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밀가루 안좋다잖아요..그럼 서양산모들은???

dddd 조회수 : 7,712
작성일 : 2013-10-30 23:14:41

주식이 주로 고기, 빵인....서양 산모들은 어쩌나요??

너무 궁금해요.

IP : 116.127.xxx.1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11:16 PM (211.177.xxx.114)

    밀가루 안좋은게..수입할때 방부제에 각종 약을 치고 들어와서 안좋다는거예요... 그 나라는 약 안치겠죠.우리가 쌀 먹듯이 밀가루 먹는거니까요.. 전 그래서 한살림 같은데서 파는 유기농 우리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가루를 사요....

  • 2. ...
    '13.10.30 11:16 PM (39.118.xxx.100)

    체질이 다르지 않을까요?

    수천년 살아온 풍토가 다르고
    식습관 다르고..
    그래서
    서양체형, 동양체형도 다르고.

  • 3. 원글
    '13.10.30 11:21 PM (116.127.xxx.177)

    아...수입 밀가루라 안좋은건가요??? 우리밀가루로 만든 빵 찾아먹어야겠네요...임신하고 빵이 너무 땡겨요...ㅠㅠㅠ

  • 4. ...
    '13.10.30 11:23 PM (39.7.xxx.40)

    첫댓글 말씀대로 밀가루 자체는 문제없고 수입되어 들어올때 부패방지 위한 독한 방부제를 엄청나게 쓰기 때문에 해롭다는거에요..우리밀가루 드시면되죠..

  • 5. 존심
    '13.10.30 11:23 PM (175.210.xxx.133)

    우유는 대표적인 알르레기 식품이므로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곡물도 알르레기를 일으키지요. 대표적인 것들이 견과류와 콩류입니다.
    더불어 밀가루도 알르레기를 일으키지만 콩류에 비하면 낮은편 입니다.
    곡물류 가운데 가장 알르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쌀입니다...
    그리고 지구상의 훨씬 많은 사람이 밀가루를 먹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곡물은 쌀입니다...

  • 6. .....
    '13.10.30 11:24 PM (180.228.xxx.117)

    바닷가 부두가에 뭣이 정말로 산떼미로 쌓여 있는데(높이가 20m도 더 되어 보이는) 소방대원
    방화복같은 복장에 고글까지 낀 두 사람이 소방 호스를 끌고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더니
    소방호스로 누런 액을 마구 마구 뿜어 대요.
    뭔고 하니 ..수출할려고 부둣가에 쌓아 놓은 밀 알곡에 농약? 방부제?를 들이 붓는 중..
    화물선 밑창에 쟁여져 한달,두달 갈려면 밀이 썩을테니 약 치는 중..몇년전 TV에서 본 장면.

  • 7. 제 친구
    '13.10.30 11:26 PM (95.166.xxx.81)

    서양인이고 완전 고기 주의자. 출산 아침도 빵먹고 병원 갔어요. 오히려 콩이랑 마늘 버섯이 태아에게 안좋다고 그거 들어간 한국음식을 가리더라구요.

  • 8. 존심
    '13.10.30 11:26 PM (175.210.xxx.133)

    서양사람들의 가장 흔한 질병이 천식이 아닐까요...
    대표적인 알르레기질환이지요...
    우유 고기 밀가루...
    우리나라도 똑같이 따라가지요. 천식과 아토피는 형제입니다.
    지금도 쌀밥에 야채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알르레기는 현저하게 줄어 들 것입니다...
    임산부들은 당연히 우유 밀가루 계란 등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9. ..
    '13.10.30 11:30 PM (72.213.xxx.130)

    밀가루에서 소화력에 문제되는 부분이 글루텐인데, 글루텐이 없는 밀가루도 팝니다. gluten free 라고 따로 나와요.

  • 10. ㅇㅇㅇㅇ
    '13.10.30 11:30 PM (222.103.xxx.166)

    오렌지도 유난히 농약 많이 쳐서 저기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한국 수출용을 재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봐도 유난히 많이 쳐ㅛㅇ

  • 11. ...
    '13.10.30 11:32 PM (211.222.xxx.83)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때문입니다
    밀이란게 원래 쉽게 잘 상하는 녀석이죠
    이런넘을 배에다 가득 채워 그 뜨거운 적도를 지나서 우리나라로 오게 됩니다
    당연히 선적전에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고 방부제에 살충제같은 농약들을 샤워시키지요(DDT가 대표적입니다. 요즘은 DDT가 하두 말이 많아서 다른 넘을 쓰는데 사실 이게 더 독해요)

    보통 밭이나 논에 뿌리는 농약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분해가 됩니다만
    이 포스트하베스트 농약들은 밀폐상태에서 오기때문에 자연분해가 이뤄지지가 않지요
    하역하시는 분들이 거의 후쿠시마 원전직원 수준의 복장을 하는건 이때문입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인천의 수입밀 하역장 노동자들중에서는 죽어나가는 사람도 여럿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암튼 심심하신분들은 집에 밀가루 용기에 담고는 벌레 몇마리 넣어보세요
    한두시간 뒤면 싹 죽어있을겁니다.^^

  • 12. ㅇㅇㅇ
    '13.10.30 11:35 PM (222.103.xxx.166)

    아 풀무원 쫄면 시키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놧는데 윗님 덕분에 안 먹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ㅠ ㅠ

  • 13. ..
    '13.10.30 11:36 PM (175.209.xxx.55)

    서양이라고 다 빵, 밀가루 음식 안먹어요.
    미국은 음식문화는 후진국이니 비교할건 없고
    유럽, 그리스 등등 다양한 식문화가 있는 곳이에요.

