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있다.

스윗길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3-10-29 22:53:42

자신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있다.

 

此謂脩身 在正其心

차위수신 재정기심

 

옛 사람들은 학문을 ‘군자가 되기 위한 길’로 대하지 않았을까 한다. 유교 경전 중 <대학>에도 어김없이 자신을 닦는 이야기가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위의 글은 전(傳)7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수신(修身)에 관한 내용인 전7장은 ‘자신을 닦는 것이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말은’으로 시작한다. 결국 마음을 어떻게 쓰는지가 관건이다. ‘분노하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거나 즐기거나 근심을 해도 바름을 얻지 못한다’는 게 전7장의 시작이다. 이어 ‘마음이 거기에 있지 않으니,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무감각한 상황은 방심한 상태, 맹한 상태를 뜻하는게 아니다. 바로 탐욕에 집착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부분만을 보고 전체가 보이지 않게 된 상태다. 다시 말해 한 쪽으로 치우치는 마음을 재빨리 인지하고 관찰한 후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련하는 게 수신의 덕목이겠다. 불교에서도 항상심, 평상심을 유지하는 게 수행의 기본이다. 그래서 탐심, 진심, 치심을 개선하고자 108배와 명상으로 수행한다. 감정을 다스리는 자가 자신뿐 아니라 세계를 품을 수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61.106.xxx.1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01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1,087
    318000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929
    317999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951
    317998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254
    317997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84
    317996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457
    317995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748
    317994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635
    317993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1,041
    317992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201
    317991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422
    317990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3,082
    317989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505
    317988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745
    317987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206
    317986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111
    317985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962
    317984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880
    317983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853
    317982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7 인생이란 2013/11/04 13,499
    317981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332
    317980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310
    317979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716
    317978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1,114
    317977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4,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