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에 시어머니 되실 분~~

외계인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3-10-29 22:05:48
전 82에서 혼수 문제로 시댁쪽과 의견차이(문화차이)때문에
예비 신부가 속상해하는 것 가끔 봤습니다.
저도 나이가 40대 후반이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실제로 예비며늘이 해온 살림장만(이걸 혼수라고 한나요?)한것에 대해서
토를 다시는 예비시어머니들이 계신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살림은 본인들이 생활하는데 사용 할 것인데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시댁가족들에게하는 선물(예단이죠?) 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도 나름 시집살이 (특히 시어머니의 말상처) 하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른 경우는 없었고 주위에서도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지역간에 차이가 있을까요?

전 남편이 집을 마련하고(전세)하고 1/4정도 보태고
집안 살림은 제가가 준비하고
시댁집안예단과 신부 부모님 옷한벌값 정도 현금으로 교환하고
결혼식비용 반반씩, 
패물(보석같은것)은 따로 하고 좀 오래전이라 몇 세트씩 하던시절에 무리하게 받았죠.
남편은 시계 반지만 하니 저의 1/10정도였구요.
제가 신혼여행 갈 때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고요.
남편은 어머님께 말씀 안드리고 정장 2벌과 백을 사줬어요.

그 정도 였던것 같은데..
준비하면서 별 문제 없었고요.


정말 제 주위에 한 번도 그런 말 들은 적이 없어요.
IP : 222.97.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0.29 10:36 PM (59.9.xxx.100)

    원글님은 운이 좋으셨던 거고요 내가 겪은 게 전부는 아니지요.
    사람 수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는 겁니다.

  • 2. 원글
    '13.10.29 10:48 PM (222.97.xxx.64)

    전 다른 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살림살이에 대해, 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그러는 것은 이해가 도저히 되질 않아서요.
    제 딸도 결혼 할텐에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인데
    나중에 이런문제에 부딪힐까 괜한 걱정이 앞서고 해서요.

    물론 윗님생각에 동의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과 사연이 있으니....

  • 3. ..
    '13.10.29 11:31 PM (218.52.xxx.130)

    아들, 며느리가 쓸 물건에 대해 그리 입대는 사람이 진짜로 있으니 나오는 말이지요.
    이게 제 삼자인 내가 이해하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더란 말입니다.
    세상에는 상식을 벗어나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데요.

  • 4. 신혼부부가 쓸 예물
    '13.10.30 12:08 AM (58.143.xxx.141)

    신부가 봐둔거 하고 싶다하면 욕먹을 일인지 궁금하네용
    손 아래 시누가 다니는 거래처에서 사야한다 억지써
    결국 그렇게 했는데 가격도 모르고 여튼 그 과정이 지치더군요. 남편까지 한통속 어처구니없더라는~
    아들 며느리 쓸 물건 알아서 쓰게 하는게 현명해요.

  • 5. 원글
    '13.10.30 12:21 PM (61.76.xxx.206)

    지극히 무례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상황인데다
    곧 가족이 될 관계에서 숙이는 입장에서
    대처하는 맨탈을 키우는 수 밖에 없나 싶군요.
    설득,이해, 이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73 102보충대 질문에 입대관광버스 댓글쓰신 님~ 2 ㅠㅠ 2014/02/07 1,488
349472 제일모직 2차 아울렛 가산점 4 자유2012.. 2014/02/07 2,261
349471 거실에 매트 깔고 위에 온수매트 놓고 써도 괜찮을까요? 2 온수매트 2014/02/07 1,561
349470 아이 영유 문제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6 고민맘 2014/02/07 3,008
349469 아이 중이염 땜에 튜브 삽입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9 글쎄 2014/02/07 2,695
349468 치아 교정하면 윤곽도 좀 변하나요 4 2014/02/07 2,465
349467 직장에서요, 1 딸기체리망고.. 2014/02/07 705
349466 별그대 스페셜...이게 뭐에요TT 5 대실망 2014/02/07 4,393
349465 립밤 좀 추천해주세요- - 16 입술건조 2014/02/07 3,360
349464 진돗개와 국수 안불리기, 여권에 보내는 암호? 1 손전등 2014/02/07 873
349463 마스크 썼더니 두통...병원 어느 진료과를 가죠? 2 hey 2014/02/07 1,482
349462 여수에 추억있으신 분~ 오늘 나혼자산다 파비앙이 여수지키기 2 콩이언니 2014/02/07 1,342
349461 둘이놀면 재미 없다는 남편 1 다들 그런가.. 2014/02/07 1,400
349460 아들 102 보충대에 입소시킨 분 계신가요? 6 ㅠㅠ 2014/02/07 1,619
349459 12개월 적금 4.6% 상품 찾아냈어요 ~ 우후~! 22 꽃보다생등심.. 2014/02/07 12,484
349458 묵주반지를 주웠네요 3 어쩌다 2014/02/07 2,961
349457 신종플루 일까요? 2 궁금맘 2014/02/07 1,347
349456 전세 사는사람으로 너무화나네요 제가 이상한가 10 전세입자 2014/02/07 4,827
349455 중고등 선생님 계시면 여쭤볼게요 4 .. 2014/02/07 1,786
349454 표창원이 말한 김용판. 2 표창원 2014/02/07 3,819
349453 오래된 친구와 초대 15 뭘까 2014/02/07 3,645
349452 수원에서 라식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4 환해져라 2014/02/07 2,650
349451 쇼핑몰 좀 찾아주세요~~이름이 가물가물해요 2 /// 2014/02/07 1,002
349450 저도 대학선택 부탁드려요~~ 3 ㅇㅇ 2014/02/07 1,740
349449 홈쇼핑의 뽕고데기 좋은가요? 2 고데가 2014/02/07 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