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궁금해요~~

카라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3-10-29 22:26:49
전에 유기견 글 올릴적 있었는데 그때 도움 많이 받아서 궁금한게 있어서 글올려요~~

우리집에 온지 5개월이 되었네요 종은 치와와이구요 정말 이젠 저에겐

너무니 소중 하구요 넘 이뻐요 ~~애들 학교가고 저도 일 하기에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출근 할때 보면 넘 불쌍하고 발이 안떨어질때도 많아요

닭가슴살 돼지고기 삶은거 달걀 간식 넘 잘먹고 그러던 아이가 오늘 하루 꼬박 아무것도 안 먹네요 좋아하는거 다 줘도 외면하네요

저번주 일요일 공원 가서 산책 시켜줬는데 정말 좋아서 난리 났구요
대변도 두번이나 눴구요

그런데 어제 까지는 잘먹고 그랬는데 오늘 출근 하기전 사료에 캔 섞어서 줘도 안먹 고 급하게 좋아하는 달걀 삶아서줘도 안 먹고 퇴근 해서 지 좋아하는거 다줘도 거부하네요 넘 걱정되요

잠깐 밖에 데리고 나갔는데 잘 따라 와요

그런데 먹질 않네요 넘 걱정되네요 우울 해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유기견 이라 나름 상처 받은 아이라 가슴이 아프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일시적인 것인지 어디 아픈건지
IP : 125.185.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9 10:35 PM (112.214.xxx.208)

    개찡 사랑하시는 군요,


    저도 개찡을 너무 좋아해요.

    너무 상심마시구요.. 우리츼 친구 개찡 멍뭉이도

    감정과 컨디션이 있어요,


    멍뭉이가 좋아하는 환경과 느긋히게 기달려 주셔여.


    멍뭉이 사랑해

  • 2. 밥먹자
    '13.10.29 10:43 PM (220.118.xxx.151)

    아직 하루니까 속단하긴 이르구요.
    저희 강아지 예를 봐선... 밥을 거부하고, 우울해하면 뭔가 이상이 있긴 있는 거더라구요. 밥을 안먹어도 발랄하고 활발하면 괜찮은데.. 우울해한다면 내일 하루 더 지켜보시고.. 계속 밥을 거부하면 병원에라도 상의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산책나가서 일시적으로 발랄한 거 말고, 평상시의 태도를 봐야 할것 같아요,

    참고로 이제 1년 8개월이 된 저희 강아지는..
    스스로 식사조절을 하는듯...
    배부르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먹는 날이 있구요. 어느 날은 하루에 세끼를 먹기도 해요,
    밥그릇에 사료를 두면 먹든 안먹든 알아서 하더라구요.
    성견이 되면 그런 건가?.. 하고 있어요.
    부디 별일 아니길...

  • 3. 멍뭉
    '13.10.29 10:44 PM (1.238.xxx.31)

    어린 강아지들은 사료도 허겁지겁먹고 다 먹고도 또 달라고 하지만
    다 큰 성견들은 딱 자기 양만큼만 먹고 과식하지 않더라구요.
    아니면 어디가 정말 아프면 밥을 안 먹는다고 하구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으면 하루 정도 더 지켜보세요.

    저희 강아지도 사료만 보면 흥분하면서 먹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하루를 거의 굶다시피 적게 먹더라구요.
    걱정 많이 했지만 그게 다 과정인 거 같아요.
    혹시 자율급식 안 하시면 해보세요~

  • 4. ㅇㅇ
    '13.10.29 10:54 PM (71.197.xxx.123)

    저희 아이는 세끼 꼬박꼬박 먹는데,
    소화가 안되면 밥을 안먹어요. 물도 안먹고요.
    저는 그럴 때 백초를 한방울 먹이는데요, 약먹고 몇시간 지나도 안 나으면 병원에 데려가야 하니까요.

  • 5. 그냥
    '13.10.29 10:58 PM (122.35.xxx.66)

    지켜보세요.
    사람도 원래 그런다는데 아프면 스스로 단식을 한답니다.
    우리 애도 속이 별로다 싶으면 사료를 안먹곤해요.
    너무 걱정마시고, 혼자 있어서 불쌍하다 생각하면 아이가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혼자서도 잘 있게 훈련받는 것이 아이나 견주에게나 모두 좋답니다.
    혼자 있어 불쌍하다 보다는 그래도 내 옆에 주인이 있고 그 주인이 매일 와서 나를 위해 놀아주는 구나
    그 시간을 기다리자... 하는 쪽으로 생각하도록 갈켜주세요..

    자주 산책 시켜주시고요.

