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일찍 보내고 늦게 보내고는 선택 자유인데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3-10-30 18:28:32
그건 집집마다 사정이 있으니 선택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근데 애가 아픈데도 꾸역꾸역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물론 일이 있고 애 맡길데가 정말 없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다지만 충분히 엄마가 집에서 몇일정도는
봐줄수 있는 상황인데도 정말 보내는 엄마들 많더군요

퇴원하자마자 담날부터 보내는 엄마는 물론
오전일찍 병원갔다 바로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수족구같은 병 걸렸는데도 전염기간 끝났다고
서둘러 보내는 사람도 있고 형제중에 걸린 경우는
정말 전염성이 강해 조심해야 하는데도
모른체하고 보내서 결국 잠복기간 지나면
그 형제 아이는 물론 그 아이가 다니는 원 애들까지
싹 전염되고 그러더군요

일부 엄마들만 그런다는데 그런것 같지 않아요
한번 어린이집 보내면 집에 데리고 있기 쉽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무리해서 보내는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자기 하나 편하자고 본인 애는 물론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이런 엄마들은
극도의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민폐덩어리 맞다고
생각해요
IP : 223.33.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uramam
    '13.10.30 6:32 PM (1.234.xxx.169)

    직장 다니는 엄마도 포함해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 2. 원글
    '13.10.30 6:34 PM (223.33.xxx.46)

    제가 위에 썼는데요
    일이 있고 정 맡길데 없는 사람은 어쩔수 없지만
    몇일정도 봐줄 여유가 충분히 있는데도
    보내는 엄마들 이해하기 힘들다고요

  • 3. 다 사정이 있겠죠
    '13.10.30 6:37 PM (180.229.xxx.13)

    애아픈데 사정이 있으니 보내겠죠
    며칠데리고 있을 형편을 한가지 잣대로 판단할 수는 없잖아요.

  • 4. 그러게
    '13.10.30 6:38 PM (175.208.xxx.91)

    감기들어 열이 펄펄 나는 아기들도 보내는 엄마들 있어요.
    다른아이가 감기 옮기거나 말거나
    집에서 아프나 어린이집에서 아프나 똑같다고 보내요.
    상식이 없는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자기 아기 아프면 남의 아이도 옮긴다는걸 왜 모르는지

  • 5. 세상엔
    '13.10.30 6:58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상식없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이 열나거나 전염될 수 있는 병에 걸렸을 때 자기가 돌볼 여력이 있음에도 꾸역꾸역 보내는 엄마 저도 봤어요
    애가 아프면 힘들기도 힘들겠고 다른 아이한테 옮기면 안되니까 당연히 안보내야 하는건데도
    상식이 없어요...

  • 6.
    '13.10.30 7:05 PM (211.58.xxx.49)

    안 믿으시겠지만요. 제가 전직 보육교사였는데요. 아이가 아파도 보내시는분들 반이상이 그래요. 직장 다니는 분들은 오히려 발동동인데... 전업이신분들 더 힘들다 소리 많이 하세요. 주말도 없었으면 좋겠다하구요.
    미열이 있는데 데려와서 열나면 해열제 먹여달래요. 먹이는건 하는데요 쉬면 금새 나을병인데오 절대 안쉬어요.
    토했어요 하면서도 오고, 미열있어요 설사해요 하면서도 와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긴다는생각 못하세요. 그리고 애가 아프면 어린이집에서 옮아왔다고 생각하구요.
    퇴원하자마자 오시고 하시는 말씀도 병원에서 간호하느라 힘들어 죽을뻔 했다예요. 아이몸이축났는데 조금만 잘 쉬고 잘 먹이면 좋을텐데 힘들다고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하세요.
    사정이야 당연히 다 있지만 워낙 그러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 7. 그런가요?
    '13.10.30 7:56 PM (211.202.xxx.240)

    제가 그 계통에 공립에서 6년 일했는데
    전업이면서 그렇게 상황 안가리고 주구장창 보내는 사람 못봤어요.
    그럴 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거고 그렇게 아파서 보내도 전화하면 재까닥 와요
    가족이나 친지중 누가 와도 와서 데려갔음.

  • 8. gk
    '13.10.30 8:10 PM (175.208.xxx.91)

    윗님 지금 현직에 있는데요. 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아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아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업이면서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다고 한달 반된 아기 맡기면서 저녁5시에 데릴러 와요.
    그러면서 감기 걸리면 다른 아이한테 옮겼다고 난리난리
    공립에서 일하셨다는데 가정어린이집 가보세요.
    꼴불견 엄마들 많아요.

  • 9. ㅠㅠ
    '13.10.30 9:53 PM (61.76.xxx.161)

    상식없는 엄마들 많죠
    척 보면 알아요 어쩔 수 없이 맡기는지 본인이 키우기 힘들어 맡기는지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630 노총각 노처녀 나이는 대략 몇살정도로 보세요? 20 물어볼께요 2013/11/05 4,406
316629 전세집에 식기 세척기 설치 가능한가요? 8 설거지 안녕.. 2013/11/05 4,399
316628 천주교 부산교구 정평위 시국미사... 3차 시국선언문도 발표 2 참맛 2013/11/05 813
316627 결혼10년차..이게 그렇게 화날 일인지 봐주실래요?? 30 짠하네요 2013/11/05 15,563
316626 검찰, 이동흡 소환 검토 세우실 2013/11/05 937
316625 20대인데 무릎 고장이에요 9 123 2013/11/05 1,538
316624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1/05 645
316623 우리 간첩이 쉽게 위축되고 불안해서 헛소리를 하면 1 우리간첩정신.. 2013/11/05 614
316622 누구를 만나든 akjsh 2013/11/05 533
316621 여자한테 이쁘다고 칭찬하면 작업으로 오해하나요? 7 seduce.. 2013/11/05 2,766
316620 이럴수가....쓰레기 결혼한데요...ㅠ.ㅜ 19 시나몬 2013/11/05 20,521
316619 잠꼬대까지 닮은 남편과 딸 1 사랑이야 2013/11/05 881
316618 남편아직도안왔어요 11 2013/11/05 2,283
316617 굿와이프 파이날 시즌 5 -스포 1 미세스플로릭.. 2013/11/05 1,600
316616 이니스프리나 혹은 타매장에서 괜찮은 시트팩 추천해주세요 2 랭면육수 2013/11/05 1,730
316615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다시 봤는데 3 좋다 2013/11/05 885
316614 골로 가는 장난질 우꼬살자 2013/11/05 602
316613 영국 교민들의 국정원 군 개입의 부정선거 규탄 시위 생중계 15 light7.. 2013/11/05 1,834
316612 건강검진 소견서를 못받았어요 1 건강검진 2013/11/05 710
316611 한달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이... 8 dd 2013/11/05 3,145
316610 이번에 전월세 제도가 같이 바뀌네요 11 viko 2013/11/05 4,134
316609 과자봉지를 뜯는 새로운 방법 7 우꼬살자 2013/11/05 3,145
316608 혹시 퓨리니님 연락처 아시는분.. 4 .. 2013/11/05 691
316607 헐~ 이 기사 보셨나요? 5 왕짜증 2013/11/05 2,128
316606 길고양이 4시간 병원진료 65만원... 65 지혜를 나눠.. 2013/11/05 1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