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문제.. 정확하지 않는 사람 참 싫네요.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3-10-30 12:53:15
그렇다고 돈을 떼어먹진 않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프로야구 예매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엘지랑 두산이랑 경기.

자기도 pc방에서 하고 있는데. 혹시 실패할수 있으니.

저한테도 시도좀 해달라고.

그래서 사무실에서 마침 한가한날이라.. 제가 예매를 해줬어요

저는 예매성공했는데.. 지는 실패했다고 해서. 결국 제가 예매한걸로

갔다왔는데.. 입금을 아직 안하고 있네요.

전에도 몇번 이런적이 있어요.

백화점 간다고 했더니.. 어떤어떤 물건있으면 사달라고 해서

사다줬더니. 입금을 두달만에 해준적이 있어요.

몇번 이러다가 이렇게 흐리멍텅한 애랑 인연을 끊자고 해서.

한동안 연락도 뜸하게하고. 서서히 인연을 끊자고 했는데..

또 이렇게 걸려들었으니.. 제가 참 한심하기도 합니다.

돈이 당장 필요한건 아니지만. 맨날 내일 보내준다. 
이따 저녁에 보내준다.. 

이러기를 몇달 가거든요. 그것도 제가 먼저 보냈냐고 묻는게 아니라

지가 먼저 전화해서 그렇게 말합니다.

돈 몇만원 없을 나이도 아니고.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IP : 203.142.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12:54 PM (220.78.xxx.21)

    지인으로도 상대 하지 마세요
    저는 돈 천원이라도 빌린거면 꼭 다음날 갚거든요 못만나면 계좌로 송금 하고요
    그런데 주변에 돈 만원 이하는 빌려도 안줘도 된다는 애를 한번 만나고 몇번 당한 이후로는 그런 흐리멍텅한 악질들은 가까이 안해요
    왜 작은돈은 안갚아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 2. ...
    '13.10.30 12:56 PM (218.236.xxx.183)

    이제부터는 절대 걸려들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치명적으로 안좋아요...

  • 3. ㅇㅇ
    '13.10.30 1:03 PM (218.238.xxx.159)

    그러다가 큰돈 뗴먹고 나르는 수순일수도있어요..
    습관인지라..
    조심하세요

  • 4. 그건
    '13.10.30 1:22 PM (211.222.xxx.209)

    돈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에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죠.
    돈 관련해서 신뢰 없는 사람과는 인연 끊으세요.

  • 5. yj66
    '13.10.30 1:46 PM (154.20.xxx.253)

    제가 사람 관계 따질때 젤 먼저 보는게 그런 돈관계에요.
    다른거 흐리멍텅해도 돈관계 깔끔하게 하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다른거 엄청 똑똑하게 잘하는게 보이는데 돈관계 흐리멍텅하면
    꼭 나중에 뒷목 잡을일 생기더라구요.
    작은 돈에 부들 부들 떨면서 인색한 사람도 딱 질색이구요.

  • 6. 살다보면..
    '13.10.30 1:56 PM (220.118.xxx.1)

    왜 해주세요? 알겠다고 해보겠다고 하고 예매 시도 조차 안하면 되잖아요 나도 못구했다고 ㅎㅎㅎㅎㅎ 거절 못하겠으면요 이런 방법을 쓰세요 백화점도 갈일 있어도 안사다주면 되잖아요 갈려고 했는데 안가게 됐다고 하면서 ㅋㅋㅋ (본인 꺼 사러 갔다왔어도 갔다고 얘기 안하면 되는 일)

  • 7. 원글
    '13.10.30 2:14 PM (203.142.xxx.231)

    그니까요. 해주고도 제가 바보네요. 보면 지가 잊은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남의 돈 제일 빨리 줘야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부족한거 같아요. 그래놓고 지가 찔려서 지가 먼저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서 그래서 못보냈는데. 내일은 꼭 보내겠다. 이런식으로 지가 먼저 얘기해요. 저는 뭐든 남한테 줄거 부터 먼저 처리하는 성격인데.. 윗님 말대로 해준다고 하고. 실패했다고 말할껄 그랬나봐요.

  • 8. 살다보면..
    '13.10.30 2:24 PM (220.118.xxx.1)

    이미 해주신 건 어쩔수 없구요 앞으로 제가 말한 방법으로 해보세요 바로 거절하는 성격이 못돼시면 저렇게 돌려서 안해주면 됩니다 그런게 계속 되면 부탁이 안들어오죠 ㅎㅎ 왜냐? 말해봤자 해결되는 게 없으니까 ㅋㅋ 크크

  • 9. .....
    '13.10.30 9:39 PM (125.133.xxx.209)

    예매하셨으면, 예매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돈을 받으셨어야죠.
    돈 안주면 환불하시고요.
    매정하다 싶어도 그게 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00 토지 최치수역에 안내상씨 어때요? 2 저녁 2013/11/21 1,686
322199 전세 1억 올랐네요. 56ㅈ738.. 2013/11/21 1,364
322198 이다해 중국어 잘한다고 해서... 1 ..... 2013/11/21 3,159
322197 보세옷 너무 비싸네요 14 헉... 2013/11/21 4,641
322196 동생이 스님되고 싶어해요. 13 분임 2013/11/21 4,454
322195 기저귀 가방으로 롱샴vs키플링? 6 초록입술 2013/11/21 5,013
322194 월급명세서 월급날 받으시나요 1 아일랜드 2013/11/21 1,088
322193 응답하라 1994 한번도 안봤어요 왜냐면 26 질문 2013/11/21 4,424
322192 남대문 아동복 시장에 지금 애기들 두꺼운잠바 많이나왔을까요? 2013/11/21 1,069
322191 혹시 교환해보신분 있으세요? 구화폐 2013/11/21 812
322190 국정원, '봇 프로그램' 이용해 '선거개입 트윗' 120만여개 .. 5 세우실 2013/11/21 990
322189 버스안에서 기침 ㅠㅠ 6 ㅇㅇ 2013/11/21 1,680
322188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7 소리 2013/11/21 1,598
322187 어찌하면 간단 잔치국수가 될까요? 5 국수 2013/11/21 2,414
322186 포메라니안~~ 길러보신분계신가요??? 16 무엇이든물어.. 2013/11/21 2,834
322185 물집이 잡혔는데 위치가 ;;; 2 2013/11/21 1,471
322184 부동산에서 평수를 잘못 알려줬다면 가계약금을 돌려받을수 있나요?.. 3 ..... 2013/11/21 1,880
322183 걷기 운동 꾸준히 해주면 허벅지에 근육이 생길까요? 7 /// 2013/11/21 4,525
322182 고무장갑이 오래되면 녹나봐요;; 10 킁_킁 2013/11/21 4,466
322181 멸치젓과 까나리앳젓 차이가 뭐에요? 뭘써야하나요 6 어렵다 2013/11/21 3,516
322180 미친듯이 밥을 먹고 있어요. 3 .. 2013/11/21 1,811
322179 나정이 남편은 쓰레기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10 ㅇㅇ 2013/11/21 2,976
322178 대출금 어떻게 갚으시나요???? 2 ㅇㅇㅇ 2013/11/21 2,480
322177 칠순잔치 할 괜찮은 식당 좀 추천해 주세요~~ 2 칠순고민 2013/11/21 1,561
322176 딱 떨어지는 옷 안 어울리는 분은 안 계시나요? 5 칠렐레팔렐레.. 2013/11/21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