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숙명여대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3-10-30 12:09:16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박정희 추도사’에 비판 입장 낸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사무국장(이하 조) : “최근에 국가반란 음모를 꾸민 종북좌파 세력이 적발 되었습니다. 이들을 척결하려는 공권력의 집행을 두고 “유신 회귀”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발이 나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때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던 추도사의 일부입니다. 이 추도사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비판 목소리를 낸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숙명여대 박명은 총학생회장입니다.

조 : 안녕하십니까?

박명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이하 박): 네 안녕하세요?

조: 특별히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신 이유가 뭐죠?

박: 네. 지난 6월 사임했고 또 숙명여대 이사장으로서 4개월여밖에 재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숙명여대의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한바 있었고, 또 이에 대해서 우려하는 학생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발언과 같은 경우에는 유신을 찬양하고 독제시대를 미화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마치 숙명여대 전체 목소리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매우 깊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사안입니다. 

조: 혹시 손병두 이사장의 추도사 전문 보셨습니까?

박: 네. 봤습니다. 

조: 특별히 어느 대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박: 우선 앞 부분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발전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논외로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중반부 이후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총체적으로 전부 모두 문제가 많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 자체가 우선 전혀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신치하에서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국민들도 이 현시대를 함께 살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장기집권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제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어떤 유신 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단어만큼 이질적이고 또 부조화를 이루는 단어가 없다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5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는 줄....
    '13.10.30 12:43 PM (203.247.xxx.210)

    어린쥐의 대를 잇네

  • 2. 정신나간 노인네
    '13.10.30 1:15 PM (218.39.xxx.208)

    이 손병두란 인간이 천주교 평신도 사목회장까지 했었다니, 참 어이 없어요.
    여름에 시국선언한 신부님들 엄청 비난한 보수신자들 100명 이름에 손병두 있었지요.
    조선일보에 실었던 그 선언문도 얼마나 지급하고 막되먹었는지 읽으면서 경악을 했었네요.
    존경을 거둔다는둥, 시국선언한 사제들은 북으로 가라는 둥...
    지네들이 뭔데 북으로 가라,마라 지껄여 대는지..
    유신꼴통들이 발악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22 자녀진로 간호학과 생각하는어머니들 꼭읽어보세요-현장 폭력왕따 10 꼭읽어보세요.. 2013/11/11 5,785
318921 캣맘님들 좀 봐주세요 4 점세개 아줌.. 2013/11/11 692
318920 코 블랙해드 피부과에서 제거해주나요? 3 기린~ 2013/11/11 3,813
318919 가을,초겨울 울코트색 검정 or 차콜색 어떤색상이 좋을지요? 차콜이나을까.. 2013/11/11 1,104
318918 아버지의 재혼선언.. 57 노란종이 2013/11/11 13,062
318917 헉 삼성 LED TV 60인치 160만원이면 살 수 있네요. 1 직구가 답 2013/11/11 2,205
318916 동치미가 많이 짜게 되었는데.. 5 아휴 2013/11/11 1,577
318915 학대받은 강아지를 위한 서명 부탁드려요. 8 서명부탁 2013/11/11 667
318914 여중생 패딩은 어느거 많이 사시나요? 중딩 2013/11/11 1,279
318913 이정희 '박근혜씨' 논란…”석고대죄” vs ”최대한예의” 18 세우실 2013/11/11 1,460
318912 고양이 키우면 소파 제대로있긴 어렵다고 봐야하겠죠? 4 . 2013/11/11 1,326
318911 카스요 아는 사람들끼리 누구는 댓글 남기고 누구는 안남기는 거... 4 -- 2013/11/11 1,358
318910 아이한테 애정을 쏟다보면 문득 부질없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18 .. 2013/11/11 3,041
318909 응답하라 1994.. 추억의 되새김질... 5 삼천포 2013/11/11 1,524
318908 방송나왔던 지리산 어느 분을 찾는데요... 4 기가막혀 2013/11/11 2,118
318907 제가 진상 아줌마 된 건가요? 16 안알랴줌 2013/11/11 4,222
318906 갓김치 질문입니다. 2 2013/11/11 828
318905 박정희와 박근혜 대통령이 동시에 ??? 27 이거요?? 2013/11/11 1,964
318904 13평 복층오피스텔 보일러 어떤걸 해야할까요? ... 2013/11/11 1,060
318903 건강검진 어떻게 받으세요??? 1 ... 2013/11/11 930
318902 시민 대상 <건축학개론>이 열립니다. 1 라네쥬 2013/11/11 984
318901 애기가 6개월인데 짚고 서서 걸어요... ㅠㅠ 14 2013/11/11 4,164
318900 남의집에 월세 들어가면서 벽헐고 확장하기도 하나요? 10 ******.. 2013/11/11 2,253
318899 이런 좋은 세상에서 우린 살고 있다... 9 부메랑 2013/11/11 1,211
318898 교대입시 질문 4 .. 2013/11/1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