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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세사 이불 싫으신 분 없나요??

민감녀 조회수 : 13,057
작성일 : 2013-10-29 23:27:14
제가 피부에 닿는거 무척 예민한 편인데요
특히 이불이랑 속옷..
이불은 몸에 적당히 감기고 차렵이불 정도 두께에
면을 고집하는데 동생이 극세사 이불이 너무너무 좋다고
노래를 하는 거에요
친구들도 모두들 겨울에 극세가 이불이 최고라고 하길래
백화점에서 고심끝에 구입했는데
정말 별로네요-_-;;;
우선 이불 자체가 땀흡수가 전혀 안되고 피부가 숨을
쉴수가 없는 느낌
그렇잖아도 건조한데 더 건조해 지는 것 같고
먼지, 정전기도 생기고
피부 건조증에 비염, 알러지 있는 사람에겐 정말 별로인것 같네요
백화점 유명 브랜드에서 제값 다주고 산거라 품질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진않고 극세사 자체가 저하고 안 맞다 싶어요
비싼 이불 버릴수도 없고 면커버 씌워서 쓰면 좀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22.107.xxx.7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29 11:29 PM (222.236.xxx.211)

    싫어해요.차라리 담요가 나아요

  • 2. ...
    '13.10.29 11:29 PM (203.236.xxx.253)

    저도 안좋아하는 일인이에요
    무조건 면이불

  • 3. ㅜㅜ
    '13.10.29 11:30 PM (175.209.xxx.55)

    저도 작년에 백화점에서 비싸게 구입한거
    아마도 올 겨울엔 안덮을거 같아요.
    옷이며 침구면 뭐든 뽀송뽀송한 면 제품이 좋은데
    극세사의 느낌이 너무 싫더군요.
    그리고 그게 먼지도 많아서 몸에도 안좋다는 뉴스도 봤고....

  • 4. 몸에는 면
    '13.10.29 11:30 PM (118.222.xxx.236)

    저도 느므느므 싫어해요.

  • 5. 저요
    '13.10.29 11:30 PM (182.215.xxx.171)

    특히 요는 정말 싫어요
    저는 사놓고 안써요,

  • 6.
    '13.10.29 11:32 PM (221.151.xxx.158)

    전 몸이 차가와서 그런가 포근한 그 느낌이 넘 좋은데...

  • 7. 저도
    '13.10.29 11:33 PM (118.37.xxx.32)

    다 버렸어요. 베개커버도 버리고...
    안그래도 건조한데 더 건조해지는 느낌..

  • 8. 여기도있슈
    '13.10.29 11:34 PM (39.7.xxx.48)

    저요. 그 촉감 정말 싫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숨쉴수 없을듯한...
    또다른 이유는 그 현란한 색상이 너무 싼티 나요=3=3

  • 9. 증말
    '13.10.29 11:39 PM (113.10.xxx.97) - 삭제된댓글

    정전기 작렬
    자고나면 땀이...
    구스다운 양털토퍼 자도 불쾌하게 땀나는 느낌 아닌데
    전 원래 싫어서 사은품이나 바닥에 깔아요

  • 10. 두현마덜
    '13.10.29 11:41 PM (223.62.xxx.49)

    저는 겨울에 극세사 이불 없으면 못살겠더라구요 포근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 11. 우리집
    '13.10.29 11:43 PM (14.52.xxx.197)

    저 빼고 남편 애들 다 싫어해요
    정전기땜에 먼지를 죄다 끌어당길거 같고 땀흡수 제로
    감촉도 미끈미끈 합성섬유 특유의 미끄러짐
    그렇다네요
    전 둔해서 잘 몰라요 ^^;;

  • 12. 저요
    '13.10.29 11:48 PM (119.192.xxx.123)

    호흡기 나바서 극세사 기침해요 ㅠ_ㅠ

  • 13. .저도
    '13.10.29 11:51 PM (1.228.xxx.30)

    저도요. 저흰 극세사 하나도 안써요.
    제가 싫어하니, 순간느낌좋아도 먼지 굉장할것 같고.. 별로 안당겨요.

    얼마전 만난 광목이불.. 이거 너무 좋아요..
    뻣뻣할것같단 선입견있었는데 너무 보드랍고 좋은거있죠.

  • 14. ...
    '13.10.29 11:55 PM (39.116.xxx.177)

    저 정말 싫어요.
    정전기도 많이 일어나는것같고..

