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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시어머니 되실 분이랑 만나고 와서 계속 우울해요..제가 예민한 걸까요?

봄바람 조회수 : 14,057
작성일 : 2013-10-29 10:09:54
내년 3월이 결혼이고

남편될사람이 지금 혼자 살던 전세가 10월에 만료가 돼서
미리 신혼집을 구해서 어제 이사했어요.

여기는 지방이구요.
남편될사람 직장 셔틀 문제로 
집을 이지역에서  비싼 동네에서 구했습니다.
뭐 서울 분들은 그게 비싸?? 하겠지만 저한테는 나름 비싼 ㅋㅋㅋ

남편될 사람이 모아둔돈 4000+대출5000 
대출은 살면서 둘이 갚아야 하죠.

이렇게 집을 구했고,
어제 혼수도 다 들여놨습니다.

오전엔 저희 어머니가 오셔서 집 구경하셨고,
오후엔 시어머니가 오셔서 집 보셨어요.

사위될 사람 점심도 못먹고 이사한다고 엄마가 도시락에 간식에 바리바리 싸들고 
오셔서 그거 먹고, 
집구경도 하고 살림 잘샀다고 집 좋다고 잘 구경하고 가셨죠.

근데 시어머니는 오셔서 집 넓다 딱 한마디 하시고,
제가 사온 혼수 보시곤
세탁기도 왜 15kg 짜리 했느냐 더 큰거 하지 
어제 짐들어와서 어수선 합니다.
둘이 주말에 정리할 생각인데
본인 아들 힘들다고 내가 와서 틈틈히 정리 하라고 하시고,
어차피 살림다 들어왔으니깐 둘이 살면서
니가 00이 밥도 해주고 챙기라고

크게 나쁜 분은 아니신데 가만히 보니
말을 약간 막 ?? 하시는 스탈인것 같아요.
그리고 뭐 하나하나 돈돈돈 싼거싼거 노래를 부르시고

남편될 사람이랑 연애할때는 그냥 그사람만 보고 마냥 좋았는데
역시 결혼은 현실인지 이제서야 실감이 막 들고
오늘까지 우울하네요ㅜㅜ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남편은 나이든 옛날 분들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기라고 하는데
그게 쉽나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84.xxx.8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l
    '13.10.29 10:18 AM (203.226.xxx.176)

    그렇게 아드님이 걱정되시면, 혼수 뺄테니, 본인이가셔서 짐정리하고 살림하라고 하세요.
    결혼도 하기전에 남의집 귀한딸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보니 결혼후는 뻔하네요.
    예비신랑분은 물론 우리엄마 나쁜사람아니다 라고 하겠지만, 저렇게 말씀하시는거 도를 넘은 행동 입니더. 엄마로서는 나쁜 사람이 아니겠지만요.

  • 2. .....
    '13.10.29 10:21 AM (125.128.xxx.131)

    험난한 시월드 예상되네요. 힌트 막막 주고 있는데 파혼하고싶으면 하시는게 좋을듯.....

  • 3. ..
    '13.10.29 10:23 AM (211.178.xxx.50)

    연애하신거 아닌가요.. 시어머니 심성을 어찌 지금 알아채시나요

  • 4. 원래
    '13.10.29 10:28 AM (117.111.xxx.222)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첨 맞으면 일단 며느리 쫌 우습게 알아요
    교양이 있든없든 인격이 훌륭하든 안하든 무식하든 안하든~
    왜??아들 뺏긴거 같고 아무리봐도 울 아들이 며느리보다 더 잘나뵈고, 며느리가 아들이 사랑하는 상대라는 인식보단 아들 몸종. 시댁 도우미정도로 자꾸 생각들을 함....세월 가면 그 고부 사이가 역전 될수도 간혹 있다는거~
    시어머니들 본인들 막말 고칠생각 전혀 안해요
    본인이 잘 하고 있다는 착각중이기도 하고 며느리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젤 좋은건 원글님이 시어머니 말을 무시하거나 ㅡ들어도 못 들은척 ㅡ그러려니하거나...웃으며 받아치거나 등이 있는데
    이건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야 하는지라ㅠ
    암튼 신혼때 시어머니땜에 맘고생은 좀되실거에요
    남편 내 편으로 만들고 시어머니도 내편 만드는 수 밖에요
    ㅅ간은 걸리더라도~
    힘내시고 그냥 미친소리 들었다 하고 머리속에서 떨쳐내세요
    이미 들여놓은 혼수 교환도 못 하는건데 그시어머니도 어지간히 생각없는 분이네요
    계속 생각하면 속만 상하니 어여 떨쳐벌세요

  • 5. ...
    '13.10.29 10:35 AM (119.196.xxx.178)

    이미 혼수를 들여놓았으니
    동거라도 할 기세라고 보신 모양이네요
    저라면 그리 빨리 집 구하거나 가구 들여놓지는 않았겠지만...
    암튼 시모 마음 자락에 깔린 심정은 그럴 겁니다.
    잘 하신 일은 아니에요.
    그냥 예의 바르게 그러나 만만치는 않게.... 그게 유일한 방법이죠, 뭐.

