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궁금해요~~

카라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3-10-29 22:26:49
전에 유기견 글 올릴적 있었는데 그때 도움 많이 받아서 궁금한게 있어서 글올려요~~

우리집에 온지 5개월이 되었네요 종은 치와와이구요 정말 이젠 저에겐

너무니 소중 하구요 넘 이뻐요 ~~애들 학교가고 저도 일 하기에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출근 할때 보면 넘 불쌍하고 발이 안떨어질때도 많아요

닭가슴살 돼지고기 삶은거 달걀 간식 넘 잘먹고 그러던 아이가 오늘 하루 꼬박 아무것도 안 먹네요 좋아하는거 다 줘도 외면하네요

저번주 일요일 공원 가서 산책 시켜줬는데 정말 좋아서 난리 났구요
대변도 두번이나 눴구요

그런데 어제 까지는 잘먹고 그랬는데 오늘 출근 하기전 사료에 캔 섞어서 줘도 안먹 고 급하게 좋아하는 달걀 삶아서줘도 안 먹고 퇴근 해서 지 좋아하는거 다줘도 거부하네요 넘 걱정되요

잠깐 밖에 데리고 나갔는데 잘 따라 와요

그런데 먹질 않네요 넘 걱정되네요 우울 해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유기견 이라 나름 상처 받은 아이라 가슴이 아프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일시적인 것인지 어디 아픈건지
IP : 125.185.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9 10:35 PM (112.214.xxx.208)

    개찡 사랑하시는 군요,


    저도 개찡을 너무 좋아해요.

    너무 상심마시구요.. 우리츼 친구 개찡 멍뭉이도

    감정과 컨디션이 있어요,


    멍뭉이가 좋아하는 환경과 느긋히게 기달려 주셔여.


    멍뭉이 사랑해

  • 2. 밥먹자
    '13.10.29 10:43 PM (220.118.xxx.151)

    아직 하루니까 속단하긴 이르구요.
    저희 강아지 예를 봐선... 밥을 거부하고, 우울해하면 뭔가 이상이 있긴 있는 거더라구요. 밥을 안먹어도 발랄하고 활발하면 괜찮은데.. 우울해한다면 내일 하루 더 지켜보시고.. 계속 밥을 거부하면 병원에라도 상의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산책나가서 일시적으로 발랄한 거 말고, 평상시의 태도를 봐야 할것 같아요,

    참고로 이제 1년 8개월이 된 저희 강아지는..
    스스로 식사조절을 하는듯...
    배부르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먹는 날이 있구요. 어느 날은 하루에 세끼를 먹기도 해요,
    밥그릇에 사료를 두면 먹든 안먹든 알아서 하더라구요.
    성견이 되면 그런 건가?.. 하고 있어요.
    부디 별일 아니길...

  • 3. 멍뭉
    '13.10.29 10:44 PM (1.238.xxx.31)

    어린 강아지들은 사료도 허겁지겁먹고 다 먹고도 또 달라고 하지만
    다 큰 성견들은 딱 자기 양만큼만 먹고 과식하지 않더라구요.
    아니면 어디가 정말 아프면 밥을 안 먹는다고 하구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으면 하루 정도 더 지켜보세요.

    저희 강아지도 사료만 보면 흥분하면서 먹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하루를 거의 굶다시피 적게 먹더라구요.
    걱정 많이 했지만 그게 다 과정인 거 같아요.
    혹시 자율급식 안 하시면 해보세요~

  • 4. ㅇㅇ
    '13.10.29 10:54 PM (71.197.xxx.123)

    저희 아이는 세끼 꼬박꼬박 먹는데,
    소화가 안되면 밥을 안먹어요. 물도 안먹고요.
    저는 그럴 때 백초를 한방울 먹이는데요, 약먹고 몇시간 지나도 안 나으면 병원에 데려가야 하니까요.

  • 5. 그냥
    '13.10.29 10:58 PM (122.35.xxx.66)

    지켜보세요.
    사람도 원래 그런다는데 아프면 스스로 단식을 한답니다.
    우리 애도 속이 별로다 싶으면 사료를 안먹곤해요.
    너무 걱정마시고, 혼자 있어서 불쌍하다 생각하면 아이가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혼자서도 잘 있게 훈련받는 것이 아이나 견주에게나 모두 좋답니다.
    혼자 있어 불쌍하다 보다는 그래도 내 옆에 주인이 있고 그 주인이 매일 와서 나를 위해 놀아주는 구나
    그 시간을 기다리자... 하는 쪽으로 생각하도록 갈켜주세요..

    자주 산책 시켜주시고요.

  • 6. 몇살
    '13.10.29 11:27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인가요?8살쯤 부터는 건강 관리에 신경써줘야 할 때이더라고요.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안 먹는다면,그리고 나이가 많다면 큰 병원에 가셔서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물론 비용은 좀 들어요.강아지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어디가 아픈지 알수가 없어서 이럴때 참 난감하죠.별일 아니어야 할텐데..

