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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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마스터 직업으로 어떤가요??
1. 샵마스터
'13.10.29 12:45 AM (211.36.xxx.11)언젠가보니까 고소득 유망직종중에 하나던데..
이게 참 천차만별이에요.
계약조건에 따라 월천씩 버는 샵마 있고 끽해야 200벌기도 힘든 샵마도 있어요.
중간관리로 하시면 매출당 수수료로 받으니 수입은 좋지만 그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리해야하고 밑의 직원들 급여또한 자신의 급여에서 나가야 하는만큼
많이 남기려면 인건비 줄이고 그만큼 본인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매출 스트레스, 진상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도 상당합니다. 체력은 기본이구요.
일단 의류쪽은 경력없이 샵마로 들어가긴 힘들고요
밑에서부터 경력 쌓아 올라가는데 우선 어려야 하고 급여도 작고..
그런걸 이겨내고 재능만 있다면 언젠간 고소득을 벌 수 있을 겁니다.
나이가 있다면 아동복 쪽이 좀더 시작하기 쉬울거고요.
전 패션쪽은 아니라 그쪽에 대해선 더 드릴말은 없네요.
아무튼 버는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다는거..
스트레스로 줄창 병원만 다니다가 그만둔 사람도 봤고 몇달하면 일단 사람꼴이... ㅎ 힘든게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왠만하면 다른 일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단 한번 발 들이면 빼기 어려워요.2. 더불어 죄송...
'13.10.29 2:26 AM (117.111.xxx.202)하지만 질문해도될까요
명품샾 중간관리는 그럼 어떤경로로 갈수있을까요
그냥 브랜드보다 빡썬 경험뿐일까요??3. 늦은듯
'13.10.29 6:42 AM (125.180.xxx.210)일단 어릴적 매장 막내로 들어가 경력 쌓아야해요.
빨리 매장 둘째자리까지 치고 올라간 후 본사와 백화점의 눈에 들어야하는데 그 모든건 판매실적입니다.
요즘은 개인별로 누가 얼마 파는지 데이터 다 나옵니다.
많이 팔려면 판매스킬, 고객관리 능력, 재고관리 등등 여러 요소를 보는데 판매스킬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라 경력을 중요하게 보는겁니다.
큰 매장에 갑자기 경력없는 사람이 위탁경영인으로 온건 봤는데 관련업계에서 인맥 좋기로 소문나 행사하면 vip고객 수백명은 동원하는 사람이었어요. 매장마케팅 기획서를 끝내주게 써서 본사에 제시해서 통과했는데 제가 본 무경험자는 그 사람 뿐이었습니다. 막내 아니라 중간층에서라도 판매업무 배워야 하는데 텃세 또한 심한 직종이라 어렵지요.
지금 백화점의 중년 샵마들 대부분이 실업계고 3학년 때 백화점으로 취업나와 계속 일한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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