  • 6. .....
    '13.10.29 10:40 AM (125.133.xxx.209)

    그냥 남편 자취집 가지고 살다가 나중에 결혼 즈음해서 혼수 들이시지....

    원글님 좀 고생하시겠어요..
    남편의 자기어머니가 무조건 옳다는 인식을 고쳐야 되는데,
    이게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정공법도 안 먹혀요..
    어머님이 그럴 의도는 아니신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하시네? 뭐 이런 정도로
    나는 시어머님 좋게 보려고 하는데, 자꾸 딴 소리 하심..
    이런 거를 매번 주지 시키셔야 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예비신랑이, 어 우리 어머니 왜 저러시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고생 좀 하시겠네요.

    그리고, 시어머니랑 개인적인 통화는 녹음하시는 게 좋겠어요..
    좀 무섭네요.

    그리고 책 잡히지 않기 위해, 가급적 동거 상황은 만들지 마세요.
    분명 저리 말해놓고, 나중에 동거했다고 며느리 흠 잡으실 분...

  • 7. 결혼이 아직
    '13.10.29 10:43 AM (180.65.xxx.29)

    몇달이나 남았는데 뭐하러 혼수품을 벌써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친정엄마가 도시락 싸올정도면 서로집안 왕래 많았을것 같은데 혼수도 벌써 들어가는거 보면

  • 8. .....
    '13.10.29 10:50 AM (116.41.xxx.37)

    혼수 먼저 넣으신게 잘못 한겁니다.
    아무리 봄에 살집이래도
    그냥 쓰던거 쓰다가
    결혼 직전에 들였어야 합니다.

    결혼 전에 아들 밥해주는 건 좋은데
    같이 살면, 헤프다고 흉 보실 분입니다.

    세탁기 15Kg면 충분하지 뭘 더 큰거를 바라나요.
    대출이 보증금 보다 많은 집에
    뭐 그리 당당히 더 큰거를 찾는 지

  • 9. ...................
    '13.10.29 10:54 AM (58.237.xxx.199)

    그러려니 하세요. 행복하게 사세요.

  • 10. ...
    '13.10.29 10:58 AM (119.196.xxx.178)

    그니까 대출 잔뜩 받아야할 처지에 넓은 집을
    그것도 미리 얻어서 빈 집으로 두고 관리비 내고, 이자 내고...

    이런 모든 처신이 맘에 안드는 겁니다.
    그래서 꼭 세탁기가 아니더라도 모든 것이 다 마땅치 않았을 거고
    아마도 원글이 대하는 태도에서 은연중에 보엿을 거구
    그러니 원글님은 무언가 모르게 섭섭한 게 쌓였을 거구....
    이런 거 아닐까요?

    이제와서 무를 수는 없으니
    그냥 시모의 심정을 인정하고 원글이는 원글이대로 자기 생활을 꿋꿋하게 하는 수밖에.
    시모가 좋아해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러면 더 힘들어져요

  • 11. ㅈㄴㅇㅂㄴ
    '13.10.29 11:04 AM (124.199.xxx.106)

    저도 결혼할때 시어머님이 커텐이 왜이리 우중충 하니? 한마디에 돈 3배 더주고 비싼커튼 새로 달았어요
    먼저 달았던건 버려버리구 ㅠㅠ
    타박하는게 본인 예상한거 보다 싸보이거나 그러면 그런말 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10년지난 지금 그땐 왜그리 그런거 신경 썻나 몰라요
    그냥 무시해도 되요

