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짜 소금을 산 것 같아요. 좀 봐 주세요.
그래서 연락해 봤더니, 막 화를 내시더군요.
소금에서 간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차 다 버려서 일단 택배사에서 보관중이니 히루이틀 더 기다리라 하시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배송이 되긴 했는데, 3년 묵은 소금같지가 않습니다.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고요.
3년 정도 된 소금이라면 보송보송하지 않나요?
1. 콩새사랑
'13.10.29 6:44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3년정도되어도 간수 빠집니다
금방캐낸 소금이랑 간수의양이 달라서그렇지 간수는계속빠져요
2008년도 소금을 깨진항아리에 보관하는데요~
지금도 간수가빠지고있습니다
항아리를 들어보면~물기가 축축해요 ^^2. 원글이
'13.10.29 7:03 PM (59.187.xxx.195)아, 그래요?
그렇다면 조금 안심이긴 한데요.
제가 예전에 묵은 소금 샀을 땐 뽀송뽀송해서 손에 들러붙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소금은 소금 자체도 축축하고 그래요.
일단 답변 고맙습니다.
반품을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ㅜㅜ3. 엥?
'13.10.29 7:05 PM (61.102.xxx.19)저는 3년된 소금 장마철처럼 좀 습한 기간 아니면 손으로 만지면 완전 바스락 바스락 합니다.
아주 밑 부분이야 어떤지 몰라도 전혀 문제 없어요.
3년 정도 되면 물 많이 먹은거 같다는 느낌 들 정도는 절대로 아니에요.4. 원글이
'13.10.29 7:14 PM (59.187.xxx.195)엥?님 말씀 들으니 다시 또 의심이 가고요.ㅜㅜ
농협 묵은 소금이라고 비싼 값에 샀는데, 이게 가짜면 형사처벌감 아닌가요?
그렇게 간 큰 짓을 했을까 싶기도 한데...
아,머리 아프네요.ㅜㅜ5. 어?
'13.10.29 7:17 PM (118.44.xxx.196)5년정도 묵힌 소금을 얻어왔는데 굵은 모래처럼 아주 바슬바슬해요.
소금더미 윗부분에 있었던거라 그런지 물기 전혀 없구요.
너무 오래되니까 자루가 약해져서 자루만 갈았어요.6. ...
'13.10.29 7:29 PM (115.126.xxx.100)묵은 소금이라고 해도 창고에 쌓아놓고 간수안뻈으면 나와요..
일단 좋은 소금은 아닌거 같구요.
집에서 큰 다라이 같은거 안에 벽돌 두어개 두고 그 위에 올려놔보세요.
그러면 간수가 빠져요..7. 4년된소금
'13.10.29 7:32 PM (58.145.xxx.251)원전사태났을땨 소금을 한 30포대 창고에 두고
여태껏 두는데 보송보송합니다
잡아보면 습기없어요
몇년묵은게 여태 간수빠지면 좀 이상하네요8. 수상
'13.10.29 8:00 PM (119.70.xxx.159)하네요. 우리집 소금도 바슬바슬하거든요.
묵은 소금이거든요9. ...
'13.10.29 8:17 PM (218.236.xxx.183)저희집에 3년된 소금 있는데 물기 하나 없어요. 음식할 때 절구로 갈아서 쓰는데
깨소금 갈리듯 아주 잘갈리고 갈고나도 물기 없어요.
그리고 묵음소금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한번 탈수 해서 보내기 때문에
택배 차를 버릴정도로 물기가 많다면 아주 나쁜 사람들이네요.
소금은 무게로 사는건데 물기 안뺐으면 양도 속이는거잖아요....10. 원글이
'13.10.29 8:31 PM (59.187.xxx.195)아...아무래도 좋은 소금이 아닌가 봅니다.
그런 걸 비싼 값 치르고 샀으니...
농협 달고 파는 것들도 못 믿을거면 대체 뭘 믿고 먹을 수 있을지...ㅜ.ㅜ
아무래도 반품해야 겠어요.
답변들 고맙습니다.11. 콩새사랑
'13.10.30 7:25 AM (39.7.xxx.148) - 삭제된댓글세월지난소금 당연히 윗부분은 아주 보송보송하지요
그건 너무나도 당연한말씀이구요
제 말은
비닐이나 기타용기에 담아놓으면
아랫부분이 축축히 아직 간수가흐를수있다는 말씀입니다
원글님의소금은
배송중 간수가고여있을수 있었겠다는 얘기입니다
몇년된천일염이 간수가줄줄흐른다는말씀은 아니오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