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국가기 가장 좋은 나이는 몇살일까요?

고민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10-29 13:57:43
미국가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아이가 몇살일 때 가야 가장 좋을까요?
너무 어리거나 너무 늦지 않을 때요..
너무 어릴 때 가면 한국정서를 잊고 부모알기를 돌같이 알아 너무 나쁜 길로 빠질까 걱정되서요..
너무 늦으면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못 어울릴까 싶고요..
가장 좋은 적기가 있을까요?
IP : 1.243.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0.29 1:59 PM (203.152.xxx.219)

    부모도 같이 간다면 초등 중간무렵 부터 고학년 사이쯤이 좋아보여요.
    영어 습득에도 괜찮을듯하고... 한 10살무렵

  • 2.
    '13.10.29 2:01 PM (175.223.xxx.182)

    되돌아오지않을거면 8살쯤
    되돌아올거면 12살쯤요
    되돌아올거면 영어 어느 정도 하고 나가야해요 그이하에서 다녀오면 발음은 건져도 영어는 형편없더라구요 2년이내 귀국한다면요..

  • 3. 고민
    '13.10.29 2:05 PM (1.243.xxx.226)

    아이가 한국 입시전쟁속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않아요
    딸인데 결혼해서 시댁제사나 지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간다면 돌아오지 않겠지요.. 딸아이 한국살기가 겁나요

  • 4. ㅇㅇ
    '13.10.29 2:15 PM (218.38.xxx.235)

    비자 걱정은 없으신가봐요?

  • 5. ...
    '13.10.29 2:17 PM (211.114.xxx.89)

    열살 정도에 가면 우리말도 완전히 익히고, 미국에서 영어 새롭게 공부하는데 무리없는것 같아요

  • 6. 시누가
    '13.10.29 2:26 PM (180.65.xxx.29)

    첫애 초등1학년때 갔는데 어차피 어릴때 가면 그쪽 정서로 자라요 그건 인정 하셔야 합니다
    둘다 가질수는 없어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부모랑 끝입니다 대학도 멀리가고...첫딸이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부모는 의대를 가길 바랬지만 애는 그쪽에서도 비전없는 만화그리는 쪽으로 갔어요 부모가 미래 간섭하는거 그애들 이해못해요 . 그래도 그쪽에서 결혼하고 할려면 어릴때 가는게 애를 위해서는 좋아요

  • 7. 정착하려면
    '13.10.29 2:26 PM (223.62.xxx.72)

    초등학교 1학년부터요

  • 8. 한국에서
    '13.10.29 2:34 PM (124.50.xxx.131)

    살아야 하는게 무섭고 두려워 미국으로 가서 안돌아오게 계획한다면
    님이 안따라가고(물론 방학중 오가긴 하겠지만)
    성장이 끝나면 어느대학가서 어떻게 정착할지 모르지만, 자식이 아닌 남남으로 서서히 갈라지는것도
    감수해야 합니다. 대학졸업후 유학생이랑 결혼하고 그곳에서 20년 넘게 산 사촌언니보니 완전
    부모형제도 거의 남남이더군요.의식까지 그렇게 돼서 조카손자손녀들하고 소통도 안되고
    죽어라 뒷바라지해서 아이들 산후조리도 숙모가 두세달씩 미국가서 해줬는데도 손자손녀들하고
    거의 남이더군요.자식외바라기로 그냥 끝남.

  • 9. 고민
    '13.10.29 2:55 PM (1.243.xxx.226)

    저도 남편이랑 같이 가서 살 계획인데 같이 가도 크면 남남이 될까요?ㅠ

  • 10. 부모욕심
    '13.10.29 3:10 PM (175.197.xxx.75)

    미국가서 사는데 한국 정서 못 잊으면
    미국에서 사회 왕따로 사는 마이너로 살라는 거죠....
    한 사회에서 마이너로 사는 게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줄 아세요?

    이왕 미국 데리고 가서 살게 하려면
    최선을 다해서 미국사회에 동화되어 한 일원으로
    살게 해야지......부모 욕심 완전 쩌네요.

    자식이 소유물인 줄 아나봐요.

