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 문학 얼마나 읽으시나요?

....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3-10-30 12:23:08

전 제가 책 좀 읽은 여자 인줄 알았어요...

 

오늘 고전문학 목록을 체크 해보니 (노벨 문학상. 어디 어디 추천 필독서,,)

제가 읽은 건 정말 몇권 없네요...

 

살짜기 충격 받았습니다.

고전문학을 좋아하세요?

전 도통 고전문학에 손이 가질 않네요...

 

IP : 125.134.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12:25 PM (121.136.xxx.152)

    솔직히 아이 읽으라고 사준 책들중 안 읽은 책이 더 많아요
    아이가 크니 글밥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거 읽는것도 잘 안되네요...ㅜㅜ

  • 2. ...
    '13.10.30 12:27 PM (119.200.xxx.236)

    억지로 읽으면 안 됨.
    읽고 싶을 때 읽어요.

  • 3. .....
    '13.10.30 12:28 PM (125.134.xxx.64)

    그렇게 오랜 시간 살아왔는데
    독서를 하는 분야가 너무 한정적이라서..

    이젠 억지로 라도 취미를 좀 가지려구요.

  • 4. ㄷㄱ
    '13.10.30 12:30 PM (115.126.xxx.90)

    맞아요....한 권씩 읽다보면...재미들립니다...
    재미붙여보세여...

  • 5. ...
    '13.10.30 12:31 PM (220.72.xxx.168)

    전 나이들어서 읽고 있어요.
    10대, 20대, 심지어 30대때도 안읽고 있다가 40 넘어 이제서야...
    어쩌다 노벨문학상 받은 작가들 책을 줄줄이 읽게됐는데, 어려서 읽었다면 다 못읽고 덮었겠구나 싶은 책이 많네요. 다행히도 이젠 좀 읽혀서 좋네요.

  • 6. ***
    '13.10.30 12:32 PM (203.152.xxx.189)

    저는 1년에 50권 넘게 읽는데요,
    책도 다 취향이 있어요.
    전 무슨무슨 필독서, 노벨수상작가 작품, 이런거 별로 안 읽습니다.
    소설류를 안좋아하거든요.
    원글님 기준에 따르자면 전 아주 무식한 사람입니다 ㅋㅋ
    국내소설, 외국 소설 합쳐서 1년에 2-3권도 안 읽어요.
    하지만 저랑 코드가 맞는 다른 분야의 책들은 쌓아놓고 동시에 2-3권씩 읽습니다.
    너무 재밌거든요.
    손이 안가면 안읽으면 되고,
    손 가게되면 그때 읽으면 되고.
    안읽어도 되고.

  • 7. ....
    '13.10.30 12:33 PM (125.134.xxx.64)

    그렇겠죠?

    윗분 처럼 저도 책장을 펴들고 질려 버려요...

    고전이라는 무게에 짓눌리는건지..

    정말 손이 가질 않네요.

  • 8. 중고등학교때
    '13.10.30 12:35 PM (220.82.xxx.66)

    많이 읽었었던것 같아요.
    요즘 읽어보니 어렸을 때 읽었던거랑 느낌이 다르네요.
    저도 이젠 나이가 들었나봐요.ㅠㅠ

  • 9. ㅇㅇ
    '13.10.30 12:36 PM (121.140.xxx.77)

    근데 노벨문학상은 고전문학이라고 안하죠.

  • 10.
    '13.10.30 12:43 PM (121.188.xxx.144)

    노벨문학상 류는 고전문학 아닌데
    말 그대로 고전

  • 11. ...
    '13.10.30 12:43 PM (39.7.xxx.254)

    고전문학은 역사적 지식이 있어야 잘 읽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역사서부터 읽고 있어요

    그런데 고전문학을 많이 앍으면 좋긴 하지만
    본인 취향 아니면 굳이 읽을 필요 있나요

  • 12. .....
    '13.10.30 12:47 PM (125.134.xxx.64)

    역사서.. 그렇군요..

    시대 배경에 관한 지식이 필요로 하군요...

  • 13. 그럼
    '13.10.30 12:50 PM (223.33.xxx.137) - 삭제된댓글

    ***님은 주로 어떤책을읽으시나요? 추천좀~

  • 14. 어릴때
    '13.10.30 12:50 PM (211.210.xxx.62)

    저도 중고등학교때 많이 읽었던거 같아요.
    공부 안하고 맨날 밤새워 책 읽던 기억 나네요.

  • 15. ....
    '13.10.30 12:52 PM (125.138.xxx.176)

    확실히 책이란게 중고등때 읽던거랑 지금 40넘은 나이 되어서 읽는거랑 달라요
    새로운맛이 있어요
    수십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오는 책들은 괜히 그런게 아닌거 같아요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듯.

  • 16. .....
    '13.10.30 12:56 PM (125.134.xxx.64)

    (노벨문학상 류의 고전 문학류가 아니라고 하시니 )

    스터디셀러의 책들을 읽으려고 하는 이유는

    같은 계통에 계신 선배님께서 강력하게 권해주셔서...

    맘을 다잡고 한번 취미를 붙여 보려구요...

    윗님의 말씀 처럼 괜히 그런게 아니겠지요.. 그만한 갑어치가 충분할거라고 생각해요.

