데
    쉬다가 내년 봄에 보내던지요.
    아니면 좀 일찍 집에 오게 하던지요.
    일하는 분을 구해서요.



    36개월은 지난 다음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20. ㄷㄷ
    '13.10.31 7:47 AM (124.54.xxx.205)

    큰 문제없음 띄엄띄엄 보내보세요 몇달지나 친구생기고하면 즐겁게가요
    원이 정말 맘에안들면 옮기시구요
    고맘때 아이들 집에서 지지고볶으면 너무힘들자나요
    82는 어린이집 반대하는분들이많아서 여기대답은 뻔한데 뭘 물어어보세여ㅠㅠ

  • 21. ㄷㄷ
    '13.10.31 7:49 AM (124.54.xxx.205)

    참 때렸다고하면 선생님께는 말하세요
    알고보믄 그 아이가 좀 원래 막 때리는 아이라 다른애들한테도 다 그러는 경우있어요
    아니면 어쩌다 장난감다툼한걸 계속 때렸다고말하기도 하구요
    여튼 선생님한테 지속적으로 좋게 말하세요

  • 22. 아이들
    '13.10.31 8:30 AM (125.176.xxx.55)

    어린이집에 아이들 성비가 어떤가요?
    그 또래 남자아이들은 서서히 서열싸움(?)같이 장난중에 서로의 힘 겨루기를 하더라구요.
    아마 따님이 하는 뒤에서 미는 장난도 남자아이들이 원에서 한 걸 보고 배웠을 꺼 같아요.
    제 아이랑 비슷한 개월수 인데 같은 문제로 남자아이 엄마와는 엄마들끼린 친한데 아이 없이만 만나고 같이는 안 만나요.
    두 돌 넘어가니 남자아이 여자아이 노는 방식이 이런식으로 확 달라지면서 같은 성별 아이들끼리 잘 놀더라구요.
    혹 어린이집에 남자아이가 훨씬 많다면 여자아이들 많은 곳으로 옮기실 수 있으면 옮기는건 어떤가 싶어요.
    아이도 마음이 있는데 가기 싫다고 하는데 그냥 포기시키고 다니게 하는건 좀 생각해 봐야 할꺼 같아요.

    전 병원 다니며 치료받아야 할 일이 있어 올해 2개월 어린이집 보냈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 치료는 포기하고 그냥 집에 데리고 있어요.
    거기도 남자아이 많은 곳인데 제 딸은 활발하고 성격이 남자아이 같은 면이 많은데도 집에서만 있다가 어린이집 가니 매일 물건 빼앗기고 남자아이들이 할퀴고 아이도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어린이집 선생이 거짓말한게 몇 개 걸려서 관뒀어요.
    다음에 가면 성비가 비슷하거나 여자 아이들 많은 곳으로 보내려구요.

  • 23. .................
    '13.10.31 10:04 AM (58.237.xxx.3)

    성향이 내성적에 가까우니 최소한 36개월은 넘어야...
    아니면 기관에 적응이 나중에도 힘들어요.

  • 24. 옮겨 주세요
    '13.10.31 10:32 AM (210.105.xxx.253)

    저도 대학 졸업하고 쉬지 않고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겨서 지금 초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다닐 때는 아이가 표현이나 설명이 서툴어서
    그냥 애들은 다 가기 싫어하려니..했더니
    나중에 커서 말을 잘 하게 되니까 다 얘기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내가 아팠는데 %$선생님이 화내면서 $###했다..
    이미 유치원으로, 초등학교로 진학한 후라 한참 지났는데도 그 생각하면 속상한지
    두고두고 얘기했었어요.

    아이가 설명을 못 한다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도 3~4년 지난 후인데 얼마나 속상한지 전화해서 따질 생각까지 했었다니까요.

  • 25.
    '13.10.31 11:25 AM (165.132.xxx.19)

    저도 애키우는 엄마고 애 둘 데리고 하루종일 복작대며 얼마나 힘드실줄은 알지만요.31개월은 어리디 어리네요. 그렇다고 해서 영 뭘 모르는것도 아니고 왜 엄마는 동생이랑만 집에 있을까. 나는 학교가기싫은데 하는 감정은 느껴질테구요. 그냥 동생이랑 언니랑 싸워도 집에 있는게 애한테는 훨씬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82 비오틴이나 맥스헤어 부작용이나 조심해야할것은없나요 3 2013/12/12 10,811
329781 선글라스 스크래치 많이 난 것 살릴 방법 없을까요? 7 선글라스 2013/12/12 4,427
329780 알 큰 비타민 잘라먹어도 되나요? 1 .... 2013/12/12 1,103
329779 어느 보험회사에서 달력보내주나요... 보험든거 많은데 하나도 안.. 12 합격 2013/12/12 1,740
329778 홍수아도 페이스오프! 7 2013/12/12 2,144
329777 김장에 넣을 홍갓 짧은거,긴거 중 어느게 좋나요? 4 2013/12/12 1,404
329776 점빼고 싶은데 잘하는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1 .. 2013/12/12 1,184
329775 홍어나골뱅이무침 빙초산아님 맛내기 힘든가요? 3 새콤달콤 2013/12/12 1,476
329774 매일 우유 마시는데 여드름이 심해졌어요 6 코랄 2013/12/12 1,847
329773 집안에 먼지가 왜이렇게 많나요 7 먼지들 2013/12/12 2,612
329772 [오늘의 구절] 내맘대로 연.. 2013/12/12 520
329771 변호인 볼 때 손수건 필요할까요? 6 ... 2013/12/12 1,244
329770 독일 大등록금 완전폐지…한국은 ‘반값 공약’도 사라져 5 절대적 지지.. 2013/12/12 956
329769 [JTBC][인터뷰] 손수조 ”내가 문재인이라면? 지역구 챙길 .. 18 세우실 2013/12/12 1,892
329768 아이튠즈에서 한 아이템에 대해서 결재가 100번이 넘게 되었어요.. 5 yj66 2013/12/12 886
329767 북한 방송에 여자 아나운서는 왜 그 한 사람만 계속 나오나요? 6 북한 얘기가.. 2013/12/12 1,688
329766 친정아버지 회갑맞이 가족여행 - 다낭 남하이 vs 발리 세인트레.. 5 새댁 2013/12/12 4,160
329765 유치원 . 조언부탁드려요.. 7 ... 2013/12/12 753
329764 tv크기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4 tv 2013/12/12 971
329763 노총각,노처녀 마지노선이라네요 4 중매 2013/12/12 5,542
329762 요즘 신부님들, 종교계 댓통녀 퇴진운동 안하시나요? 1 ........ 2013/12/12 648
329761 안타까운 부산 화재소식을 보며.. 11 .... 2013/12/12 3,348
329760 참~~씁쓸..이런친구..뭔가요? 10 초록 2013/12/12 2,345
329759 대학생과외아닌 나이조금 있으시분 구할때도 졸업증명서확인해야겠죠?.. 2013/12/12 879
329758 진짜 두여자의 방 저것도 드라마라고 4 00 2013/12/12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