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친구인데 조언부탁해요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3-10-30 07:09:08
중학교때 친했어요
걸어서 사오십분 거리 학교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잘 다녔고요

고등때 대학때는 못 어울렸고요..


설명하려 나열하니 걔랑은 안 친한사이라고 친구는 생각할 수도ㅈ있겠네요

중학시절 저흰 못살아서
친구집에 자주 놀러갔어요
친구가 빌린 만화책보고
가끔 간식먹고,. 등등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제결혼식에 와주었는데 전 친구 결혼식에 선물만 주고
얼굴은 못 봤어요

결혼후 제가 타지있다가
근처 와서 통화만 몇번하고 또 몇년
근처라도 다른 도시입니다

지금은 같은 동네로 제가 이사왔어요
세번이나 술먹자고 전화했지만
다 약속이나 일이 있다하고요
전 전업이구 친구는 이혼후 혼자삽니다
애가 없어서 이혼했다는 이야기만 다른이한테 들었어요

세번째 통화때는 정말 미안하다고
친구가 다음에 밥산다고...

전 어릴때 친구한테 신세진거 같아
이제라도 잘해주고 싶지만
버스가 떠난ㅈ느낌?


이 친구한테 전 어캐해야하나요
전 잘해주고ㅈ싶으니
거절이ㅈ와도 계속 콜을 해야하나요?

아님 눈치ㅈ없이 그러지 말고
전화 올때까지 기다릴까요
아마 제가 먼저하지 않는한 안할거 같아요

친구는 몇개월전
집ㅈ땜시 회시근처로 이사했어요
IP : 39.119.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7:19 AM (112.154.xxx.62)

    세번거절했다면..기다리는게..
    친구에게도..사정이 있겠지요

  • 2.
    '13.10.30 7:26 AM (114.202.xxx.136)

    친구가 피하는 느낌인데요
    좀 기다려주시는게좋은것갔네요

  • 3. .......
    '13.10.30 7:29 AM (110.9.xxx.2)

    그냥 기다리세요. 무조건 기다리세요.
    친구에게는 지금 사는것 자체가 힘들어서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해요.
    더 이상 전화하는 짓은 친구를 괴롭히자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내 마음 편하자고 친구를 괴롭히는건 친구가 아니라 스토커지요.

  • 4. 이혼
    '13.10.30 7:39 AM (112.161.xxx.224)

    하신분에게 전업주부 친구... 피하고싶을것 같아요.
    다시 재혼하지 않는 이상요..
    저도 그런친구 하나 있어서 마음아픕니다.

  • 5. ..
    '13.10.30 7:46 AM (39.119.xxx.92)

    이혼은
    꽤 된것같아요


    마음은 내가 편해지면
    친구한테 어릴때 좋은 추억준거
    잘해주고 싶었어요

    친구가 아가씨부터 일하던곳에서
    계속 나이 사십넘어서도 하고있어요
    그래서 그 일하는곳 분하고
    친분이 두터운거 같아요
    카톡사진에 그분 딸이나 휴일에
    그분 식구들과 어울린 사진이 가끔 보여요
    그분사진에도 남자는 없던데 다른건 모는겠어요


    기다리자니
    올해가 또 가니..
    시간이 넘 아쉬워요

  • 6. ..
    '13.10.30 8:28 AM (114.93.xxx.41)

    마음이 담긴 문자 한통 보내고 연락 기다리는 거 어떠세요? 그래도 안되면 뭐... 속상하지만 인연이 아닌거죠...

  • 7. ..
    '13.10.30 9:42 AM (59.18.xxx.30)

    내 마음 편하자고 약속잡으려 자꾸 연락하는것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 정도면 충분히 의사전달 하신겁니다..
    상대방이 편해지면 연락오겠죠.
    조바심내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44 '안녕들하십니까' 외국인 유학생까지.."How's it.. 2 무명씨 2013/12/17 993
331643 수영] 박태환 아직 살아 있다. 호주 대회 200m 우승 11 jc6148.. 2013/12/17 1,542
331642 엉덩이 확실히 덮는 하프롱기장 다운패딩 없을까요 4 국내백화점 .. 2013/12/17 1,426
331641 82사이트 들어오기 괜찮은가요..? 2 82 2013/12/17 601
331640 국민들이 연예인 성매매 관련에 신경을 안쓰니 7 민영화가 .. 2013/12/17 2,563
331639 초등아이 치라부정교합 치료 마무리 궁금 1 ... 2013/12/17 536
331638 이지아 머리 - 어떤 파마인가요? 6 파마 2013/12/17 2,507
331637 민영화로인해 자주가는지역카페들에도변화가.. 4 닥쳐 2013/12/17 952
331636 교황 '모자 벗긴 아기' 등장 5 우리는 2013/12/17 1,880
331635 안철수...의료 민영화 반대하네요! 20 창피한줄 알.. 2013/12/17 2,250
331634 보스 웨이브 뮤직시스템 구매할까요??? 3 보스 사랑 2013/12/17 1,961
331633 신반포 한신 2차 아파트 가격 떨어질까요? 4 ... 2013/12/17 3,087
331632 이집트, 베트남에 폭설? 정말 몇십년만에 한번 올까말까한 지역아.. 3 이상기온 2013/12/17 1,140
331631 혹시 환공포증(?) 있으신분 계신가요? 6 자꾸생각나서.. 2013/12/17 1,757
331630 이젠 돈없으면 수명도 짧아집니다. 6 ..... 2013/12/17 1,846
331629 도루묵 얼린 거 기내반입 될까요? 2 공항 2013/12/17 846
331628 피아노 오늘부터 배우는데요 3 비내림 2013/12/17 805
331627 ‘박근혜 키즈’ 연이은 반란 김상민도 내부 비판 가세 6 세우실 2013/12/17 1,627
331626 산후도우미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해지온 2013/12/17 619
331625 고양이새끼 귀 짤라놓고 스코티쉬폴드라고 파는거 같은데 맞는지좀 .. 9 인간이아니다.. 2013/12/17 3,544
331624 웅* 렌탈 제품 명의자를 변경했어요 어이없음 2013/12/17 991
331623 청주에 아동상담센터 혹은 심리치료실 추천해 줄 곳 있나요? 아동.. 5 아이맘 2013/12/17 2,839
331622 엄마 때문에 우는 아이 2 .. 2013/12/17 1,162
331621 고등맘들여... 6 --! 2013/12/17 2,253
331620 한국과 영국 엄마 비교 4 00 2013/12/17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