  • 12. 저 임신해서
    '13.10.29 11:04 AM (180.230.xxx.59) - 삭제된댓글

    결혼날짜 낼모렌데 남편이랑 싸우다가 다 집어치우자 소리하길래 아무말 안하고 남편이 가져온 큰가방에 올때 그대로 가지고 온 짐 다 싸줬더니 그냥 살그머니 모르는척 주저앉더라구요
    결혼한지 이십여년짼데 조용히 잘 살아요
    저같았으면 시어머니 가자마자 남편에게 세탁기며 뭐며 내가 가져온거 너한테 다 반값에 팔테니 니가 사라 난 결혼 무를래 하고 물어봤을건데...ㅎㅎ 결혼 안 무를거면 어머니 저런 소리 할때 못하게 막아달라고 약속 받을거예요

  • 13. ...
    '13.10.29 11:18 AM (211.246.xxx.197)

    결혼해서 자기 아들이 넓은 집에 새살림 들여놓고 사니 뭐라도 되는줄 착각하나보네요
    그냥 무시하고 못들은척 하는게 최고에요..
    님이 예비신랑 챙겨주면 고맙다~~생각하기보다 님이 뭐 모자라서 자기아들한테 엎드린줄 알거 같은 사람일거 같네요..
    예의바르게 대하되, 만만하게 안보이는게 최선이겠네요222
    미리 혼수 들이지 말고 그냥 살게 했으면 저렇게 당당하지 못할텐데...대출도 잔뜩인 집에 시모가 뭔데 이래저래 말이 많은가요ㅡㅡ 참견 좀 할 스타일같으면 애초에 의견 커트시키는게 나아요..보태주지도 않으면서 말만 많을 스타일...

  • 14. .....
    '13.10.29 11:19 AM (116.41.xxx.37)

    50대 시어머니와 비슷한 연령대 입니다.
    보증금보다 대출이 많은 집에
    두 식구에 15Kg이상더 큰 세탁기를 샀다면
    저는 혼냈을 겁니다.

    지금 트집을 잡고 있군요.
    생각없이 말하는 게 아니고 트집 잡는 겁니다.
    해줄건 없는 데, 받을건 많은 모양 이군요.
    보증금 4천만원은 누구 돈인가요?
    혼수 예단은 어느 정도로 하실 건가요.
    이거 대출 5천만원은 둘이 같이 갚고
    명의는 남편이름 혼수 타박,

    앞으로 대출 통장에 돈 이체시키는 거라도
    결혼후부터는 원글님 통장에서 직접 들어가게 하세요.
    생활비는 남편 통장에서.... 이미 혼수로 돈을 많이 썼으니

    너무 계산적인거 같지만
    시어머니가 주는 건 작아도 받을 건 제대로 이신분인듯합니다.
    같이 사는 건 절대 하지 마세요.
    또, 트집거리 입니다.

  • 15. 참...
    '13.10.29 11:26 AM (222.96.xxx.177)

    땡전 한 푼 보태지도 않은 주제에 입만 살았네요.
    진짜 받을거 못 받고 반반하는건 호구라니까요.
    여기 댓글들만 해도 보세요.
    반반해야 평등한 결혼생활 어쩌구 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이거 남녀 바꿔서 친정 어머니가 예비 사윗감에게 집이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 더 큰거 하지 했다고 해보세요.
    완전히 가루가 되게 까일 텐데...
    역시 82 이중성 쩌네요.

  • 16. 결혼의지혜
    '13.10.29 11:28 AM (211.234.xxx.138)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말한마디 새겨서 일회일비하면 못삽니다 .. 눈있고 귀있고입있어도 봉사 귀머거리 벙어리로 버티고 내 소신가지고 살면 됩니다. 기죽지마시구요

  • 17. 집을 남자가 마련했잖아요.
    '13.10.29 11:39 AM (72.213.xxx.130)

    님 혼수 해 봤자 천만원도 안 들었을 듯
    남편될 사람이 대출한 금액 갚을 것 아닌가요? 님이 대출 5천 갚을 거 같으세요?
    님이 같이 갚는다고 하는데 사실 남자가 갚을 거잖아요. 님이 월세를 다달이 내며 산다면 모를까 님은 한푼도 안 내고 사는 거에요.

  • 18. 봄바람
    '13.10.29 11:54 AM (121.184.xxx.83)

    집을 남자가 마련했잖아요.

    님 혼수 해 봤자 천만원도 안 들었을 듯
    남편될 사람이 대출한 금액 갚을 것 아닌가요? 님이 대출 5천 갚을 거 같으세요?
    님이 같이 갚는다고 하는데 사실 남자가 갚을 거잖아요. 님이 월세를 다달이 내며 산다면 모를까 님은 한푼도 안 내고 사는 거에요.


