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틱이 있으세요? 조언해주세요

김혜원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3-10-30 00:59:53
7살 아들 작년에 둘째낳고 첫째가 틱이 있는줄 알게되었고 심해서
운동 치료다니고있어요
일년 다되어가고 다른곳으로 돌다기복이 있다가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조절능력이 생기도록 하는건가봐요
두달전 정말 좋아졌는데 코판다고 여기저기서 뭐라하니
코를 안파고 입을 삐죽거리네요
거기에 환절기라 음성틱까지 나와서 우울합니다.

아이 크면 정말 좋아지려나요?
경험담좀 알려주세요
흑 힘드네요
IP : 110.70.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톰77
    '13.10.30 1:15 AM (123.200.xxx.105)

    혹 모르니 비염 검사 꼭 받아보세요.우리아들도 비슷한 증세가 있어 틱이라 여겼는데 검사해보니 심한 비염이어서 한의원 다니며 치료 중 이네요.

  • 2. 아줌마
    '13.10.30 1:21 AM (203.226.xxx.77)

    아이친구랑 제아이랑 다르게 그러나 시기는 같이 틱을 시작했어요 저희아이는 괜찮아졌는데 친구는 입씰룩부터 시작해서 종합적으로 다했어요 시작이 초등1년때입니다 결론은 지금 3학년이구요 시기를 놓쳐 만성이 되서 약 물

  • 3. 아줌마
    '13.10.30 1:24 AM (203.226.xxx.77)

    물치료중인데요 부작용으로 살도 많이 쪘어요 뭐든 초반에 치료 하시는게 맞아요 그 부모 아무리 옆에서 애길해도 안듣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스트레스 받지않게 신경써주시구요 꾸준히 치료해주세요

  • 4. 양쪽다면
    '13.10.30 1:38 AM (58.143.xxx.141)

    뚜렛장애죠. 더 심하게 되지 않도록 아이 맘 편하고
    웃게 해주세요. 벌레 날파리 엄청 무서워 할 정도로
    여리고 소심한 성향일겁니다. 스트레스에도 취약하구요.
    3,4학년부터 고조되어 중고까지도 갈 수 있어요.
    약간 남을 수도 있구요. 부모로부터 유전적인 부분이 있어요. 엄마도 표정 밝고 편안하게 대해주시구요.
    큰소리로 혼내시기 안되구요.

  • 5. 힘내세요.
    '13.10.30 2:43 AM (121.184.xxx.196)

    우선 엄마가 에너지가 있어야해요.
    제 아들은 현재 중1인데 7살 경에 눈 깜박임부터 시작해서 입도 움찔거리고 어깨도 들썩이고 소리도 내고...
    여러가지를 돌아가면서 했어요.
    아이에게 절대로 하지 말라고 표현하면 안돼요. 심하게 혼내도 안되고요.
    저는 소아정신과에서 약을 5년이나 먹으라고 했지만 한번 먹이고 아이가 잠을 아예 못자서 포기한 후, 놀이치료를 2년 조금 넘게 했어요.
    지금은 증상이 별로 안보이네요. 가끔 코를 킁킁 거리기는 하지만요.
    아이가 비염이 있는데, 비염이 심할때는 틱 증상도 눈에 띄이지요. 그래서 비염치료도 동시에 해주어야 효과가 있어요.
    저도 오래전 이곳 게시판에 우는 심정으로 조언을 구한적이 있어요.
    아이는 부모나 주변의 밝은 에너지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제가 실감했네요.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약을 3년가량 먹으며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아이가 부모나 환경으로 인해서 불안해 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 6. ...
    '13.10.30 7:13 AM (119.64.xxx.213)

    아이 유치원친구가 6살부터 눈깜박이는거 고개흔드는거
    킁킁대는거 입쩍쩍 벌리는거 음성틱까지 돌아가면서 했어요.
    약물치료 하려다 약먹이는게 싫어 그냥 지켜보기로 하고
    되도록이면 아이를 편하게 해주려했거든요.
    초등4학년부터는 좋아져서 초6인데 틱증상없어요.

