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숙명여대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3-10-30 12:09:16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박정희 추도사’에 비판 입장 낸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사무국장(이하 조) : “최근에 국가반란 음모를 꾸민 종북좌파 세력이 적발 되었습니다. 이들을 척결하려는 공권력의 집행을 두고 “유신 회귀”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발이 나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때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던 추도사의 일부입니다. 이 추도사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비판 목소리를 낸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숙명여대 박명은 총학생회장입니다.

조 : 안녕하십니까?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이하 박): 네 안녕하세요?

조: 특별히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신 이유가 뭐죠?

박: 네. 지난 6월 사임했고 또 숙명여대 이사장으로서 4개월여밖에 재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숙명여대의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한바 있었고, 또 이에 대해서 우려하는 학생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발언과 같은 경우에는 유신을 찬양하고 독제시대를 미화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마치 숙명여대 전체 목소리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매우 깊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사안입니다. 

조: 혹시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 전문 보셨습니까?

박: 네. 봤습니다. 

조: 특별히 어느 대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박: 우선 앞 부분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발전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논외로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중반부 이후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총체적으로 전부 모두 문제가 많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 자체가 우선 전혀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신치하에서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국민들도 이 현시대를 함께 살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장기집권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제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어떤 유신 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단어만큼 이질적이고 또 부조화를 이루는 단어가 없다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5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는 줄....
    '13.10.30 12:43 PM (203.247.xxx.210)

    어린쥐의 대를 잇네

  • 2. 정신나간 노인네
    '13.10.30 1:15 PM (218.39.xxx.208)

    이 손병두란 인간이 천주교 평신도 사목회장까지 했었다니, 참 어이 없어요.
    여름에 시국선언한 신부님들 엄청 비난한 보수신자들 100명 이름에 손병두 있었지요.
    조선일보에 실었던 그 선언문도 얼마나 지급하고 막되먹었는지 읽으면서 경악을 했었네요.
    존경을 거둔다는둥, 시국선언한 사제들은 북으로 가라는 둥...
    지네들이 뭔데 북으로 가라,마라 지껄여 대는지..
    유신꼴통들이 발악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57 초등아이,공부방 보낼까요? 날개 2013/12/11 610
330256 집에서 엄마들과의 모임을 하려해요~ 6 ^^ 2013/12/11 1,465
330255 서술형 못하는 아이ᆢ 4 수학 2013/12/11 1,051
330254 장터 사건을 보면서.. 14 82쿡 2013/12/11 1,227
330253 "아민" 이란 이름의 정확한 영어 스펠링이 뭘.. 7 스펠링? 2013/12/11 987
330252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여의도 정치 세우실 2013/12/11 568
330251 강남역근처에 혼자가도 좋을 맛잇는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4 funfun.. 2013/12/11 1,237
330250 한샘 크리스마스 식기 어떤가요? 1 씽씽이 2013/12/11 876
330249 서양화(유화)에 대해 아시는 분께 여쭤볼것이 있어요 3 유화 2013/12/11 1,731
330248 KBS이사회, 수신료 4000원으로 인상의결 불참 후폭풍.. 2013/12/11 652
330247 오늘 많이 춥나요? 4 겨울 2013/12/11 1,442
330246 공무원들은 왜 공무원끼리 결혼을 하는걸까요? 9 끼리끼리 2013/12/11 4,828
330245 노무현정부 vs 이명박정부 경제정책 비교 .jpg有 3 베티링크 2013/12/11 740
330244 응사 좋아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4 리뷰 2013/12/11 1,665
330243 모피 목도리 살려구하는데요. 7 목도리 2013/12/11 2,477
330242 정준하씨 얼굴 반쪽됐네요~ 20 오~ 2013/12/11 10,462
330241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1 519
330240 재수하겠다는 아들, 그냥 보내라는 아빠, 휴~ 47 고민엄마 2013/12/11 5,380
330239 냄비 뚜껑 넣고 빼기 쉽게 수납하는 방법 뭘까요? 1 냄비 2013/12/11 1,001
330238 취등록세 문의드려요 미소 2013/12/11 534
330237 그린밸트 땅 사는거 어떤가요. . 1 ᆞᆞᆞ 2013/12/11 2,056
330236 19살 딸과 46세 엄마 39 설문조사 2013/12/11 12,946
330235 서울인데 6학년 봉사활동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2013/12/11 519
330234 어떻게 하면 대관령?님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21 작가 2013/12/11 2,554
330233 아이가 다리를 삐어 깁스를 했는데.. 7 딸맘 2013/12/11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