  • 15. 연지
    '13.10.29 11:56 PM (114.201.xxx.63)

    혹시 세사나 알레르망 같은 제품이면 면섞인 제품이 훨씬 고가이고 면100퍼 보다 뛰어난 품질이에요. 면 안섞인 제품은 비추

  • 16. ^^
    '13.10.29 11:59 PM (220.78.xxx.207)

    여기 일인 추가요. ^^전 면 100%가 좋아요

  • 17. 해피데이
    '13.10.30 12:47 AM (180.92.xxx.88)

    집이 추우면 극세사 좋은걸 아실거예요^^
    근데 알러지 비염 있으신분들은 힘들겠네요

  • 18. 싫어요
    '13.10.30 12:51 AM (14.52.xxx.59)

    무조건 면하고 린넨써요

  • 19. ...
    '13.10.30 12:54 AM (121.144.xxx.111)

    저 광목 이불 어떤가요?

  • 20. ...
    '13.10.30 1:25 AM (49.1.xxx.30)

    극세사가 진짜 포근하고 따뜻해서 한겨울이 그만한 담요가 없긴한데, 아이가 생기니깐 천연소재가 아닌건 멀리하게되더라구요.

    정전기, 먼지 엄청나요. 제가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 두드러기도 조금 나구요. 보름에 한번은 빨래하고, 매일 이불청소기로 돌려서 남편이 유난하다고 뭐라하는데, 전 그래도 좀 찝찝해서 이젠 그냥 이불장에 넣어놨어요.

  • 21. 목화
    '13.10.30 1:40 AM (211.213.xxx.7)

    목화솜이불덮은뒤로는 어찌나 좋던지 화학섬이나 화학섬유는몸에 닿지도못하는까다로운 성격이 되버렸어요.심지어 속옷이랑 실내복마저..극세사는 꿈도못꿉니다. 정말 천연섬유 특히 면은 비교가안되더라구요.

  • 22. 저요
    '13.10.30 1:42 AM (1.224.xxx.80)

    극세사 이불 덮구자면 내 몸이 짓눌리는 느낌 들고 갑갑하고 그래서 절대 안 써요. 따뜻하긴 한데ㅜ 좀 덜 따뜻해도 순면 그 중에도 피그먼트 이불만 주로 덮어요.근데 피그먼트는 삶아서 나온 소재라 두께가 좀 얇은게 흠...

  • 23. 목화
    '13.10.30 1:47 AM (211.213.xxx.7)

    근데 원글님 그런 이유로 극세사 싫으신거면 면커버씌워도 별로 효과없을거에요. 제가 목화솜틀때 집에있던 화학솜같이틀어 이불두개만들어서 하루씩덮어봤는데 화학솜이불덮으니 너무 비교될정도로 땀흡수 하나도안되면서 화끈거려가지구 그냥 당장 구석으로 쳐박아버렸어요. 괜히 커버사서 낭비하실까봐요..

  • 24. 원글이
    '13.10.30 2:08 AM (222.107.xxx.79)

    면커버를 써도 별 효과 없군요 ㅠㅠ
    제가 이불을 참 까다롭게 고르는데...
    면이라도 밀도가 아주 높은 천이어야하고 약간 묵직하게 몸에 감기고 붕붕 뜨는 느낌 안되고 가능하면 흰색이 좋고 무늬가 있다면 천자체에 염색된거 싫고 수 놓아진건 괜찮구요
    제가 이불 고르는거 보면 주변에서 유난떤다고 눈치줘서 누구랑 같이 안가고 혼자 가서 꼼꼼히 살피고 사요
    대신 덮어보고 맘에 들면 2~3세트씩 사기도 하구요
    이번에 극세사 이불도 정말 고민하다 그중에 색깔도 깨끗하고 털 길이도 좀 짧고 여러가지로 괜찮다는 제품으로 샀는데 하루 덮어보고 바로 아니다 했네요 ㅠㅠ
    이불 사느라 쓴 돈과 시간이 넘 아까워요
    또 이불 사러 가야할 판ㅠㅠ

  • 25. 밍기뉴
    '13.10.30 6:19 AM (1.75.xxx.29)

    친구네 놀러갔을때 집이 춥다며 극세사 이불을 줘서
    덮었는데 처음 덮는 순간은 포근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 피부에 닿는 부위가 간지럽고 거칠거칠해지더라고요 계속덮고있자니 시간 지날수록 뭔가 짜증스럽고 점점 코가 간지러워져서 덮다가 말았네요
    개인적으론 알레르망 면침구 좋아해요
    파라다이스에서 파는 이집트산면 침구도 바삭바삭하면서 좋구요

  • 26. 저도
    '13.10.30 7:01 AM (1.241.xxx.158)

    싫어합니다. 일단 머리까지 썼을때 숨을 전혀 쉴수가 없어요.
    따뜻하지만 무겁구요.
    이제 아이들 이불도 다 면으로 사줍니다. 차라리 패드로 극세사인것이 나을거 같아요.

