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전화같은거 얼마만에 하나요?

ffffffff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3-10-29 17:46:29
제목 그대로 친구와 전화같은거 얼마만에 하시는 거에요?
예전에 폰을 정지시켜서 한동안 계속 안 썼던 적이 있는데요. 다시 폰을 하고 바뀐 번호를
친구에게 알려줬죠. 그때는 몰랐죠. 근데 제가 폰이 없던 시절에는 연락을 제가 공중전화로
했었고요, 폰이 되니까 아주 지 손아귀에 가지고 놀듯이 심심하면 전화질을 하네요. 올해초부터
그랬으니까 10개월째네요. 10개월동안 스토컨지.. 미저린지.. 이게 미쳤나~ 싶을정도네요.
지 친구만나고 남친 만나야 된다면서 예전에 제가 시간되냐 연락할때는 매번 못본다고 하더니
이젠 지가 결혼하고 그 남친이 남편이 되고 그 친구도 결혼하고 하니 이제 제가 필요해졌는지
아님 만날 친구가 없는지. 미혼인 저랑 놀면서 미혼처럼 기분 느낄려고 하는지 평균 일주일에
한번은 항상 전화를 때리네요(하네요) . 전화 먼저 때리고 신호음이 가면 1~2분 뒤 바로 문자하고
아님 문자하고 1분뒤 전화로 제 전화기 상태를 확인하고. 할말이 있으면 그런식으로 보내고요,
할말 없을때는 그냥 평균 7일 이나 5일에 한번 항상 전화를 하네요. 무슨 고등학교 단짝친구
매일 같이 다니고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사이도 아니고. 서른 넘어서까지 지 가정에나 충실할
것이지 저한테 전화하는게 그냥 습관이 됬어요. 결혼한 애가 저한테 7일~5일에 한번씩 계속
전화를 2번 3번씩 하니까 아주 짜증이 나고 화가나서 다 씹고 있고요. 님들도 이러나요?
결혼한 애가 저한테 왜그리 자주 전화를 해요? 사춘기 친구들 맨날 카통하고 그러는 것처럼.
무슨 미저리 같네요. 저 더 쌓이면 나중에 욕까지 하면서 개ㅈㄹ떨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IP : 125.13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9 5:51 PM (223.62.xxx.123)

    친한 친구와는 일주일에 한두번이요

  • 2. ...
    '13.10.29 5:56 PM (175.214.xxx.70)

    결혼 후 바뀐환경에 적응하고 살다보면 어느순간 허한 기분 느낄때 미혼시절 친구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친구분이 좀 심하긴 한데...원글님이 전화나 카톡에 바로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좀 느슨하게 대응한다든가 지금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끊으세요. 전화를 받고 안받고는 원글닌이 선택할수 있는 일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네요.

  • 3. 살다보면..
    '13.10.29 6:23 PM (220.118.xxx.1)

    그냥 스팸으로 처리하세요 그러다가 님도 한가하거나 심심할때 연락한번 띡 때려보세요 왜 연락이 안됐냐 뭐 어쨌냐 하면 그동안 좀 바쁘고 생각할 것도 있어서 연락받을 겨를이 없었다고 하세요 그게 뭐 대단하다고 며칠에 오는지 통화후 문자가 몇분에 오는지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 친구 심심하고 님이 만만한가보죠 ㅎㅎㅎ 님도 비슷하게 생각하세요~~ 나도 심심하거나 한가할때 땅콩처럼 연락해야지 하고 ㅋㅋ 스트레스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황이고 혹시 이 친구가 정신적인 문제 있어서 그런가라고 느낄정도죠... 님 편하신대로 연락 받아주고 하시고 하세요~~ 스팸으로 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 4. 투머프
    '13.10.29 7:01 PM (203.226.xxx.150)

    일주일에 한번이 많은거군요 난 별일없음 매일 하는 친구도 있는뎅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06 윤석열을 찍어냈던 트위터글 오만오천글 공소변경 신청을 받아 들였.. 6 법원이 2013/10/30 981
314305 아이들이 뭘 넣었는지 막혀버렸어요...어떻해요....ㅠㅠ 7 변기가 막혔.. 2013/10/30 842
314304 다음 약 중 진통제가 뭔가요? 1 알려주세요 2013/10/30 767
314303 40대 영어 독학하셨다는 글 어디인지 아시는 분~~~ 궁금 2013/10/30 782
314302 제일 모직 " 에잇 세컨" 어때요? 11 뭐가 8초 2013/10/30 3,171
314301 대안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나 관계자분 계신가요. 7 .. 2013/10/30 1,818
314300 새우젓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년정도 두고 먹을수있을까요?? 4 새우젓 2013/10/30 2,265
314299 왜이리 기운이 없을까요 4 저는 2013/10/30 1,002
314298 네 이웃의 아내 감정이입이 되서... 1 .. 2013/10/30 2,106
314297 계모한테 맞아 죽었다는 9살짜리 남아 뉴스 보고.. 32 계모 2013/10/30 7,168
314296 조리사 자격증으로 대학가기 힘들까요?? 2 조리사 2013/10/30 1,429
314295 요가배우시는 분들 도움좀 8 있잖아요 2013/10/30 1,416
314294 삼성 이건희와 조용필이 만나 깜짝 포옹까지? 5 호박덩쿨 2013/10/30 2,084
314293 처음 피아노 배우는 유치원생입니다. 4 레슨 2013/10/30 1,111
314292 (눈 주위)비립종or한관종 치료병원 추천 바랍니다 포항에 이사.. 2013/10/30 817
314291 쇼핑호스트란 말 넘 듣기 싫어요 2 무식한 홈쇼.. 2013/10/30 1,493
314290 1차 병원, 종합병원 등 진료소견서 문의 2 나무아가씨 2013/10/30 2,710
314289 응답하라 1994 몇년도 배경 한번 해줬으면 하세요? 12 ... 2013/10/30 1,984
314288 입주시 액운 없애는 방법.. 11 이사고민 2013/10/30 4,425
314287 초등학교에서 벼룩장터가 열린다는데 팔리나요? 7 초등 2013/10/30 618
314286 긴 머리이신 분들 드라이나 고데 하고 나가세요? 5 ;; 2013/10/30 1,563
314285 베스트에 있는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글이요 8 샴냥집사 2013/10/30 2,371
314284 아이폰 페이스북 오류 답답 2013/10/30 973
314283 할인매장입구 인사하는 사람도 사람가려가며 인사하나요? 7 2013/10/30 1,059
314282 님들은 아빠 어디가 어떤 편이 젤 재미있었나요?? 13 .. 2013/10/30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