  • 7. ..
    '13.10.30 8:05 AM (182.212.xxx.153)

    아들이 중2인데요 가끔 음성틱 하고 있지만 이제 제가 많이 나아졌어요.
    틱은 절대로 지적하거나 말려서는 안되요. 그것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죠.
    하지만 부모로서 눈감고 귀막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주기적으로 증상이 없다있다하는데 청소년기가 최고조라기에 지적하고 싶은거 꾹참고 얼른 저 증상이 지나가기만 기도하고 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면서 증상이 넘심하다 싶으시면 안아주고 맘을 편하게 해주면 나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8. 제 중3아들도,
    '13.10.30 10:08 AM (175.115.xxx.159)

    틱이 있었어요,,,
    아니..지금도 인식은 못 하지만 있는거 같음.,..

    처음에 당황하고 울기도 많이 우는데..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처음부터 약물 치료 들어가지는 않던데,
    저도 한번 상담받고 맘이 많이 편해지고 아이를 어찌 대할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 9. ....
    '13.10.30 11:09 AM (118.221.xxx.32)

    사춘기가 절정이고 사춘기 지나야 좀 나아진다대요
    여러가지 돌아가며 하고요
    아이 맘 편하게 두는게 최고고.. 병원가면 약 처방해 주는데 효과보기도 해요
    초 3땐가 음성틱 약하게 하더니 중 2 지금도 가끔 해요
    4 학년땐 손톱도 물어뜯길래 학원 다 그만두고 쉬니 그건 바로 고쳐졌고요
    음성은 잘 안되서 ..지적 않고 그냥 두니 덜해졌어요
    뭐든 초기에 적절한 치료나 대응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93 아빠어디가 시청거부운동이라도 벌여야겠네요. 12 바램 2014/01/08 2,218
339192 수석졸업 증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14/01/08 2,787
339191 번역가로 잘먹고 잘사는법 6 번역가 2014/01/08 3,149
339190 중학교 수행펑가 악기는 뭔가요 10 .. 2014/01/08 1,707
339189 초등학교도 좋은데 가야되나요??? 6 천재미녀 2014/01/08 1,502
339188 살쪄도 이쁜사람 보셨나요? 34 123 2014/01/08 10,164
339187 오리털이불 환불해야할까요? 4 아즈라엘 2014/01/08 1,165
339186 12개월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것 어떤가요? 6 돌쟁이 2014/01/08 1,762
339185 요즘 아빠들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4/01/08 1,692
339184 편의점국제배송이 얼마나 걸릴까요? 2 국제택배 2014/01/08 475
339183 대전 학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5 대전 2014/01/08 7,090
339182 경량 유모차 추천부탁드려요 3 또 유모차 2014/01/08 1,208
339181 홍합탕 끓여먹고 국물로 뭘 할까요? 11 홍합 2014/01/08 2,024
339180 여기 법 전공하신 분 계시면 정확한 법 해석을 좀 부탁드립니다... 1 돼지맘 2014/01/08 706
339179 이계안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에 양보하면 된다".. 8 탱자 2014/01/08 1,309
339178 초1 되는 아이 눈높이,씽크빅 같은 학습지 하면 도움 될까요? 1 .... 2014/01/08 2,354
339177 인터넷 3년 약정시.. 8 궁금맘 2014/01/08 1,622
339176 변호인에서 군의관으로 나온 배우 대단하네요 11 ... 2014/01/08 4,513
339175 하얀색 스키니..입은 여자 뒷모습 봤는데.. 19 ... 2014/01/08 21,345
339174 은둔형 외톨이에요 1 2014/01/08 3,265
339173 과일이나 채소좀 추천해주세요 야채즙 2014/01/08 380
339172 아이롱 고민 jmw Vs 레삐 2 은정 2014/01/08 2,968
339171 아이 학교땜에 고민!! 2 ㅉㅉㅉㅈ 2014/01/08 739
339170 휘슬러 후라이팬 어때요? 4 mikee 2014/01/08 2,101
339169 사사키즈라는 가구 써보신분?? 4 문의 2014/01/0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