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숙명여대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3-10-30 12:09:16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박정희 추도사’에 비판 입장 낸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사무국장(이하 조) : “최근에 국가반란 음모를 꾸민 종북좌파 세력이 적발 되었습니다. 이들을 척결하려는 공권력의 집행을 두고 “유신 회귀”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발이 나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때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던 추도사의 일부입니다. 이 추도사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비판 목소리를 낸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숙명여대 박명은 총학생회장입니다.

조 : 안녕하십니까?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이하 박): 네 안녕하세요?

조: 특별히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신 이유가 뭐죠?

박: 네. 지난 6월 사임했고 또 숙명여대 이사장으로서 4개월여밖에 재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숙명여대의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한바 있었고, 또 이에 대해서 우려하는 학생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발언과 같은 경우에는 유신을 찬양하고 독제시대를 미화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마치 숙명여대 전체 목소리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매우 깊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사안입니다. 

조: 혹시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 전문 보셨습니까?

박: 네. 봤습니다. 

조: 특별히 어느 대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박: 우선 앞 부분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발전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논외로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중반부 이후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총체적으로 전부 모두 문제가 많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 자체가 우선 전혀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신치하에서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국민들도 이 현시대를 함께 살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장기집권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제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어떤 유신 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단어만큼 이질적이고 또 부조화를 이루는 단어가 없다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5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는 줄....
    '13.10.30 12:43 PM (203.247.xxx.210)

    어린쥐의 대를 잇네

  • 2. 정신나간 노인네
    '13.10.30 1:15 PM (218.39.xxx.208)

    이 손병두란 인간이 천주교 평신도 사목회장까지 했었다니, 참 어이 없어요.
    여름에 시국선언한 신부님들 엄청 비난한 보수신자들 100명 이름에 손병두 있었지요.
    조선일보에 실었던 그 선언문도 얼마나 지급하고 막되먹었는지 읽으면서 경악을 했었네요.
    존경을 거둔다는둥, 시국선언한 사제들은 북으로 가라는 둥...
    지네들이 뭔데 북으로 가라,마라 지껄여 대는지..
    유신꼴통들이 발악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04 고속도로에 버리고간 강아지 찾았대요ㅠㅠ 9 .. 2013/11/07 3,416
317703 고1 남아- 학습동기 부여와 관계계선 1 현명한 2013/11/07 944
317702 샴푸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몇달전에 65 파마머리 2013/11/07 29,024
317701 소갈비찜, 딱 2명이 먹을 분량으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되나요.. 4 갈비 2013/11/07 877
317700 등심덧살(가브리살)이나 항정살.. 무슨맛인가요?? 6 돼지고기 2013/11/07 1,942
317699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흡입한 경우 13 어떤검사해봐.. 2013/11/07 6,711
317698 김치 맛있게 하는 비법좀 풀어 놓으세요 12 배추김치 2013/11/07 2,364
317697 제주 신라호텔 11월달(비수기인가요?) 평일이면 얼마정도 하나요.. 8 fdhdhf.. 2013/11/07 2,487
317696 니트티 a/s 가능할까요?? 1 시월애 2013/11/07 610
317695 영문법 좀 도와주세요 3 고맙습니다... 2013/11/07 565
317694 32살...수능 방금 마쳤어요^^ 24 요말럽 2013/11/07 12,168
317693 제사 물려받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요? 11 무서운제사 2013/11/07 2,373
317692 아이둘데리고 겨울에 속초여행가보신분이요.. 7 겨울여행 2013/11/07 1,582
317691 아이에게 이런부모라면 이혼이 좋은가요? 1 가을하늘 2013/11/07 1,057
317690 신라면 블랙 생각보다 맛있진 않네요ㅠㅠ 2 키움 2013/11/07 938
317689 암세포도 생명인데 죽이면 안된다.. 25 오로라 2013/11/07 7,190
317688 전화기에 전원이 꺼져있다는 멘트.... 4 문의드립니다.. 2013/11/07 11,028
317687 이율 좋은 예금 추천해 주세요 9 예금 2013/11/07 1,877
317686 이불 수선하는 곳 알려주세요 서울 1 원단파는곳 2013/11/07 2,994
317685 코스트코 냉동 전복이랑 굴(수입산) 먹을만 한가요? 1 ... 2013/11/07 1,690
317684 살맛없어요 15 낙엽샥 2013/11/07 2,865
317683 미샤 보라색병 어떤가요?? 2 시에나 2013/11/07 2,468
317682 짜장용 면을 안파는데 대신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8 짜장면만들기.. 2013/11/07 2,540
317681 김장 간단하게하고싶어요 15 2013/11/07 2,246
317680 비키니 제모.. 거의 잡아 뜯는 수준이던데.. 살 늘어지지 않을.. 6 제모 2013/11/07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