    ▶ 말 너무 심한거 아니신가요?
    남편될 사림이 모은돈 4,000원 -> 대출 5000 이거 둘이 결혼하고 나서 둘이! 같이 상환하는 겁니다.
    월세 아니고 전세구요.
    혼수 가전 + 가구 대략 1,500만원 들었구요.
    양쪽집 도움 없이 하는거라 제가 모은돈 2,500에서 웨딩 패키지 웨딩홀 결혼반지 다 하는겁니다.
    말하는게 참 이상하시네요

  • 19. ᆞᆞᆞ
    '13.10.29 11:58 AM (222.120.xxx.58)

    말함부로 하는 시어머니 제옆에도 있어요
    방법은 하나....최대한 가까이 안하는거예요
    원글님이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거라 도리가 없어요 전 17년차인데 한번씩 제맘을 후벼팝니다 무대응. 무관심이 답이에요

  • 20. 충고
    '13.10.29 12:24 PM (121.166.xxx.159)

    시어머니가 직설적이신 것은 맞지만 이걸로 어떤 분인지 파악은 힘들죠.
    일단 흘려듣고 잘 지낼 궁리를 하세요.
    도늘 넘는 행동이니,파혼이니,녹음이니,늙은 아줌마니 이딴 소리하는 것들의
    말은 절대 듣지 마시고요.

  • 21. 충고2
    '13.10.29 12:27 PM (121.166.xxx.159)

    시어머니가 한 직설적인 얘기나,
    원글이 여기서 떠든 시어머니 뒷다마나 그게 그겁니다.
    이제 가족인데 손톱만큼도 손해를 안보려고 하면
    결국 그게 자기 손해로 돌아오는 거에요.
    땡전한푼 안한 건 아니지만 신랑보다 적게 하는 건 맞잖아요?

  • 22. ...
    '13.10.29 12:37 PM (175.223.xxx.251)

    누가 더 많이하든 적게하든, 둘이 상의해서 정한거니까 남들 말 신경쓰지 말고, 둘이 앞으로도 잘 얘기하고 조율해가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면 되요...
    남들 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부부지간 둘이 잘지낼 궁리하는게 최고에요...
    그리고 시모될 분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 봐서 좀 이기적이고 자기아들 편든다 싶으면...애초에 커트시키고 멀리하세요.. 말 들어주면 계속 참견하려고 듭니다...결혼생활에서 양가 부모는 일순위가 아니에요...독립하세요...안그러면 부모 말에 휘둘려서 맨날 울 일 천지에요..--;

  • 23. 걍~~
    '13.10.29 12:42 PM (211.234.xxx.127)

    파혼해요..혼수1500이면~~중고로팔아도 되고 여기서 힌티준다잖아요...답없어요..남친이 그.런.여.자..가 낳은 아들인겁니다.둘을 뗄수도없지만 시간이 걸립니다.절이 싫으면 중이 가는거지요...님이 그 엄마까지 보고 살정도로 남자 사랑하는지 않는지만 중요해요^^

  • 24. ....
    '13.10.29 12:49 PM (39.7.xxx.167)

    맞아요...남편과 시모는 패키지...
    본품 맘에 들면 옵션도 걍 감수하든지...
    아님 둘 다 반품시키든지...-_-;

  • 25. 경험자
    '13.10.29 1:20 PM (110.70.xxx.235)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처음 들어오면 원래 기선 제압이라도 하는 양 저런 식으로 흠 잡습니다
    전 심지어 제 돈으로 전세 얻은 집에 오셔서 이런 집 밖에 못 얻었다느니 이사청소가 제대로 안 됐다느니 혼수 가구가 이 모양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손아랫 동서 앞에서 하는 거 들었네요
    본인이 돈 한 푼도 안 보태주셨을 뿐더러 자기 아들도 모아놓은 돈 없어서 제 돈하고 대출받아 얻은 집이었는데요
    그 후로 좋은 관계 맺는 거 포기하고 데면데면 하게 지냅니다

  • 26. 예민한거 아니예요..
    '13.10.29 1:23 PM (125.177.xxx.190)

    편하고 좋은 시어머니 절대 아니네요.
    결혼이라는게 정말 그래요. 집안끼리의 결합이랍니다..
    남자 괜찮으면 무르지는말고 단단히 각오하고 결혼선배들의 위 조언 잘 새기길 바래요..

