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된다고, 받은 사은품 너무 허접해요!

카드포인트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3-10-30 20:27:36
추석연휴 무렵, 바쁜 와중에 신용카드 포인트가 곧 소멸된다고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었어요.
소멸되기 전에 상품으로 교환하라면서, 제일 인기 많은 상품이 28인치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이라며 그거 하라고 하더라구요.
독일 브랜드 xxx 래나 뭐래나. 처음 듣는 브랜드라서 얼른 못알아들어, 되물었더니 xxx 라고 아는 분들은 안다고 하더라구요.-_-;;
뭔가 찜찜하여, 내가 나중에 찬찬히 고르겠다 했더니, 바쁜 고객분들이 잘 못챙기더라. 그래서 제일 추천할만한 상품을 추천한거다..
거기에 설득되어 오케이 했습니다.

받아봤는데 왠걸! 너무 허잡해서 정말 쓰기 싫은 프라이팬이 뙇!!
xxx 를 검색해보니 독일 브랜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독일에서 생산하는 건 아님이 확실하고..
반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하루이틀 지나니 귀찮아서 그냥 패스..

그런데..

오늘은 남편 앞으로 온 GS카드 포인트 교환 상품.
몰랐는데, 남편도 바쁜데 전화 오니까 그나마 제일 안전한 걸로 선택하고 오케이 했던 모양입니다.
냉장고 정리 용기 5종 세트라는데... 카드 회사 포인트 상품이라니 불길한 예감. 으으으..

개봉해보니 역시나..
척 보기에도 허접한 용기 다섯개가 뙇!!! 으악.
그래도 환경 호르몬 없는 제품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뚜껑은 열고 닫는게 너무 뻑뻑해서 힘들고.
요즘 좋은 용기도 많이 나오는데 대체 왜 이런걸 포인트 교환상품으로 밀어넣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화가 납니다.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이거 반품해도 될까요?
앞으로는 카드 회사에서 포인트로 사은품 보내준다고 할때 단호하게 거절하고,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포인트 샵 가서 직접 고르든가 해야겠어요. :(

IP : 216.23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포인트
    '13.10.30 8:42 PM (216.239.xxx.130)

    검색 해보니까, 요런 말이 있네요.

    "포인트 제도를 100% 이해하고 활용할 수준이 아닌 사람에게 가장 똑똑한 사용방법은 신용카드사로 전화를 걸어 포인트를 신용카드 결제대금으로 대신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http://blog.daum.net/angelinus/6631444

    으아. 카드사에 완전 바보취급 당한 것 같아 열받음.

  • 2. ..
    '13.10.30 8:43 PM (114.205.xxx.245)

    전 쇼핑몰 결제 할때 카드 포인트로 결제해요.

  • 3. 수다맘
    '13.10.30 9:05 PM (175.209.xxx.225)

    포인트란것이 현금과 같은것인데
    카드결제할때 온라인몰에서 현금과동일조건으로 결제해서 사용하세요

  • 4. 포인트는 현금
    '13.10.30 9:18 PM (125.133.xxx.229)

    쇼핑몰 이용시 차감..이게 젤 좋은 방법 이더라구요.
    포인트 어느 정도 되면 연락 와요.상품 교환 하라고..뭐 대단히 좋은 상품 마치 그냥 주는 것 처럼.
    그럼 저는 걍 냅둬요 내가 알아서 쓸테니까!라고 해요.
    반품은 가능 할거에요.배송비 내야 겠지만..

  • 5. 다음부턴
    '13.10.30 9:23 PM (121.190.xxx.45)

    .솔직히 사은품도아니고,
    내돈을 카드사직원이 물건 대신 사다준거나 다름이 없어요

    현금으로 돌려달라고하시거나. 인터넷결제할때 꼭 챙겨서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405 몇시간전에 아이유 장근석 이장우 봤어요 3 .... 2013/12/22 3,523
334404 어떻게해야할까요? 모르겠어요 2013/12/22 492
334403 작년 연말대상 생각나네요 이 시점에 2013/12/22 957
334402 가족과의 문제,,,여쭤봅니다. 3 ... 2013/12/22 1,020
334401 희망수첩이 끝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0 82 2013/12/22 4,373
334400 변호인 티켓 매진을 위장한 취소 행패가 난리라네요. 16 우리는 2013/12/22 4,410
334399 누구 속 시원히 그네들의 속내를 정확히 분석해 주실 분 -왜 민.. 10 ..... 2013/12/22 965
334398 요즘에 한x공대는 중앙공대급 아닌가요? 6 샤론수통 2013/12/22 2,500
334397 결혼할때 집안 가난해서 부모한테 한달에 얼마씩 드려야한다. 18 ㅇㅇ 2013/12/22 5,032
334396 전세권 설정가능한가요? 3 건물 2013/12/22 647
334395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다 기각” 4 불법경찰물러.. 2013/12/22 1,478
334394 이효재는 어떻게 뜬거예요..?? 22 ... 2013/12/22 19,074
334393 난방텐트 2 점순이 2013/12/22 1,606
334392 재수학원 선택 도움주세요 2 ㅇㅇ 2013/12/22 1,203
334391 교수들 논문하나 쓰는데 노력이 4 2013/12/22 1,963
334390 정동 시위현장... 평범한 어느 아줌마의 목소리... 7 그네코 2013/12/22 2,236
334389 선생님들이 더 사교육에 열정적일까요 10 2013/12/22 2,071
334388 [전문] 수서발KTX 운영 준비단 직원의 '양심 선언' 3 // 2013/12/22 1,427
334387 우엉조림이 너무 짜게 됬어요 1 대추토마토 2013/12/22 1,031
334386 4살 아이들 학습수준 어떤가요? 12 2013/12/22 3,052
334385 현장.....현재 시민들 구호외치는중! 7 폭력경찰물러.. 2013/12/22 1,988
334384 찹쌀가루 어떻게 만들어요?^^ 3 질문 2013/12/22 1,103
334383 수학문제 풀 때 연습장 사용하면 안되나요? 3 궁금이 2013/12/22 1,374
334382 강아지가 아파서 하늘로 떠날거 같아요 너무 슬퍼요... 8 minami.. 2013/12/22 1,589
334381 슈퍼에서 두부판에 파는두부 믿고먹을수있나요? 4 브랜드,성분.. 2013/12/2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