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3대가 걸리네요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3-10-29 16:37:53

인재한명 배출하는데

3대가 걸리는거 같네요

 

교류하는 집

부모가 금융계 임직원

오로지 똑똑함 근성만으로 지금까지왔고

아들은 부모 닮아 똑똑하고

부모의 지원으로 특목고에 진학

그곳에서 물론 나름 좋은 집 자재들과 어려서부터 인맥을 쌓을것이고

다시 이 아이가 부모의 경제력으로 일어선 교육자본으로

다음 세대는 조부모 경제력+부모의 교양을 밑바탕삼아

학문이건 예술이건

먹고살 걱정하는 서민들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들이

나오겠죠..

 

아닐수도 있지만

너무 웬지 옆에서 지켜보니 그렇게 흘러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이
    '13.10.29 5:07 PM (175.197.xxx.75)

    그리 만만하던가요?
    물론 그러길 바래서 우리 나라 기성세대들이 사다리를 발로 쳐내는 거겠지만..다 같이 기회의 균등을
    누려야죠. 옛날 농경사회마냥 땅 100마지기 가지고 있으니 이 아이는 앞으로 천하태평으로
    살 것이다, 라고 누가 장담한답니까?



    아들이 대학때 어찌될 지 결혼해서 어찌될 지 살아봐야 인생 뒷편을 아는 거죠.....

    이제 겨우 특목고 간 걸로 애 인생 밑그림 다나왔다고 확정짓기는.....

    사고 영역이 딱 고까지 입니다. 님 자식도 뻔하고 뻔하겠네요.

  • 2. 맞아요 계층 업은 3대 걸림
    '13.10.29 5:10 PM (139.130.xxx.46)

    초대는 졸부나 벼락부자
    2대가 안 말아먹고 잘 하면 더 흥하고
    3대는 어릴 때부터 상류스러운 교육과 인맥을 가지게 되죠.
    그 3대째가 잘 되어야 남들이 그 집을 명문가로 뵈 주게 됨.

    3대가 어느정도 성공허려면 30대는 돼야 할거고
    그럼 할아버지의 성공부터 치면 한 100년 정도 걸린거죠.
    지역신문 이런거 찾아봐서 50년 이상 전부터 이름이 나오면
    별 이론없이 음 좀 통뼈있는 가문이구만 하게 되쟎어요

  • 3.
    '13.10.29 5:24 PM (14.52.xxx.59)

    금융계 임직원이 뭐 대단한가요
    그냥 월급장이죠
    특목고도 가보면 뭐 그렇게 자제소리 들을 애들 한반에 한명 될까말까죠
    (개인적으로 자제소리 참 거슬려요 ㅠ)
    자기 삶 잘 꾸려가는 정도이지 3대 걸려 만들 인재라면 금융계 오너 자식은 되야할겁니다

  • 4. 맞아요
    '13.10.29 5:25 PM (115.137.xxx.52)

    저도 그 생각했어요
    저흰 가난한 집안 출신이고 열심히 노력해봤자 중류층이예요 집한칸,+노후자금

    대신 아이는 가난은 경험할 필요가 없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고 서포트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을테니
    개천용처럼 신분상승은 꿈꿀 수 있겠지요?
    그래도 중산층이겠지요. 이너서클을 꿈꿀 수는 없을거예요.
    대신 아이의 아이는 어느 정도 기반 잡은 부모밑에서 인맥도 갖고 살테니 공부만 잘한다면 이너서클 진입은 무난할테구요.

    정말 신분상승엔 최소 3대 걸려요.

  • 5. ,,,
    '13.10.29 6:54 PM (121.172.xxx.40)

    저도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어쨌든 자식이 나보다는 조금은 낫기를 바라는 희망이 있어야 살 맛이 나죠.

    깨달음을 얻든 세속적으로 좀더 풍족하게 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91 그럼 고난이도의 문법책은 뭔가요? 2 그럼 2013/10/30 1,198
314590 한복올림머리와 메이크업 3 미용실 2013/10/30 2,867
314589 남들 다 알지만 나는 몰랐던 칫솔질 36 치카치카 2013/10/30 15,596
314588 펀드 환매했어요 8 ,,,, 2013/10/30 2,577
314587 티비 지금 세일 하나요? 코스트코 2013/10/30 565
314586 노벨경제학상 사전트 서울대 교수, 창조경제 설명 듣더니 “불쉿(.. 6 세우실 2013/10/30 1,412
314585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 분이요~ 12 인간극장 2013/10/30 5,491
314584 정자역에서 인덕원역까지 택시타면 몇분이나 걸릴까요 6 . 2013/10/30 1,204
314583 에어퍼프 파란색 요즘 할인행사하는곳 있나요?? 1 퍼프 2013/10/30 559
314582 밍크의 인생 1 --- 2013/10/30 1,016
314581 주식하는데 증권사를 바꾸고 싶은데요. 5 ... 2013/10/30 1,858
314580 안도 다다오 건축 직접 보신 분!!! 15 집짓기 2013/10/30 2,270
314579 건강검진 위내시경 용종 제거.. 4 위내시경 2013/10/30 9,771
314578 만두소 만들때 돼지고기대신... 6 햇볕쬐자. 2013/10/30 1,386
314577 김장김치 양념 14 김장김치 양.. 2013/10/30 3,592
314576 내이웃의아내 김유석씨 매력있네요 7 꼬꼬마 2013/10/30 2,597
314575 사돈간에 안부전화하나요? 7 123 2013/10/30 2,926
314574 40대 계모,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3 ........ 2013/10/30 1,157
314573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어제 본 풍경 10 추하다 2013/10/30 3,155
314572 초6 남학생 공부량이나 컴이나 폰 어느정도 하나요? 5 딴집 아이들.. 2013/10/30 842
314571 장례식장에 꼭 검은 양복 입고 가야만 하는 건 아니죠? 7 fdhdhf.. 2013/10/30 6,956
314570 쥐 쫓아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3 공포 2013/10/30 2,510
314569 돈 문제.. 정확하지 않는 사람 참 싫네요. 9 2013/10/30 2,394
314568 5 서울시민 2013/10/30 1,319
314567 굿바이 심리조종자...책추천해드려요^^ 2 rrr 2013/10/30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