  • 17.
    '13.10.30 1:01 PM (121.188.xxx.144)

    현재 베스트셀러류 말고
    죄와벌
    대지
    데미안 그런 류가
    고전문학이죠

    친정집에 전집있는데
    가지고 와서 봐야겠네요

    정말 차원이 다르죠

  • 18. 어릴 적 읽은 명작동화같은
    '13.10.30 1:04 PM (117.111.xxx.245)

    쉬운 책들 다시 읽어보세요.
    이런 내용이었나? 싶더라구요.

  • 19. ..
    '13.10.30 1:07 PM (223.62.xxx.103)

    전 소설 좋아해서 소설 많이 봐요. 역사도 좋아해서 그쪽도 이야기 형식으로 된 건 자주 보는데 고전은 영... 번역도 한 몫하는 거 같아요. 고전문학 번역된 거 보면 한자어가 너무 많아서 한 장을 다 읽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탈무드 이런 건 참 좋은데 말이죠... 내가 너무 쉬운책만 좋아하나 ㅎㅎ

  • 20. 그래도
    '13.10.30 1:19 PM (222.107.xxx.181)

    고전에는 분명 힘이 있어요
    처음 얼마간을 꾹 참고 넘기다보면
    왜 이 작품이 살아남아 고전이 되었는지 알게 되는 그런거.
    실용서는 앉은 자리에서 후르륵 읽어버리지만
    독서를 했다는 기분은 안들어요 ㅎㅎ

    제가 읽은 고전중 걸리버 여행기는 최고였어요
    지금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이건 정말 안읽히지만 올해 안으로 꼭 읽으려구요.

  • 21. 콜비츠
    '13.10.30 1:24 PM (222.101.xxx.65)

    오디언북 이라는 어플 다운 받아보세요. 지역 도서관이랑 연계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있어요. 걸어다니거나 어디든 이동할 때 들으면서 다니니 지루하지도 않고 좋아요. 고전문학들도 제법 있어요. ^^

  • 22.
    '13.10.30 1:31 PM (125.134.xxx.64)

    유용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어플도 두가지나 다운 받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흐름도 대충 정해지네요...

  • 23. 노충격
    '13.10.30 1:51 PM (59.4.xxx.131)

    저도 요즘 고전을 다시 읽고 있어요.
    전 정말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어린 시절 읽은 건 쓰윽 하고 내용에만 집중하는 거였다면
    40이 넘어 읽는 고전은 마음에 와 닿아요.왜 고전을 읽으라 하는지,시간과 공간이 걸러낸 작품들의
    가치가 여기 있구나 느껴져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38 세계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21 문학 2013/11/04 2,886
316537 결국 빠니니그릴 사고 말았네요.^^ 4 빵녀 2013/11/04 1,832
316536 사진카페 '댓통령 환영'글 사건 총정리! 11 별바람 2013/11/04 1,826
316535 요즘 고 3 시험 직전 응원이 우리 때랑 너무 다르네요 5 철 없어 부.. 2013/11/04 1,495
316534 비닐접착기 이 정도 가격대 사도 오래쓰고 괜찮은가요 5 .. 2013/11/04 800
316533 혈액으로 하는 암검사 받아보신 님 계실까요? 1 비용 2013/11/04 3,159
316532 82cook과 맘스홀릭을 어지럽힌 국정원 댓글들 기사떳어요 6 이것보세요 2013/11/04 1,454
316531 이 문장 문법적으로 맞는거죠? 2 영어 2013/11/04 635
316530 사태로 장조림 해도 되나요? 7 고기고기 2013/11/04 1,092
316529 비싸도 좋으니 안 아프게 치료하는 치과 좀 알려.. 4 치아가 깨졌.. 2013/11/04 1,458
316528 겨울에 어린 애들 데리고 여행갈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ㅎㄴ 2013/11/04 1,079
316527 덜 절여진 배추 2 .. 2013/11/04 1,692
316526 이 배경음악 깔린 영화 찾아주세요ᆞ 3 머리지끈 2013/11/04 580
316525 나이 들면서 이 나빠지신 분 계세요? 3 치과는 2013/11/04 1,118
316524 미드 중에 대사가 일상적이고 비교적 쉽고 안빠른 거 뭐가 있을까.. 16 .. 2013/11/04 2,807
316523 수지와 광교쪽에 모임장소할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3 서울, 수지.. 2013/11/04 1,371
316522 '믿었던 농협마저'…묵은쌀을 햅쌀로, 일반쌀을 친환경쌀로 둔갑 4 ㅇㅇ 2013/11/04 1,534
316521 미국에 보내는 물건중 1 면발 2013/11/04 756
316520 오로라 보다가, 박사공이 27세란걸 알고 뒤집어졌습니다 8 .. 2013/11/04 3,390
316519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란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 12 2013/11/04 3,930
316518 혹시 캡사이신님 블로그 알수 있나요? 2 ,,, 2013/11/04 1,379
316517 꿀이 유통기한 있나요?? 1 ㅇㅇㅇ 2013/11/04 1,659
316516 국제커플 중 영어 이제 안 쓰는분 계세요? 8 궁금 2013/11/04 2,547
316515 창덕궁 근처 숙소 추천해주세요^^ 4 가을햇살 2013/11/04 1,290
316514 확실히 익명게시판과 아닐때..사람들 댓글이 다른것같아요. 6 저부터도.... 2013/11/04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