  • 14. 원글
    '13.10.30 11:41 PM (116.127.xxx.177)

    우와....자세한 설명들 정말 감사해요.... 신토불이가..정답이네요...ㅠㅠ 생협같은데 가입해야겠따.

  • 15. ...
    '13.10.31 12:05 AM (119.67.xxx.39)

    저도 임신때 밀가루 달고 살았어요
    쌀은 소화안되고 채소도 그렇고
    밀가루만 소화되더라구요. ㅠㅠ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봤더니 못먹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면서
    먹고싶은것 다 먹으라고.....
    전 하나로마트에 우리밀빵 사다 많이 먹었어요.

  • 16. 체질도
    '13.10.31 12:06 AM (113.216.xxx.89)

    서양은 태양인이 많다고 하잖아요. 우리 경우는 태양인을 찾기 힘들다 하고요. 찬 음식들 몸에 좋을 게 없어요.

  • 17.
    '13.10.31 1:59 AM (93.232.xxx.244)

    윗분 말씀대로 체질적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몸에 열 많은 체질인데 (우리나라에 드물다는) 전 확실히 파스타나 호밀빵 먹으면 몸이 가볍고 좋아져요. 현재 유럽사는데 여기 와서 군살도 많이 빠지고 건강해졌어요. 그리고 유럽 빵은 설탕 유지방 많이 안 넣은 담백한 빵이 많아요. 크라상이나 달달한 빵은 유럽에서도 몸매 건강 신경쓰는 사람들은 잘 안 먹더라구요.

  • 18. 원래
    '13.10.31 3:41 AM (68.49.xxx.129)

    밀가루가 곡물중에서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고.. 영양가 로만 따지자면 쌀보다 나아요. 글루틴 알러지 있거나 밀가루 소화힘든분 아니시라면 가릴 필요전혀 없음.

  • 19. 밀이
    '13.10.31 8:36 AM (89.204.xxx.14)

    밀이 원래 따뜻한 음식이예요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밀가루가 저질이라서 그렇지
    밀 자체는 문제없어요

  • 20. 저도...
    '13.10.31 11:34 AM (222.96.xxx.177)

    체질에 한표요.
    서양 사람들은 동양 음식이 안좋다고 할걸요?
    드러나게 알레르기 체질 아니라도 밀가루 끊으면 피부 좋아지는 경우는 흔해요.
    동양 사람이랑 서양 사람이랑 장의 길이부터 다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10 서로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최소 얼마 있어야 할까요? 5 시민만세 2013/11/18 1,309
320909 칼슘,마그네슘+오메가3+비타민C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영양제 2013/11/18 15,469
320908 아기들 고등어 갈치 먹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한살림이나 생협.. 5 2013/11/18 1,359
320907 양재 하나로 절임배추 가격 2 절임배추 2013/11/18 3,157
320906 상속자 노래가 너무 별로 아닌가요? 15 ........ 2013/11/18 2,867
320905 보수단체, '이석기 후원' 김한성 延大교수 사퇴 촉구 5 보수단체편협.. 2013/11/18 981
320904 동탄 살기 괜찮은가요? 8 유나01 2013/11/18 2,757
320903 손석희 뉴스 개선했네요 3 /// 2013/11/18 1,861
320902 편한손님과 닭볶음탕먹으려구요. 5 닭볶음탕 2013/11/18 1,246
320901 혼자 사는 사람 수명 짧고 자살율 높다... 23 ........ 2013/11/18 4,676
320900 중국에서 아이 낳고 키우고 계신분 계신가요? 7 ^^ 2013/11/18 1,352
320899 배추 20포기면 찹쌀가루가 몇 숟가락 필요한가요? 2 dma 2013/11/18 1,239
320898 IQ air나 블루에어같은 고가의 공기청정기 쓰시는분계시나요? .. 13 mamas 2013/11/18 18,993
320897 물리적 고요함과 마음의 고요함.. 4 나비 2013/11/18 903
320896 천조국의 흔한 호신용구 1 우꼬살자 2013/11/18 451
320895 방금 생강 먹고 간암 걸린 거 보셨어요?(생강이 썩으면 도려내지.. 28 2013/11/18 33,464
320894 슬렌더톤 이라는 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3/11/18 705
320893 유아 지체장애 보시는 큰병원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10 도움말씀절실.. 2013/11/18 1,030
320892 대전역에서 동학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6 // 2013/11/18 1,431
320891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일베충이라니.... 19 2013/11/18 3,423
320890 부정사 용법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5 부정사 2013/11/18 576
320889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강기정 2013/11/18 822
320888 아이허브 레티놀 크림이랑 비타민크림 효과 많이 보시나요? 1 ... 2013/11/18 3,707
320887 저 어째요???? 나이 마흔 넘어 b1a4 에 빠졌어요.. 8 여행가고싶다.. 2013/11/18 1,448
320886 통조림 고등어하고 꽁치 맛차이가 어떻게나나요? 4 고등어통조림.. 2013/11/18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