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생일..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중3아들..

..!!^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3-10-29 15:01:37
아침에 아들이 6시에 일어나서 미역국.끓여주고..
먹었어요..
좀 짜긴했지만..ㅋㅋㅋ
인터넷보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한마디.
엄마,생신 축하드리고,
커서 돈벌면 좋은거 많이 사줄께요..
그리고,공부는 지금 잘 못하지만.
노는게 좋아서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할께요..


아들아..............
ㅠ엄마는 아들.공부만 쪼끔만 신경.더 써우면 바랄게.
없는디..그랬네요ㅠ
IP : 110.70.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3:03 PM (119.192.xxx.2)

    어머~ 저랑 생일이 같네요. 같이 축하^^

  • 2.
    '13.10.29 3:04 PM (122.36.xxx.75)

    아들잘컸네요 공부도중요하지만 저런따뜻한마음이 있다면 인생반은 성공한거에요
    생일축하해요~

  • 3. ㅇㅅ
    '13.10.29 3:05 PM (203.152.xxx.219)

    이야 착한 아들이네요.. 미역국 쫌짜면 어때요... 마음이 고맙지 우와 정말 다정한 아들

  • 4. ..
    '13.10.29 3:05 PM (1.220.xxx.226)

    저도 생일인데...일단 축하드리고요..저는 굉장히 우울하네요. 남편도 아이도 아직 전화 한 통 없고;;-.-

  • 5. yoj
    '13.10.29 3:07 PM (182.213.xxx.98)

    정말 부럽습니다
    자식농사 풍년을 향해 가시는 군요

    글고
    점두개님 원글님 모두
    생일 축하드려요

  • 6. 어머나 신통한지고....
    '13.10.29 3:08 PM (14.35.xxx.161)

    아들의 마음 씀씀이에 주착스럽게 눙물이~~
    같이 축하드립니다^^

  • 7. dd
    '13.10.29 3:09 PM (175.209.xxx.72)

    진짜 큰 복인거 아시지요? ^^
    제가 이런저런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볼 때마다 아이낳기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원글님 같은 아들이면 진짜로 복덩어리인 거예요. 공부잘하는거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

  • 8. ...
    '13.10.29 3:10 PM (119.197.xxx.71)

    태어나서 그런 아들까지 낳았으니 더 축하받을 만한 날이네요.
    축하합니다.

  • 9. ..
    '13.10.29 3:12 PM (180.65.xxx.29)

    자식복 있으시네요. 공부 잘하는 자식둔 집보다 백배 부럽습니다

  • 10. ^^
    '13.10.29 3:19 PM (112.159.xxx.57)

    아이구~착해라!
    귀엽고 이쁜 아드님이네요^^
    저희 집 딸내미 둘보다 훠얼~~씬 나아요;;;
    생일도 축하합니다^^

  • 11. ..
    '13.10.29 3:19 PM (211.201.xxx.161)

    저도 뭉클하네요.

  • 12. 에잇
    '13.10.29 3:36 PM (1.242.xxx.239)

    그 감동스럽고 기특한 자리에서 엄만 또 기어이 공부얘길 하셨구만요

  • 13. ㅇㅇ
    '13.10.29 4:02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이쁜 자슥이네요~~
    부러워라..

  • 14. Ppp
    '13.10.29 4:02 PM (98.69.xxx.83)

    아 눈물나요
    저같으면 폭풍 눈물나서 미역국이 더 짜졌을둣한데
    어찌 공부이야길 ㅋㅋ
    아직 아들이 유치원생이라 그저 부럽습니다

  • 15. ..
    '13.10.29 4:35 PM (59.14.xxx.110)

    멋진 아들이네요.
    고등학교 가면 공부도 열심히 한다니 걱정거리 하나 없으시겠어요.

  • 16. ㅇㅇ
    '13.10.29 6:12 PM (122.37.xxx.2)

    진심 부러울 만큼 성숙한 아들이네요. 저도 중3아들있지만 하아...

  • 17. 부러워요!!
    '13.10.29 6:17 PM (125.177.xxx.190)

    저희 중3아들래미는 그런 생각도 안하네요.
    원글님 참 자상한 아들 두셨어요!

  • 18. 부러워요
    '13.10.29 7:15 PM (222.236.xxx.211)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요
    건강하고 바른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잘커주는게
    더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17 덴비 프로모션 코드 3 덴비 2013/12/02 1,019
326016 얼굴흉터, 피부과치료로 없어지나요? 2 미안. 2013/12/02 1,488
326015 운동의 효과 뭐가 있을까 알려주세요 8 정체기녀 2013/12/02 1,624
326014 檢, '蔡혼외자 의혹' 정보유출에 靑행정관 개입정황 포착 8 참맛 2013/12/02 924
326013 생강밀크티 맛있네요. 3 ss 2013/12/02 1,814
326012 부산분들좀 봐주세요(화명신도시vs 명지오션시티) 7 부산 2013/12/02 2,380
326011 손해 안보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2 흑흑 2013/12/02 936
326010 밥이 떡이 되는 이유... 5 ... 2013/12/02 4,059
326009 종신보험을 적금인줄 알고 -_-; 조언부탁드립니다. 20 문외한 2013/12/02 3,165
326008 아빠 어디가를 보는데요 뉴질랜드 날씨 11 뉴질랜드 2013/12/02 2,709
326007 중등아이 썬그라스 어디서 어떻게 사 주시나요? 2 열대지방 여.. 2013/12/02 562
326006 금토일 내내 고기고기 1 퐁당퐁당 2013/12/02 586
326005 이지아 남편이 여배우를 만난 이유??? 7 세 번 결혼.. 2013/12/02 3,907
326004 초4 겨울방학 수학 심화 시키려고 하는데? 3 .. 2013/12/02 1,398
326003 아이 상해 보험 갈아탈까요? 7 보험 2013/12/02 679
326002 얼굴살 처지는건 못막죠? ㅠㅠ 35 ... 2013/12/02 5,449
326001 이갈이가 심한데요~ 1 보톡스 2013/12/02 899
326000 '진품명품에 나온 대단한 결혼 증서' 이거 보셨나요?? 8 사그락사그락.. 2013/12/02 1,787
325999 박원순, 새누리측 성토에 "팩트를 알고 말씀하시라&qu.. 6 열정과냉정 2013/12/02 1,015
325998 실비보험 갱신..장난아니네요 5 어허 2013/12/02 3,827
325997 S라인과 애플힙 4 월요병 2013/12/02 1,744
325996 MB정부 불법사찰...하고 싶은 말 다 할 것 4 연재 시작 2013/12/02 723
325995 아이들 얼굴에 상처났을때 바르는 연고나 밴드 뭐가 좋은가요? 꼭.. 6 속상해 2013/12/02 2,402
325994 김장했는데 새끼복어가... 6 북한산 2013/12/02 3,496
325993 문형표 식사한 업소, 수년간 룸 설치, 불법유흥주점 미성년 고용.. 2013/12/02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