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정욱식의 진짜안보②]“이간질 시켜라” 브루킹스 보고서, 실망
미일중러 말로만 평화, 내심은 분단 원해
근데 정 대표께서 이번 주에 그 미국의 대표적인 씽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 브루킹스 연구소 여기가 인제 조금 그래도 뭐 약간 진보적인 어떤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연구소 인데 어기서 나온 어떤 대북정책보고서 마저도 대단히 어떤 실망스럽고 또 그래서 의미가 있다. 이런 인제 의견이신데, 이 보고서는 저기 뭐 에번스 리비어라는 사람이 썼네요. 자, 한반도 문제에 밝은 사람이죠?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이하 정): 에번스 리비어가 그 미국 군부에서 외교관 생활만 30년 넘게 한 사람이고요, 특히 인제 그 1990년대 후반부에는 대북협상 대표단의 일원이었고요 또 부시 행정부 때는 그 공무부 동아 아태 담당 부차관보, 수석 부차관보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에 인제 은퇴한 이후에는 뭐,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뭐, 그 미국이나 한국 관료들뿐만 아니라 북한 관료들 하고도 폭넓게 접촉한 사람이어서 이분이 뭐 그 대북정책 관련 돼서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 한다면 기존의 내용과는 다른 좀 참신한 그런 내용이지 않을까 좀 내심 기대를 하고 보고서를 쭉 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좀 한숨이 나오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김: 한숨이 나옵니까? 핵심 주장이 뭐죠?
정: 그러니까 뭐 그 보고서가 24페이지 정도 되는데요, 뭐 그 핵심적인 요지를 말씀 드리자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북한의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