  • 11. sparks
    '13.10.30 1:27 AM (24.205.xxx.97)

    제 두아들 6,8세때 이민와서 26년째 살고있습니다.
    어려서 미국생활 시작하니 애들 영어 걱정없이 학교공부에 충실하고 지금은 좋은대학 졸업하고 전문직으로 미 주류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와 대화도 영어와 한국말 석어 쓰면서 의사소통 문제 없습니다.
    어짜피 부모나 애들이나 미국사니 미국화 되어서 문화 갈등 없습니다.
    8세 전후의 나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는 한국어를 고집하면 애들이 커서도 일상 생활 언어는 문제 없습니다.
    저는 미국으로의 이민 결정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들은 물론이고 어른에게 있어서도.

  • 12. Heavenly1
    '13.10.30 3:07 AM (158.184.xxx.4)

    외국생활에 완전적응하려면 아무래도 어릴수록 빨리 적응하는 반면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모두 잊어비리게 됩니다. 양문화권에 속해있으려면 아무래도 10-12세 이상은 되고 매년 한국에 보낸다던지 부모가 꾸준히 한국말을 가르치던지 해야합니다.
    일반 언어학자들이 하는 말이 14세 이전에는 외국어를 완전 모국어처럼 구사할수 있지만 14세가 넘으면 어렵다고 합니다.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생존회화수준이 아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글로 쓸수있으려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중학교 수준은 되어야 하던지 매년 한국에 나가서 익숙해 져야지 10대자녀들은 미국문화에만 있으면 부모와도 의사소통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한국말을 쓴다하더라도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수준에 따라 내면의 깊은 생각을 서로 표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464 마몽드 트리플멀티폼으로 한번에 세안 끝내도 되는건가요?? 3 클렌징 2013/11/01 1,056
315463 코스트코,후쿠시마 인근 식품 가장 많이 수입.. 6 2013/11/01 1,507
315462 외풍 심한 방..대책이 안서요.ㅡㅡ 11 아로마 2013/11/01 5,110
315461 귤껍질 말려둔거 뭐할까요? 9 ㅇㅇ 2013/11/01 1,308
315460 오늘의 날씨 안 알려줌 우꼬살자 2013/11/01 557
315459 주차가 너무 안되요T.T 9 초보 2013/11/01 1,803
315458 저는 치아교정하고 망한케이스에요 다시하고 싶어요 10 열받아 2013/11/01 20,047
315457 다이소 그릇 괜찮을까요? 4 나도 덴비... 2013/11/01 14,102
315456 노인들의 말버릇 6 제가 한심해.. 2013/11/01 1,878
315455 대학교 동창회수첩 쓰는 거 이상한가요? 14 수첩 2013/11/01 2,040
315454 성시경-너에게 ost 나왔네요 3 응사 2013/11/01 1,681
315453 친한 사람 험담은 자게에 안 쓰게 된 계기 3 경험 2013/11/01 2,209
315452 직장다니시는 분중 도시락파 있나요? 16 도시락마이쪙.. 2013/11/01 2,562
315451 드디어 올것이 온 건가요? ... 9 2013/11/01 2,727
315450 문최측근이 안철수쓰레기다 책츨간 진짜 이유 10 출판기념회 2013/11/01 1,569
315449 맞벌이인데 너무나 바쁜 남편 집안일을 전혀 안해요 23 맞벌이 2013/11/01 3,538
315448 전 아침에 막 일어 났을때가 제일 이뻐 보여요 10 -- 2013/11/01 1,237
315447 친한 척하며 82에 뒷담화하지 마세요 2 이중 2013/11/01 2,095
315446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1 아... 2013/11/01 494
315445 울산 여아 사건 보니... 남자란 아빠란 정말 뭔가 싶네요 12 ... 2013/11/01 3,460
315444 7세 여아 심한 비염인것 같아요. 홍이장군같은거. 효과있을까요?.. 3 . 2013/11/01 1,931
315443 성장앨범이라는게 되게 비싸네요..ㅠㅠ 18 ㅇㅇㅇ 2013/11/01 3,050
315442 솔치는 어디서 샀나요? 3 솔치 2013/11/01 918
315441 공복 혈당 수치가 120이면? 4 당뇨병 2013/11/01 5,691
315440 어른신이 쓸수 있는 음악재생기/ 2 못찾겠어요 2013/11/0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