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아니 태어날때부터 많이 작고 발달도 늦었어요. 걷고 말하고 ....
아런것들요...
그래도 서서히 다른 아이들처럼 나가기는 했는데
어딘가 조금 눈치없고 그렇다고 많이 부족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어딘가가 조금은 다른....
한마디로 얕은 지적 장애가 있는 셈이지요.
경계성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엣날같으면 그냥저냥 묻혀갔을텐데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
이런 아이들 학교에서 왕따도 당하고 많이 힘드네요...
얼마전 이런아이들을 위한 중고등 과정 대안학교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어떤분 말처럼 고도 지적 장애나 신체장애, 일반 아이들 사이에서 애들이 붕 뜬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일반학교에 버텨야한다는 분도 있지만 ....
모두 제각각 생각이 다르지만,,
한창 사춘기에 친구들과의 관계에 목마르고,, 아파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학교를 알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