  • 27. Ppp
    '13.10.29 2:33 PM (98.69.xxx.83)

    에휴... 내 여동생이라면 당장 때려치라 하겠지만 남이라 그럴수도 없고...
    뭐 알아서 하셔야죠
    근데 님 성격이 중요해요, 저런헛소리 듣고 무시 가능하면 괜찮은데
    저처럼 마음에 담아두고 결혼7년이 넘은 이순간에도 문득 떠올라서 괴롭고 그 와중에 효자 남편 땜에 시댁 멀리하긴커녕 도보 1분거리에서 주2회이상 봐야되고 ... 이런 상황이면 일찌감치 때려치심이....
    결론: 내가 대범한가 & 남편이 효자인가 두가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 28. jhj
    '13.10.29 2:50 PM (180.65.xxx.101)

    계속 우울해하세요.
    성격도 상당히 예민한편입니다.

  • 29. 윗분
    '13.10.29 3:1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jhj 시어머니인가?? 대체 뭐가 우울하고 예민하단건지. 그러시는 댁은 평생 그런 댓글 달면서 사세요.

    대체 시부모들은 왜케 밥밥 거리는지 원. 어디 밥못먹어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그리고 공동명의하시길~ 돈은돈대로쓰고, 나중에 니가 한게 뭐있니 이소리나 들을듯.

  • 30. ...
    '13.10.29 3:37 PM (182.222.xxx.141)

    시어머니가 하는 소리 일일이 맘에 담아 두고 괴로워 하는 게 바로 시어머니가 노리는 거에요. 흘려 듣고 잊어 버리세요. 전에 우리 시어머니 하신 말씀, 아무리 뭐라고 야단을 쳐도 귀 막고 못 들은 척 하니까 못 이기겠더라.. 저 보고 하신 말씀은 아니구요.

  • 31. ...
    '13.10.29 9:25 PM (83.208.xxx.121)

    원글님, 어차피 집도 대출이 5천만원인데, 혼수 할 돈+결혼할 돈 으로 집에 보태세요. 그리고 혼수+결혼식을 대출 받으세요. 그리고 같이 갚아나가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은거 아니니 제대로 잡으세요. 이걸로 남자와 싸워 서로 밑바닥 봐서 헤어진다해도 인생을 길게 봤을 때 손해보는거 아닙니다. 혼수 장만이 자기 아들이 빚내서 하는거라면 과연 그런 타박했을까요...

  • 32. ,,,
    '13.10.29 9:30 PM (203.229.xxx.62)

    결혼 하기로 한것 시어머니가 어떤분이라는걸 알았으니
    적절히 대처 하시고 남편은 빨리 내편으로 만들어서 평온한 결혼 생활 하세요.
    원글님 가정이니 시어머니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마세요.
    신혼 생활 시어머니 신경쓰고 속 상해 하지 마시고 남편과 재미있게 사세요.
    옛날 사람이고 원글님보다 학교 교육도 덜 받았을거니 부족한 사람으로
    불쌍하게 생각 하세요.

  • 33. 으.....
    '13.10.29 9:44 PM (116.37.xxx.135)

    무슨 혼수를 벌써 들여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상해 하는거 아시죠?
    그거부터가 잘못된 거예요
    그 집에선 손해 보는거 하~나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데 벌써 혼수까지 들이고 완전 저자세 같잖아요
    자기 아들이랑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여자애쯤으로 보고 있을걸요?
    뭐, 남편이 '우리 엄만 그런 사람 아니야'에서 '어? 우리엄마 왜이러지?' 하는 걸로 바뀐다면 쪼금 희망이 있습니다

  • 34. ㅇㅎ
    '13.10.29 9:59 PM (218.51.xxx.205)

    결혼전에 알게 된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더 고민되어서 힘들까요?
    시엄니도 약간 저런 부류였어요.
    기선제압(?)한다고, 아니면 시어머니 용심에 괜히 저런 것일수도 있구요
    아니면, 정말 천성이 저래서 말 함부로 하는 것을 수도 있겠죠
    전자면, 시간 지나면서 나아질 수 있겠지만, 후자면 좀 머리아프고 열받는 일 많을 겁니다
    전 결혼전엔 몰랐어요. 시어머니랑 거의 말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결혼하고 좀 참다가 쉽게 바뀔 거 같지 않고
    제 인생 사는 것도 바쁜데 인내심 가지고 계속 참아줄 필요가 없어서 지금은 거의 안보고 살아요
    (솔직히, 남의 부모인데 그 남자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다 참는 게 말이 안되구요
    또,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지원을 받지 못하니, 아쉬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팔자편한 며느리로 살고 있어요
    왜냐면 내 행복, 내 가정 행복이 더 중요하니까요.

