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함 울여먹어보자하고
따라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떫은 맛이 없어지질 않는거에요.
어제 하나 꺼내 도려서 맛보니
떫은 맛은 없어졌는데
감맛은 않나고
소금에 절인 듯한 맛 ㅎㅎ
제 생각엔 소금농도는 맞춘것 같은데
보온이 제대로 안돼
시간이 오래걸리고
맛도 무가 아닌 감동치미맛이라 할까요?
짭쪼롬한 감맛
야을 어찌해야할까요
맑은 물에 담가놓으면 짠맛이 덜 해 지겠죠?
기대하신다면 절대 안되구요^^
살짝 미지근한 물에 하루정도 담그신후 김치냉장고에 몇일 두셨다가 드셔보세요
예전 시골에서도 연한 소금물에 우리는건 군것질거리에 목마른 성질급한 어린애들이 다음날 바로 먹을려구 쓰던 방법이구요..ㅋㅋㅋㅋ
보통은 미지근한물에 담그고 아주조금의 소금만 넣은채 몇일정도 두었다가 꺼내먹는겁니다
80년도 초반 꼬꼬마시절 시골에서 해먹어보던건데..참 반갑네요 ㅋㅋㅋㅋㅋ
담그는 걸 연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