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문제.. 정확하지 않는 사람 참 싫네요.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3-10-30 12:53:15
그렇다고 돈을 떼어먹진 않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프로야구 예매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엘지랑 두산이랑 경기.

자기도 pc방에서 하고 있는데. 혹시 실패할수 있으니.

저한테도 시도좀 해달라고.

그래서 사무실에서 마침 한가한날이라.. 제가 예매를 해줬어요

저는 예매성공했는데.. 지는 실패했다고 해서. 결국 제가 예매한걸로

갔다왔는데.. 입금을 아직 안하고 있네요.

전에도 몇번 이런적이 있어요.

백화점 간다고 했더니.. 어떤어떤 물건있으면 사달라고 해서

사다줬더니. 입금을 두달만에 해준적이 있어요.

몇번 이러다가 이렇게 흐리멍텅한 애랑 인연을 끊자고 해서.

한동안 연락도 뜸하게하고. 서서히 인연을 끊자고 했는데..

또 이렇게 걸려들었으니.. 제가 참 한심하기도 합니다.

돈이 당장 필요한건 아니지만. 맨날 내일 보내준다. 
이따 저녁에 보내준다.. 

이러기를 몇달 가거든요. 그것도 제가 먼저 보냈냐고 묻는게 아니라

지가 먼저 전화해서 그렇게 말합니다.

돈 몇만원 없을 나이도 아니고.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IP : 203.142.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12:54 PM (220.78.xxx.21)

    지인으로도 상대 하지 마세요
    저는 돈 천원이라도 빌린거면 꼭 다음날 갚거든요 못만나면 계좌로 송금 하고요
    그런데 주변에 돈 만원 이하는 빌려도 안줘도 된다는 애를 한번 만나고 몇번 당한 이후로는 그런 흐리멍텅한 악질들은 가까이 안해요
    왜 작은돈은 안갚아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 2. ...
    '13.10.30 12:56 PM (218.236.xxx.183)

    이제부터는 절대 걸려들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치명적으로 안좋아요...

  • 3. ㅇㅇ
    '13.10.30 1:03 PM (218.238.xxx.159)

    그러다가 큰돈 뗴먹고 나르는 수순일수도있어요..
    습관인지라..
    조심하세요

  • 4. 그건
    '13.10.30 1:22 PM (211.222.xxx.209)

    돈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에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죠.
    돈 관련해서 신뢰 없는 사람과는 인연 끊으세요.

  • 5. yj66
    '13.10.30 1:46 PM (154.20.xxx.253)

    제가 사람 관계 따질때 젤 먼저 보는게 그런 돈관계에요.
    다른거 흐리멍텅해도 돈관계 깔끔하게 하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다른거 엄청 똑똑하게 잘하는게 보이는데 돈관계 흐리멍텅하면
    꼭 나중에 뒷목 잡을일 생기더라구요.
    작은 돈에 부들 부들 떨면서 인색한 사람도 딱 질색이구요.

  • 6. 살다보면..
    '13.10.30 1:56 PM (220.118.xxx.1)

    왜 해주세요? 알겠다고 해보겠다고 하고 예매 시도 조차 안하면 되잖아요 나도 못구했다고 ㅎㅎㅎㅎㅎ 거절 못하겠으면요 이런 방법을 쓰세요 백화점도 갈일 있어도 안사다주면 되잖아요 갈려고 했는데 안가게 됐다고 하면서 ㅋㅋㅋ (본인 꺼 사러 갔다왔어도 갔다고 얘기 안하면 되는 일)

  • 7. 원글
    '13.10.30 2:14 PM (203.142.xxx.231)

    그니까요. 해주고도 제가 바보네요. 보면 지가 잊은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남의 돈 제일 빨리 줘야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부족한거 같아요. 그래놓고 지가 찔려서 지가 먼저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서 그래서 못보냈는데. 내일은 꼭 보내겠다. 이런식으로 지가 먼저 얘기해요. 저는 뭐든 남한테 줄거 부터 먼저 처리하는 성격인데.. 윗님 말대로 해준다고 하고. 실패했다고 말할껄 그랬나봐요.

  • 8. 살다보면..
    '13.10.30 2:24 PM (220.118.xxx.1)

    이미 해주신 건 어쩔수 없구요 앞으로 제가 말한 방법으로 해보세요 바로 거절하는 성격이 못돼시면 저렇게 돌려서 안해주면 됩니다 그런게 계속 되면 부탁이 안들어오죠 ㅎㅎ 왜냐? 말해봤자 해결되는 게 없으니까 ㅋㅋ 크크

  • 9. .....
    '13.10.30 9:39 PM (125.133.xxx.209)

    예매하셨으면, 예매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돈을 받으셨어야죠.
    돈 안주면 환불하시고요.
    매정하다 싶어도 그게 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59 비염 달인 프로그램을 보고 6 다시뛰는심장.. 2013/11/04 8,345
316358 지하주차장 진입시 2 *** 2013/11/04 1,040
316357 가슴절절한 사랑영화한편 보고싶어요 32 ᆞᆞ 2013/11/04 4,605
316356 지금 몰하는게 가장 잼잇을까요? 4 ㅇㅇㅇ 2013/11/04 535
316355 응답하라 1994랑 1997 중 뭐가 더 웃긴가요 41 .. 2013/11/04 4,467
316354 지레김치 담그다. 리본티망 2013/11/04 484
316353 꿰맨 후 언제쯤 샤워 가능할까요? 16 미치것당 2013/11/04 18,393
316352 홍콩호텔 이용방법 문의합니다. 3 여행을 떠나.. 2013/11/04 1,554
316351 두달동안 생리가 없어 편하긴 한데 질문있어요^^* 6 폐경일까요&.. 2013/11/04 1,601
316350 스테인리스프라이팬은 오래 사용가능한가요? 7 fdhdhf.. 2013/11/04 1,283
316349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양이 많다고 느끼는건 저만 그런가요??? 5 카페라떼 2013/11/04 1,742
316348 온수 매트 문의 입니다. .... 2013/11/04 495
316347 스맛폰 통화 후 통화종료버튼 꼭 누르세요 3 스맛폰 2013/11/04 1,923
316346 세금우대 예탁금과 세금우대종합저축이 어떻게 다른지요? 3 돈예치 2013/11/04 1,830
316345 BOSE 오디오 괜찮은가요? 6 2013/11/04 1,544
316344 40대초반 아줌마 어떤일을 하면 좋을까요? 3 ㅇㅇ 2013/11/04 2,027
316343 Laurel 라우렐 브랜드 아시는 분? 패딩 질문이요 5 궁금 2013/11/04 1,622
316342 응답 1994 삼천포와 해태 21 ... 2013/11/04 3,970
316341 ‘11번가’ 와 ‘고창군 선운산 농협’ 에 감사 드립니다. 김장체험 2013/11/04 823
316340 아빠 돈 훔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9 사춘기아들고.. 2013/11/04 6,285
316339 무슨떡 좋아하세요? 30 네모 2013/11/04 2,290
316338 신제품이래서 믿고 사왔더니 제고품일때는 1 새옷 2013/11/04 766
316337 대선 개입 특검하면 검사는 박근혜가 임명하는거 아닌가요? 3 궁금 2013/11/04 711
316336 프란치스코 교황 강단에 난입(?)한 꼬마... 4 빡빡이 2013/11/04 1,735
316335 재미있고 몸으로 놀기 좋아하는 초등생은 동남아 어디가 1 좋을까요 2013/11/04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