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야~"라고 부른다면

헉.....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10-30 13:47:43

평소에는 직급을 부릅니다.

그런데 오늘  많은 사장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희 대표이사가 "야~ 이게아니잖아"

버럭소리를 치더군요.

 

순간 무척 당황했어요.

야....라니요.엄연한 이름이 있는데

 

이런 호칭에 기분이 상했다면

제가 너무 소심하거나 자존감의 문제일까요?

 

매일 그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인데

쿨하지 못하게 제가 이러는 걸까요?

IP : 112.140.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13.10.30 1:48 PM (117.111.xxx.245)

    라고 대답하세요.

  • 2. ....
    '13.10.30 1:48 PM (112.140.xxx.23)

    사실 입사 후 두 번째로 저러는 겁니다.

    처음 그러셨을때..제가 싫은 내색을 하니까 고치더군요.

    그런데 오늘 또 그럽니다..입사는 2년 째입니다.

    제가 너무 째째하게 반응하는걸까요?

  • 3. 원글
    '13.10.30 1:49 PM (112.140.xxx.23)

    회의석에서 출구로 나가는 동선이 꽤나 길어요.
    그 먼자리에서 다 들리도록 야~ 큰소리로 호통치듯이 그랬다는 게 참 속상하네요.

  • 4. 기분
    '13.10.30 1:50 PM (223.62.xxx.13)

    나쁘겠어요
    회사생활은 야생이죠
    더러워도 월급 생각하며 참을 인

  • 5.
    '13.10.30 1:52 PM (39.115.xxx.65)

    저 대학 갓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갔는데 과장이 저한테 야 xx야!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왜 xx야! 하고 맞받아쳤더니 사람들이 막 웃고 그 과장 얼굴 벌개지고.
    그 다음부터 그리 안부르네요. 20년전 미국계 회사에서.

  • 6. 음님 방법
    '13.10.30 1:55 PM (223.62.xxx.13)

    창의적이네요 ㅋㅋ 잼있어요

  • 7. ..
    '13.10.30 2:37 PM (220.78.xxx.21)

    맨처음 입사한 회사 부장이 저한테 저렇게불렀어요
    야 라고
    기분 더럽더라고요 우리 엄마아빠도 저리 부른적 없는데....
    내 이름은 쌈싸처먹었나..
    정정해 달라고 사석에서 웃으면서 말도 했고 알았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부터
    아주 대놓고 들으라는듯이
    더 야야 거려대서
    때려쳤어요

    호칭좀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게 기분 나빳데요
    어디 여직원이 상사한테 건방지게 그러냐고

  • 8. 원글
    '13.10.30 2:40 PM (152.149.xxx.254)

    220님 완전 황당하셨겠어요.
    멘탈은 어디에 두고 다닌데요 그런 사람은?

  • 9. dd
    '13.10.30 6:49 PM (124.52.xxx.147)

    그렇게 호칭하는 사람들 보면 인격이 의심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09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그러다가 12:20:07 12
1741708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1 ... 12:19:28 27
1741707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ㅇㅇ 12:19:17 10
1741706 제가 하는 것마다 자본 많은 경쟁자가 들어와요 ㅜㅜ 12:17:32 82
1741705 셋째 낳았으면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을까 싶네요.. 3 셋째 12:15:03 213
1741704 관세협상결과, 민관협공 선방했다. 1 ㅇㅇ 12:13:56 187
1741703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2 ㅇㅇ 12:09:16 117
1741702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3 내시경 12:09:05 199
1741701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1 ../.. 12:08:19 352
1741700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5 미침 12:02:42 289
1741699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5 곧감옥갈ㄴ 12:02:10 658
1741698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10 아기엄마 11:59:39 256
1741697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10 ... 11:58:49 390
1741696 남편죽자 남편친구와 바로 살림차린 거니엄마 10 콩콩팥팥 11:56:11 1,238
1741695 중국서 지령내려왔네요. 15 ㅇㅇ 11:53:43 858
1741694 단독]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15 좋아요 11:51:59 1,413
1741693 요즘 젊은이들이 애 안낳는 이유는 19 asdwg 11:49:21 1,359
1741692 모니터에 usb 인식시키기 ... 11:48:24 89
1741691 환율도 어느새 다시 1400원 근접했네요 3 .... 11:46:23 676
1741690 최은순 검사들중에 민주당으로 간 사람이 있대요 2 ㅇㅇ 11:43:54 807
1741689 완전한 사랑 드라마 충격 6 ㅇㅇㅇ 11:39:57 1,079
1741688 한화오션 주주님들 6 주식 11:38:56 767
1741687 (더쿠)어제 국힘 vs. 오전 국힘 vs. 지금 국힘 13 ㅇㅇ 11:38:14 926
1741686 서울구치소장 답변- 3대특검 서울구치소 방문 6 뱀혀가보임 11:34:35 927
1741685 대통령실 "車 관세 15%로…쌀·소고기 시장 추가개방 .. 29 ... 11:32:10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