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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강을 실제로 만들어 보니..

....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3-10-31 00:18:51

82쿡도 참조하고 여기 저기 묻고..해서 편강 착수.

생강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해야 한다고 하나 당뇨..는 아니지만 설탕을 조심해야겠기에 설탕양을

확 줄일 요량으로 설탕을 조금씩 넣어 끓이기 시작.  좀 끓이니 물이 나오기 시작해요.

물이 많이 나오네요. 국자로 딸아 내도 나오길래 불 끄고 팬을 기울여 윗부분에 생강을 몰아 놓고

두 시간쯤 나갔다 오니 팬의 아래쪽에 또 물이 고여 있어 따라내고 다시 설탕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불은 아주 아주 약하게 줄이고 뒤적이니 점점 편강 모습을 갖춰 가네요.

현재는 채반에 널어 말리는 중.

생강도 이제는 두 종류가 시장에 나와요.

작고 야무지고 주름 많은 재래종. 주름도 별로 없고 물에 퉁퉁 불은 모양에 엄청 큰 중국종(우리 나라에서

재배해도 중국 종자를 쓰면 이렇게 엄벙한 생강이 생산 됨) ..뭣도 모르고 사다 쓴 생강이 이제 보니

중국종이라 물이 엄청 나옴.

편강 만들기 실패 안하고 할 수 있는 요령은 나오는 물을 잘 따라내고 설탕은 약불에 조금씩 넣어가며 끓이는 것이라고

봐지네요.

설탕을  생강의 1/3 쯤 들인 것 같아요.

IP : 180.228.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31 12:48 AM (111.91.xxx.206)

    아예 생강과 설탕을 1대1로 끓여서 따라내고 남은 생강에 설탕을 10분의 1정도 넣고 계속 뒤적이니까 아주 가벼운 맛의 편강이 됐어요.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좋던데요.

  • 2. ....
    '13.10.31 1:03 AM (180.228.xxx.117)

    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첨 해 본지라 설탕 무서운 것만 겁나서,,
    오늘은 생강 약 2kg 정도만 했는데 내일은 설탕을 많이 넣고 끓여 나오는 물 몽창 따라내는
    방법도 써 봐야겠네요. 설탕을 한번에 몽땅 넣으면 강한 삼투압 작용으로 한번에 물이 왕창
    빠질 것 같기도 하네요. 따라 내 버리면 설탕을 안 먹게 되니 걱정도 없고..

  • 3. ㅇㅇ
    '13.10.31 3:39 AM (68.49.xxx.129)

    와 편강 먹고싶은데..직접 만드시고 대단..

  • 4. ㅡㅡㅡㅡ
    '13.10.31 7:17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거기나온물버리지말고 요리에도쓰고 차로도드세요

  • 5. VERO
    '16.10.27 9:00 PM (59.12.xxx.253)

    편강 만드는 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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