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아침 식사 어떻게 준비해주시나요, 또 준비에 얼마나 걸리나요?

애니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3-10-29 12:01:43

제가 사정으로 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여기서 산지 한 2년 되었는데

 

아침에 콘티넨탈 스타일로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주거든요. 화려한 조식 부페는 아니구요 빵, 치즈, 버터, 스크램블 에그, 보일드 에그, 셀러드 야채 커피, 차, 주스등이예요.

 

저는 일어나서 아이 학교 준비물 약간 챙겨주고 저도 챙기고 아래 식당내려가서 간단히 빵먹고 아이 학교 데려다주고 출근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전혀 야채를 안먹고 편식도 심하구요... 아침에도 크루아상, 소세지, 우유 딱 이렇게 만 먹어요.

 

혹시 어머님들, 아침에 아이들 식사 어떻게 챙겨주시는지요? 또 그렇게 챙기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요? 저희 애는 김치는 못먹구요... 사실 한국음식은 잘 못먹어요. 제가 챙겨주질 못해 먹을줄 아는게 별로 없어요.

 

팬케이크, 크림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계란 말이, 김, 두부조림, 카레라이스, 돈가쓰 이정도네요... 불고기도 잘 안먹구요... 제가 요리를 잘 못해요.

 

아침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란말이, 잡곡밥, 미소된장 이정도면 아침으로 든든할까요? 아이가 너무 빵이랑 콘프레이크만 좋아해서요...

 

 

IP : 202.15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12:04 PM (211.115.xxx.66)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보니까 항상 애가 잘 안먹으니까 주먹밥이나.. 주스 갈아서 마시게 하구요. 볶아주면 또 잘 먹는다고 하던걸요^^

  • 2. 학생맘
    '13.10.29 12:29 PM (99.132.xxx.102)

    학기 시작 전에 만두 3봉지 만들어서 냉동
    먹을 때마다 다시 찌거나 기름두르고 구워주고요.
    쇠고기 사서 집에서 직접 간 후에
    햄버그 스테이크랑 미트볼 만들어서 (미트볼은 오븐에 구워서 식힌 후) 냉동해서 도시락 싸줘요.

    가끔 브로콜리 체다 숲이나 잣죽 만들어서 아침에 주거나
    제가 늦게 일어나거나 바쁘면 그냥 우유에 꿀이랑 미수가루 넣어 타주거나
    시리얼 또는 빵 먹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아침식사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원글님 말씀하신 팬케잌과 와플에 스크렘블 에그나 오믈렛이에요,

  • 3. 미고사
    '13.10.29 12:30 PM (211.246.xxx.88)

    아이가 좋아하는 밑반찬 한두개 기본으로 올라가고 끼마다 새로주는 메인반찬(주로 고기반찬), 밥 말아 먹으라고 국이나 찌개, 따뜻한 차 줘요.
    오늘 아침은 사골국에 부추바지락전, 콩나물 무침, 산나물무침, 김이었어요.
    차린시간은 십여분?
    부추바지락전 어제 저녁에 먹은거 재탕이었고, 사골국 소분해놓은거 데워서 줬거든요.
    나물류도 만들어 놨던거...

  • 4. 미고사
    '13.10.29 12:35 PM (211.246.xxx.88)

    아이가 좋아하는 밑반찬은 멸치볶음, 소고기 장조림 등 이구요. 감자볶음, 상추랑 토마토 등 과일넣어 샐러드 해주면 잘 먹고가고...
    건더기 이것저것 많이 넣어 된장국인지 찌개인지 모르게 해주면 채소 많이 먹어 좋구요...
    여튼 삼십분 이상은 안 걸리는것 같아요

  • 5. 미고사
    '13.10.29 12:37 PM (211.246.xxx.88)

    근데 식당에서 제공하는 아침밥이라니... 전 원글님이 넘 부럽네요 ㅠ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266 강쥐들 얇은 패딩 집에서 입혀서 지내게 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17 // 2013/12/05 1,974
327265 내딸이라면... 9 질문 2013/12/05 1,812
327264 어느 스님의 좌파선언~~ 3 참맛 2013/12/05 928
327263 우장산아이파크 5 잘살자 2013/12/05 2,019
327262 저도 도시락 이야기 하고 싶어요. 6 도시락 2013/12/05 1,399
327261 요즘 환기 하시나요? 4 2013/12/05 1,378
327260 에효ㅠ성적이 뭔지 74 초등1맘 2013/12/05 8,475
327259 운동하시는 분들께, 혹은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8 // 2013/12/05 1,171
327258 일본 학습원대학 어떤 곳인가요? 2 2013/12/05 1,036
327257 제가 진상인건지 봐주세요 7 렌즈 2013/12/05 1,883
327256 갓김치 먹고 코가 매워요. 5 입맛 2013/12/05 1,424
327255 칠순식사하기 좋은 강남 한정식집 한곳만 추천해주세요. 2 강남 한정식.. 2013/12/05 1,866
327254 집이 안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24 gb 2013/12/05 4,467
327253 일 그만두고 집에 있은지 한달째. 9 전업 2013/12/05 3,290
327252 몇년전 든 실비.암보험 모두 비갱신형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6 .. 2013/12/05 1,704
327251 원글펑-남편 주민등록초본 떼보니.. 22 궁금 2013/12/05 17,676
327250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정치기부금 하셨는지요? 2 승리하리라 2013/12/05 497
327249 CMS수학동아리2를 마무리 하는게 좋을까요? 1 예비중~~ 2013/12/05 2,434
327248 임신입덧때 뭐 드시면서 보내셨어요? 10 울렁울렁 2013/12/05 998
327247 남해여행(1박2일) 7 이번주말에 2013/12/05 2,500
327246 상속자들 젊은 여배우들 중 예쁜 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3/12/05 3,449
327245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런치 먹을만한 곳 추천좀 해주세요~ 4 브런치 2013/12/05 2,737
327244 임신을 포기해야겠어요 14 ..... 2013/12/05 3,654
327243 4살 아이가 화가 나면 물건을 자꾸 던져요. 3 고민.. 2013/12/05 1,975
327242 예전 감동받았던 82글 내 인생의 형용사 16 오지랍 2013/12/05 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