  • 6. 몇살
    '13.10.29 11:27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인가요?8살쯤 부터는 건강 관리에 신경써줘야 할 때이더라고요.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안 먹는다면,그리고 나이가 많다면 큰 병원에 가셔서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물론 비용은 좀 들어요.강아지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어디가 아픈지 알수가 없어서 이럴때 참 난감하죠.별일 아니어야 할텐데..

  • 7. ...
    '13.10.29 11:30 PM (119.64.xxx.40)

    일단은 지켜보시고... 저희 강아지 가끔 그래요. 어디가 체한건지..
    하루종일 굶다가 토 좀 하고 설사 다 하고나서 밥 먹더라고요.
    아니면 굶을 때 캔 손가락에 조금 묻혀서 입벌리고 입천장에 싹
    발라주면 다시 조금씩 먹기도 하더라고요.
    굶는 기간이 길어지면 병원 데려가보시고요~

  • 8. 안먹으면
    '13.10.30 12:17 AM (182.224.xxx.151)

    안먹으면 위험신호에요

    울강아지도 갑자기 안먹어서 체했나 햇는데..

    병원갓더니 심각한 상태였어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이틀 넘게 안먹으면 병원으로 가세요

  • 9. shuna
    '13.10.30 12:23 AM (113.10.xxx.218)

    우리 강아지 정말 아플때에야 밥 안먹었어요.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아예 안먹는거면 위험한 거에요.
    내일 아침에 또 먹여보시고 그래도 안먹으면 병원 가셔서 검진받기 바래요.

  • 10. 사과경영
    '13.10.30 12:40 AM (223.33.xxx.247)

    하루정도 더 기다려보시고 계속 그러면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나면 싹 없어집니다..
    유기견7마리 키우고 있는 경험 입니다.ㅎ

  • 11. ,,,
    '13.10.30 12:45 AM (116.34.xxx.6)

    산보를 좀 더 시켜보세요
    우리 동네 수의사분은 우울증이던 체한거던 무조건 산보를 시키랍니다
    그게 밥보다 약보다 좋다고 하네요

  • 12. 카라
    '13.10.30 8:38 PM (125.185.xxx.11)

    많은 댓글 감사해요~~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 강아지는 세살이구요 다행이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간식 잘 받아 먹네요 오늘 퇴근 해서 계속 이쁘다 해줬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45 내딸이라면... 9 질문 2013/12/05 1,840
328144 어느 스님의 좌파선언~~ 3 참맛 2013/12/05 962
328143 우장산아이파크 5 잘살자 2013/12/05 2,064
328142 저도 도시락 이야기 하고 싶어요. 6 도시락 2013/12/05 1,444
328141 요즘 환기 하시나요? 4 2013/12/05 1,406
328140 에효ㅠ성적이 뭔지 74 초등1맘 2013/12/05 8,510
328139 운동하시는 분들께, 혹은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8 // 2013/12/05 1,207
328138 일본 학습원대학 어떤 곳인가요? 2 2013/12/05 1,059
328137 제가 진상인건지 봐주세요 7 렌즈 2013/12/05 1,918
328136 갓김치 먹고 코가 매워요. 5 입맛 2013/12/05 1,474
328135 칠순식사하기 좋은 강남 한정식집 한곳만 추천해주세요. 2 강남 한정식.. 2013/12/05 1,893
328134 집이 안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24 gb 2013/12/05 4,537
328133 일 그만두고 집에 있은지 한달째. 9 전업 2013/12/05 3,336
328132 몇년전 든 실비.암보험 모두 비갱신형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6 .. 2013/12/05 1,736
328131 원글펑-남편 주민등록초본 떼보니.. 22 궁금 2013/12/05 17,707
328130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정치기부금 하셨는지요? 2 승리하리라 2013/12/05 533
328129 CMS수학동아리2를 마무리 하는게 좋을까요? 1 예비중~~ 2013/12/05 2,508
328128 임신입덧때 뭐 드시면서 보내셨어요? 10 울렁울렁 2013/12/05 1,031
328127 남해여행(1박2일) 7 이번주말에 2013/12/05 2,532
328126 상속자들 젊은 여배우들 중 예쁜 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3/12/05 3,482
328125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런치 먹을만한 곳 추천좀 해주세요~ 4 브런치 2013/12/05 2,771
328124 임신을 포기해야겠어요 14 ..... 2013/12/05 3,670
328123 4살 아이가 화가 나면 물건을 자꾸 던져요. 3 고민.. 2013/12/05 2,004
328122 예전 감동받았던 82글 내 인생의 형용사 16 오지랍 2013/12/05 3,697
328121 쯔유로 할 수 있는 음식이 어떤게있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12/0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