    님도 더 지켜봐야 어떤 분인지 알겠네요 ..
    근데 왜 미리 혼수를 넣으셨나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 동생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말렸을 거예요.

  • 35. 그냥
    '13.10.29 10:00 PM (59.6.xxx.70)

    남편만 잘 구슬려서 살면 됩니다. 시집이랑 가족일 필요는 없어요. 구정 추석 생신 제사만 가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원글님이 뜨는 해이고 대세라는거 잊지 마세요. 마음주지 말고, 며느리 노릇 잘 하겠다는 생각도 아예 하지 마세요.

  • 36. ...
    '13.10.29 10:07 PM (119.148.xxx.181)

    몇년 연애했어도 결혼 앞두고 몇달 동안 정말 맘이 오락가락해요.
    그런데 벌써 혼수 들인건 현명하지 못한데..
    만약 어차피 혼수 할거 이사 한 김에 하라고 얘기 나왔으면 거절하기도 또 뭐했을거에요...
    저는 결혼 전에 신랑이 대출 받느라고 혼인신고를 2달쯤 먼저 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할 거고 대출에 필요한거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그래도 사람일 모르는 건데..싶어서 좀 그랬어요..

    남자가 결혼할때 집 해온다고 큰소리쳐도 이 경우엔 대출금 같이 갚아나가야 하는 거고..
    원글님도 혼수 1500에 웨딩패키지 2500 이면 총 4천 똑같이 들은 건가요?
    그런데 원글님 돈은 다 날라가는 돈이고
    만약 결혼 깨져도 남편은 돈 고스란히 건지죠..

    원글님 이 시점에서 혼수에 들어간 돈 아까워 하다가 인생이 통째로 아까워지는 수가 있어요.
    그나마 몇개월 남겨두고 시간 여유 있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 37. ,,
    '13.10.29 10:52 PM (39.116.xxx.251)

    힌트아닌가요?
    무시하지 마시고 결단내리세요...
    견딜수 있을 내공을 키우시던지,,,,
    저도 그런적있었는데 지금까지 시댁생각하면 우울합니다.
    이런집에 태어나게해서 제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구여.......

  • 38. 어차피 결혼하실꺼
    '13.10.29 11:13 PM (116.34.xxx.14)

    미리 너무 걱정 마세요.

    저 결혼할때 신랑이 먼저 신혼집에 이사와서 살아서 살림이 두달정도 미리 들어왔어요.
    이사온날 낯선집에서 혼자 재우기 그러니까 꼭 같이 자고가라고 하셔서
    그냥 웃고 말았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같이 있다가 집에가서 잤는데 나중에 자고갔냐고 확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집에 갔다고 하니까 좀 언짢아 하시더군요.
    딸가진 부모맘은 생각 안하시나 생각되서 저도 기분 상하구요.
    나중에 살림들어온걸 시누랑 셤니가 와서 보셨는데
    시누이가 작은집에 무슨 42인치나 했냐고 하니까
    시어머니께서는 그게 뭐가 크냐고 더커도 된다고 하시며 오히려 작다는 식으로;;;;
    집도 작고 5년전엔 보통 42인치 정도 해가는 추세였는데.. 저는 서운했죠.
    하지만 결혼생활 5년 해보니 저희 시어머니 정말 좋은 분이세요.
    친정갈때 쓰라고 가끔 용돈도 주시고, 정말 예뻐해주세요.
    어차피 결혼할꺼 너무 맘쓰지 마세요~

  • 39. ..
    '13.10.29 11:39 PM (222.237.xxx.50)

    잉..왜 먼저 혼수는..너무 일찍 들이신 듯..
    결혼은 식장에 들어가봐야 아는 건데;;
    암튼 들은 척도 마시고 말도 안되는 걸 맞춰줄 것도 없고 님 주관대로 하심이..