  • 27. 혀니랑
    '13.10.30 8:47 AM (121.174.xxx.196)

    저도 싫어함..무겁고 그 느낌이 싫어요,

  • 28. ..
    '13.10.30 8:58 AM (211.177.xxx.114)

    전 극세사 사랑하는데..이렇게 많은 분들이 안좋아하시네요.. 하긴 울남편도 땀 흡수가 안되고 답답하고 하면서 절대 안덮더라구요.. 원래 열이 많고 땀이 많긴 해요.. 전 겨울엔 패드,이불 다 극세사여야 포근히 잘수 있거든요... 추울때 머리끝까지 덮고 잠깐있으면 훈훈해 지는데..그래서 애들도 다 극세사 이불 사줬는데...애들은 시러할라나요?? 둘째는 비염도 있는데ㅠㅠㅠㅠ 울 남편도 목화이불 애찬론자예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29. 애들도
    '13.10.30 11:03 AM (14.51.xxx.201)

    열 많은 애들은 답답하다고 싫어해요.
    역시 면이불 좋은 것으로 사줬더니 반응이 행복하다네요.
    이불 고르기 참 까다로워요.

  • 30. 저도 노
    '13.10.30 10:01 PM (220.120.xxx.223)

    저도 싫어서 안쓰는데
    요즘 적절한 가격이다 싶으면 죄다 극세사네요

    먼지 많은것 같고
    땀 흡수하지않아서 오래 쓰면 답답한 느낌이 싫더라구요

  • 31. 모닝콜
    '13.10.30 10:02 PM (175.199.xxx.216)

    오늘 생방송아침에서 극세사에 대해서 하던데...극세사에 먼지 진드기가 일반 이불보다 몇배더 많이 나오던데요...그래서 울 딸이 아토피가 더 심해진건지...당장 치웠어요..오늘

  • 32. 포도송이
    '13.10.30 10:33 PM (121.163.xxx.231)

    저도 싫어요 불쾌한 느낌..

  • 33. ~~
    '13.10.30 10:41 PM (112.186.xxx.51)

    이불 고르시는 취향이 저랑 비슷해서 ㅎ
    저도 안쓰다가 이사온후에 구입했는데
    맘에 안들어요 ㅋ 그래도 백화점에서 구입하셨고 가격좀 주셨으면 그나마 조금 나아요
    전 얇은 면 이불덮고 극세사이불을 가슴까지만 덮는걸루 해서 추울때 어찌어찌 보내는데 영 별루긴해요
    새로산거구 혹시 손님용으로 쓸까싶어 버리지도 못하구요 ㅎ

  • 34. ......
    '13.10.30 10:41 PM (175.223.xxx.193)

    유연제 한 컵도 아니고 한가득;;; 넣고 빨래해야 하는 섬유라면
    안좋은 섬유 맞네요.
    저도 싫어요. 입원했더니 선택의 여지 없이 모두 이 이불 주네요.
    거기껀 또 왜 그렇게 무겁던지. 잠 설쳤어요.

  • 35. 슈가
    '13.10.30 10:49 PM (1.237.xxx.227)

    호흡기 진짜 예민하고 피부도 악건성인데 극세사 너무 포근하고 좋은데요..
    좀 더 고가의 것을 사면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 36. ...
    '13.10.30 11:27 PM (211.234.xxx.136)

    한 면은 너무 번들거리지 않는 극세사, 한 면은 밀도높은 면 100퍼센트인거 써요.
    잠들 때 외에, 책본다거나 할 때는 극세사 쪽으로 덮으면 포근하고 바로 따뜻해져서 좋고, 잠들 때는 면 쪽으로 덮으면 가벼우면서도 들뜨는 곳 없고 좋아요.

  • 37. ...
    '13.10.30 11:28 PM (1.234.xxx.110)

    극세사 침구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글 보고 마음 접었어요. 고맙습니다.

  • 38. 극세사
    '13.10.30 11:38 PM (211.208.xxx.132)

    극세사 이불=먼지. 요 생각과 느낌이 강해요.
    세탁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극세사 사이 사이에 먼지 생각에 불안이 엄습해요.

  • 39. 정전기
    '13.10.30 11:49 PM (1.238.xxx.75)

    피죤 넣고 헹궈도 며칠 지나면 정전기 생겨서 싫어요.부피도 커서 세탁도 힘들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안좋아서 전 솜이불 덮고 남편이랑 아이는 둔해서 그런가 싫다고
    안해서 그냥 덮는데 백화점서 처음 2채 사본건데..버릴 수 도 없고..볼때마다 후회 됨.

  • 40. 먼지를 품은 이불
    '13.10.30 11:50 PM (175.231.xxx.205)

    그 촘촘한 극세사 사이사이에 쌓인 먼지를 생각하면 불안 찝찝 2222222222

  • 41. 가장
    '13.10.30 11:53 PM (222.117.xxx.198)

    이해안되는 품목이예요....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겐 최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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