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금이라 아이들과 볼 영화는 아닙니다.
영상보다는 내용이 아파서요.
올해 인도나 아랍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여러 편 봤는데 멀고 낯설고 문화 종교적으로 무척 다른 나라인데도 어딘가 미국 유럽과는 다른 정서적인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독일미니시리즈 3부작
'unsere mutter unsere faeter'도 추천합니다
1941년 5명의 남녀 젊은이들이 전쟁을 치르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라는 건
주인공 다섯 명과 당시대의 선인악인을 의미 한다고 생각하면
독일이 얼마나 성숙한 국가인가를 알겠더라구요....
하아...지독한 영화지요. 그을린 사랑...
'타인의 삶'도 추천합니다.
장르가 다르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감독의 최근작 프리즈너스 도 함 보셔요
첫댓글님의 unsere mutter unsere faeter 제가가는 사이트에는 파일이없네요.
검색해보니 재밌을거같습니다.
식견 넓으신 댓글님들 덕에 풍성한 가을을 누리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블랙북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