  • 40. ..
    '13.10.30 1:06 AM (183.97.xxx.162)

    전 결혼을 10월에 했고 집이 5월부터 비워서 먼저 혼수들여도 무리없었지만 9월말에 짐 들였어요..결혼 준비 할때도 수도 없이 싸웠지만 결국엔 결혼했죠..하지만 집이 일찍 비웠다면 시간나고 여유있을때 짐을 들여도 되겠더라구요..보통..중간 중간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면 파혼하기도 하지만..대부분은 다 결혼합니다..그리고 저런 시어머니들 많아요..저도 혼수보시고 님과 비슷한 소리들었지요.단지 시어머니때문에 파혼이란 말도 서슴치 않고 하시는 분들 말은 그냥 흘려들으시고요..결혼생활 중에도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지만 그래서 저도 나름 보호색을 띄느라 고심하고.ㅋㅋ 결혼생활 쉽지 않지만 하고 있어요. 시어머니 옛날분 만났구나 생각하세요...비슷한 시어머님을 맞이한 며늘로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일 뿐입니다..가족의 범주로 생각하시면 상처받아요..

  • 41. ...
    '13.10.30 1:35 AM (49.1.xxx.30)

    그거 힌트에요.
    지금 그나마 조심스러워서 할말 다 못하는거에요. 살면서 더 편해지면 더 한 막말이 나올거구요. 윗님 말대로 오는건 적어도 받는건 계산 칼같이 하고, 본인 마음에 섭섭하면 뭐라고 막말할 사람이고, 본인 아들 잘나지못한거 생각안하고, 결혼할때 집하나 못해주는거 생각안하고, 내 잘난 집안에 며느리 잘못들어와 운운 할 사람 맞아요. 나중에 제 리플 다시 읽어보면 무릎 치실겁니다.

    님이 그런 말에 좌지우지되지않고, 뭐래니 내가 받은것도 없고 받을것도 없는데 별 ** 하고 넘기고 어른이 두번 이야기하면 한번은 맞받이칠수 있는 마인드면 그냥 가시는거구요.
    그게 아니라 님 소심하고 마음약하고 여리면 시어머니때문에 부부사이 금가고 이혼도 생각할 날이 올겁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제대로 된 시어머니면 내가 집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며느리 손 잡고 이야기하고
    혼수 이쁘게 잘 샀다고 말하고 나와야죠. 둘이 이쁘게 잘 살라고 하면서요.

  • 42. ..
    '13.10.30 2:43 AM (203.226.xxx.241)

    집을 남자가 마련했잖아요.

    님 혼수 해 봤자 천만원도 안 들었을 듯 
    남편될 사람이 대출한 금액 갚을 것 아닌가요? 님이 대출 5천 갚을 거 같으세요? 
    님이 같이 갚는다고 하는데 사실 남자가 갚을 거잖아요. 님이 월세를 다달이 내며 산다면 모를까 님은 한푼도 안 내고 사는 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인간들땜에 여자들이 결혼할때 시댁에 못받아내면 억울하다 어쩐다 하는거죠. 결국 남자가 모은돈 여자가모은돈 반반으로하는구만 남자돈이 대출만땅인집에 들어갔다고 또 노예살이라도 하라는거? 별미친.
    그냥 여자 등쳐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지? 참내.
    장모가 사위한테 집대출많다고 타박했으면 82예비시어머니들 난리쳤을텐제 다 어디가고 조용하대?ㅋ

  • 43. 산수도 못하는 윗님ㅉㅉ
    '13.10.30 6:30 AM (72.213.xxx.130)

    남자는 4천 모았고 여자는 2천 5백이 전부에요. 무슨 절반이라니 ㅎㅎㅎ 계산좀 제대로 해 보소

  • 44. 경험자!!
    '13.10.30 6:44 AM (117.111.xxx.232)

    원글님 앞길이 훤히 보여요.---;;;;
    우리시어머니랑 똑같은스타일!!!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우리남편은 달라~~노노~~~14년차 살면살수록 그엄마에 그아들이었습니다..
    정말 말 저따구로 하는시어머니 힘든시어머니 맞습니다..
    아마도 시어머니와 관계 원활하기힘들듯;;;

  • 45. 경험자!!
    '13.10.30 6:46 AM (117.111.xxx.232)

    저런 성품의 시어머니는 속이 꼬인사람이 대부분이고 만족이란게 없어요.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맞을겁니다..진짜 저건 힌트 맞네요

  • 46. 행복한 집
    '13.10.30 8:11 AM (125.184.xxx.28)

    님아 위로드려요.
    일단 3년 아기갖지말고 살아보세요.
    님앞으로 최대한 이름 올려 놓으시고요.
    남편이가 님편을 들어주면 괜찮지만
    시엄마편 들면 그때는 접으셔야해요.

    그리고 시엄마가 뭐라든 개가 짖는구나 생각하시고 귓등으로 흘려서 넘기세요. 그렇치 않으면 신혼내내 울며 삽니다.
    행복하세요.
    되도 않은 말씀하시면 웃으면서 받아치시구요.