  • 7. ...
    '13.10.29 11:30 PM (119.64.xxx.40)

    일단은 지켜보시고... 저희 강아지 가끔 그래요. 어디가 체한건지..
    하루종일 굶다가 토 좀 하고 설사 다 하고나서 밥 먹더라고요.
    아니면 굶을 때 캔 손가락에 조금 묻혀서 입벌리고 입천장에 싹
    발라주면 다시 조금씩 먹기도 하더라고요.
    굶는 기간이 길어지면 병원 데려가보시고요~

  • 8. 안먹으면
    '13.10.30 12:17 AM (182.224.xxx.151)

    안먹으면 위험신호에요

    울강아지도 갑자기 안먹어서 체했나 햇는데..

    병원갓더니 심각한 상태였어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이틀 넘게 안먹으면 병원으로 가세요

  • 9. shuna
    '13.10.30 12:23 AM (113.10.xxx.218)

    우리 강아지 정말 아플때에야 밥 안먹었어요.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아예 안먹는거면 위험한 거에요.
    내일 아침에 또 먹여보시고 그래도 안먹으면 병원 가셔서 검진받기 바래요.

  • 10. 사과경영
    '13.10.30 12:40 AM (223.33.xxx.247)

    하루정도 더 기다려보시고 계속 그러면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나면 싹 없어집니다..
    유기견7마리 키우고 있는 경험 입니다.ㅎ

  • 11. ,,,
    '13.10.30 12:45 AM (116.34.xxx.6)

    산보를 좀 더 시켜보세요
    우리 동네 수의사분은 우울증이던 체한거던 무조건 산보를 시키랍니다
    그게 밥보다 약보다 좋다고 하네요

  • 12. 카라
    '13.10.30 8:38 PM (125.185.xxx.11)

    많은 댓글 감사해요~~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 강아지는 세살이구요 다행이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간식 잘 받아 먹네요 오늘 퇴근 해서 계속 이쁘다 해줬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854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롯데월드 가보신분?? 2 롯데월드 2013/11/26 1,234
323853 금가락지 사이즈 줄일수 있나요? 2 masca 2013/11/26 865
323852 백년손님 첫인사 5 엄마 2013/11/26 1,708
323851 국정원, 문화예술단체 사무실 압수수색 중 2 속보 2013/11/26 1,176
323850 아파트 인테리어(올수리) 해보신 분~~~ 5 ... 2013/11/26 2,564
323849 밤되면 인터넷이 잘 끊기는데요... 7 sdf 2013/11/26 1,985
323848 로또구입시 현금아닌 개인정보등록된 전자카드추진 개인위치추적용이예.. 6 미친정부 2013/11/26 1,526
323847 c언어 배울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있나요? 14 독학 2013/11/26 1,815
323846 서초구 잠원동 3 사시는 분께.. 2013/11/26 1,572
323845 3인가족 외국생활 뭘 챙겨가야 할까요? 5 외국생활 처.. 2013/11/26 864
323844 이혼후 원룸. 무능력에 자신감? 4 원룸 2013/11/26 3,913
323843 아이허브 하나만 질문드릴께요 2 질문요 2013/11/26 915
323842 주말에 제주도 갈껀데요. 3 제주도 2013/11/26 673
323841 어버이연합, 정의구현사제단 화형식 퍼포먼스까지 8 입금된 듯 2013/11/26 855
323840 숙대가면 몇등급정도인가요? 19 추위 2013/11/26 11,292
323839 절임 배추 맛난곳 알려주심 감사 드려요 4 별이별이 2013/11/26 1,215
323838 해외근무의 생필품 구매는 누가 해야 할까요? 3 안알랴줌 2013/11/26 1,390
323837 그랜저HG 타시는 분들, 어떤 색상이 이쁜가요? 12 ? 2013/11/26 4,974
323836 대통령 한마디에 박창신 신부도 즉각 수사 11 비난 잇따라.. 2013/11/26 1,875
323835 바바리에 커피얼룩 어찌지우나요? 1 살빼자^^ 2013/11/26 1,106
323834 사제 정치참여 불가’? 그렇다면 ‘박정희 맹비난’ 김수환은 TV조선 2013/11/26 1,128
323833 “박근혜 정권 내리막 시점에 나꼼수 시즌 2 가능할 것” 6 열정과냉정 2013/11/26 1,609
323832 기사에 82쿡 글 인용됐어요. 6 2013/11/26 2,240
323831 11세 여아 복통 검사.. 목동 여의도 영등포 지역에서 어디로 .. 5 병원 2013/11/26 2,137
323830 중고등 키우는 어머님들께 초등엄마가 조언 구합니다 3 .... 2013/11/2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