  • 47. ..
    '13.10.30 8:16 AM (58.29.xxx.7)

    정말이지 왜 들 거르시는지
    그래도 나으시네요
    울 시어머니는
    방 2칸에서 좁은 3칸으로 이사갈때
    시동생이 집이 좁으네--하니까
    조용히 해라 머가 좁냐....

    몇년 후 조금 더 넓은 3칸으로 이사갔더니
    집이 넓다
    그러시더니
    휙 가버리시던데요

    그렇게 샘이 많은 사람도 있땁니다
    결혼 10년의 이야기였습니다

  • 48. 72.213
    '13.10.30 8:37 AM (203.226.xxx.241)

    님은 제정신좀가지고 살으세요. 비싼밥먹고 왜 헛소리를 지껄여서 욕먹고시셔 등ㅅ

  • 49. 근데
    '13.10.30 8:48 AM (188.22.xxx.45)

    원글님은 힌트 다 무시하고 결혼하실거 같네요.

  • 50. 저정도는
    '13.10.30 9:19 AM (211.210.xxx.62)

    대강 평범한 시어머니일 수 있어요.
    잔소리 많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시어머니가 될 수 있지만 흘려 듣고 마세요.
    이제와서 무를 수도 없고 어차피 세상 시어머니 다 거기서 거기에요.

  • 51. ...
    '13.10.30 9:49 AM (118.42.xxx.67)

    사람 알아가는데 그렇게 오랜시간 걸리는게 아닙니다. 사정이 있어 그렇겠지 나쁜 사람은 아니야... 이렇게 헷갈리고 스스로를 위안하는통에 제대로 판단하는걸 유보해서 그런거죠. 조금 더 산 제가 느끼기에 시어머니될분 아들바라 기로 사신분 같아서 며느리는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존재로 여기는 거 같네요. 그런 사람에게 배려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과하게 맞추면 점점 더 악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처음에 힘들더라도 할수있는 만큼만 하고 말실수 하는것에 대해서도 원래 저런사람이니 참자라는 식으로 억압된 상황 만들지마시고 나는 그렇게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해야해요. 남편될분 태도도 중요하구요 이게 사실 하루이틀 에 되는일은 아니지요. 조급해마시고 막말로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잖아 요? 시간이 많이 있으니 여러가지 갈등이 있더라도 같 이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너혼자 감당해라라는 태도로 일관할지 남편될분 잘 지켜보세요. 그게 불투명하다면 자기인생 자기가 건져야겠지요 222

  • 52. ...
    '13.10.30 9:50 AM (1.227.xxx.160)

    시엄니한테는 많은 기대를 하지 마세여..
    울 시엄니 첨에 16평짜리 신혼집 얻는데 혼수는 40평대꺼로 해오랫어요 분양받아논거 잇다고...
    개뿔... 결국 만기되서 우리가 대출 만빵받아서 다시 얻엇네요...

  • 53. 살아보니
    '13.10.30 9:50 AM (121.186.xxx.147)

    남편이 좋으면 그냥 결혼하세요
    고부관계는 지금
    시어머님 갑
    며느리 을 에서
    시간이 갈수록 갑을관계가 바뀌어져 갑니다
    늘 세월은 며느리 편입니다
    시어머님 속성 아셨고 같이 살것 아니니
    시어머님 앞에서는 그냥 네네 하시고
    집에 오셔서는 털어버리고 님 가정 행복하게
    꾸리시면 됩니다

  • 54. 베겟머리송사
    '13.10.30 9:55 AM (121.186.xxx.147)

    베겟머리 송사라고
    대부분의 아들들이
    결혼하고 나면 아내편이 됩니다
    이미 아들마음 떠나고 있는것 보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애로운 엄마모습 보여야할
    어른이 본능대로 움직이는것 어쩌겠습니까?
    지금이 아마 시어른 노릇 최대치로 하고있는거라 보여집니다
    오래 우울해 하면서 남편감 잡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장소
    빨리 돌아와 힐링하고 싶은 장소를
    현명하게 만들어 가세요
    세상이 님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 55. dd
    '13.10.30 1:00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신랑될 분이 좋고 결혼 후에 님 편을 들어줄 사람이라면 일 크게 키울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님 말하시는 건 들을 건 듣고 흘릴 건 흘리는 게 중요해요 맘에 담아 두면 서로 피곤해집니다. 적당히 거리 두고 자주 안보고 지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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