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있는 여자는 뽑아주지도않네요ㅜㅜ

돈돈돈이 뭔지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3-10-28 22:31:18
33살이구요 4살 딸있어요
10년넘게 다니던 직장..애기 키울려고 육아휴직 다쉬고 퇴사했어요 구매담당 했었구요

내년에 딸도5살되가고하니..슬슬 직장 다시 알아보는중인데..
이력서 제출하면 연락은오는데...애가있다고하니 단번에 거절하거나 어떤곳은 애가아프거나해도 절대 휴가같은거 없다고 대놓고 얘기하고ㅜ 애가있다고하니 야근많다고 그러고...

이런게 바로 육아로인한 경력단절인가보네요ㅜ
쩝.... 취직 할수나 있을런지 심히 걱정되네요
식당에서라도 일해야될른지ㅜㅜ
IP : 110.70.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3.10.28 10:41 PM (14.37.xxx.84)

    나이많고 남편 없으니 은행대출도 안돼요.

  • 2. 토닥토닥
    '13.10.28 10:42 PM (175.223.xxx.183)

    힘내세요. 그러니 친엄마 시엄마 찬스에 복불복 시터 이모 등등 써 가며 아등바등 붙어있는 거겠지요.ㅠㅠㅠㅠㅠ

    담번 면접땐 아줌마의 장점을 많이 어필해 보세요.
    애는 세살까지가 손이 제일 많이 가지만 내 딸은 네살 아니 곧 다섯살 되니 휴가 많이 쓸 일 없다,결혼이나 임신으로 그만두는 여직원도 많은데 난 이미 다 겪었으니 일에 전념할 수 있다 등등요.
    세상 만만치 않지만 두드리면 또 열리기도 합니다. 복직 첫 직장을 눈을 확 낮추셨다가 1년 쯤 후에 그 경력으로 옮기셔도 될거고요.
    힘내세요! 오래잖아 합격의 기쁨을 자랑계좌로 쏘실 날이 올겝니다

  • 3. ..
    '13.10.28 10:54 PM (1.236.xxx.79)

    식당요?
    제가 이번에 식당알아봤는데 저도 애가있어 오후2.3시까지 할수있는 일이있어 면접을 보니 그나마도 경력자를 구해요.
    이쪽일이 힘들다고 초보는 반기지 않더군요.

  • 4. 내인생의선물
    '13.10.28 10:56 PM (110.70.xxx.13)

    토닥토닥님
    정말이지..근래 보기드문 따스한 마음씨 전해지는 댓글이에요ㅋㅋ 정말 댓글보고 힘내보네요ㅋㅋ

    ..님
    식당도 정녕ㅜㅜ 다시 한숨나네요ㅜ

  • 5. 40대 부장 아줌마
    '13.10.28 11:18 PM (203.226.xxx.131)

    원글님에 맞는 얘기는 아닌데 전 지금 퇴근중이에요. 사는게 참 고단하네요

  • 6. 초록이
    '13.10.28 11:19 PM (110.70.xxx.117)

    경력단절이 육아가 이유인데 아이가 아직 손 많이 가는 나이라 뽑는 사람 입장에선 불안하거든요.
    정말 현재는 육아문제를 잘 극복할 상황이신지
    그럴 마음이신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는게 우선인 것 같구요.
    정말 자신 있으심 육아에 대한 대비책을 면접시 자신있게 어필하셔야 해요.
    행운이 깃드시길~~~~

  • 7. 요즘은
    '13.10.28 11:29 PM (122.34.xxx.34)

    오히려 애 있는 기혼녀 선호 하는 직장도 많아요
    미혼녀들은 결혼하면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고 나이가 어리면 대체적으로 책임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구요
    기혼이나 애 없는 경우는 임신하면 3개월씩 출산 휴가 줘야 하고 그래서 ....
    나이를 보는 경우는 보통 업무상 바로 윗직급 상사 나이보다 신입이 나이가 더 많으면
    불편할가봐 안뽑는 경우가 흔하구요

  • 8. .....
    '13.10.28 11:43 PM (110.70.xxx.131)

    애 낳기 두달전 그만 두고 만 삼년 열심히 육아에 전념.
    세돌 지나고 직장 알아보기 시작해서 한달만에 취업 성공 했어요.
    삼년간의 경력 단절로 과연 할수 있을까? 걱정하며 재취업 시도 했는데 ... 되더라구요.
    물론 취업 후, 엄청 노력 했어요.
    지금 43살...
    탄탄한 중소기업에서 차장 직함 달고 어지간한 남자보다 더 좋은 대우 받으며 다녀요. 아.. 회사는 두번 옮겼구요.
    두드리고 노력하면... 열릴꺼에요.
    자신감이 중요하더라구요. 배짱도요.
    글고 자신감 보이는 만큼, 노력도 필요해요.
    힘 내서 화이팅!!! 하세요!!!

  • 9. 새우튀김
    '13.10.28 11:59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는 육아로인한 경력 단절로 이해하기보다 그동안 육아만했다는 느낌 ..

  • 10. ...
    '13.10.29 1:41 AM (221.241.xxx.194)

    어차피 아이 초등입학때 그만두실거면서...

  • 11. 진실한 얘기
    '13.10.29 8:49 AM (114.205.xxx.124)

    일단 긴장감이 떨어져요 아줌마들은.
    업무에 집중도가.
    내가 사장이라도 안뽑고 싶어요.

  • 12. 뽑는 입장에서
    '13.10.29 9:1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뽑는 입장에서 봤을때
    원글님 같은 경우 제일 우려되는 것이
    아이 양육문제때문에 일에 지장을 주고 중간에 그만 둘까 하는 거예요.
    또, 입사하자 마자 둘째 임신하면 그것도 회사 입장에선 좀 곤란하거든요.

    엄마대신 아이 양육을 맡아줄 사람이 확실히 있다는 것,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그만두지 않고 제대로 일 하겠다는 것
    이런 것을 회사측에 확신시켜 주시고
    진짜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다음 후배들을 위해서요.)
    뽑을 사람이 없으면 몰라도 여럿이 지원을 한다면
    원글님보다 스펙이 조금 모라자도 그럴 우려가 없는 직원을 채용하고 싶을 겁니다.

  • 13. dd
    '13.10.29 1:21 PM (121.134.xxx.236)

    저도 백일 좀 지나고 사표냈고, 세돌 넘어서 다행히 같은 직종에 취업했어요.
    지금 40대 중반까지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갓난 아이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출근하고 싶은 어미는
    이 세상에 한명도 없습니다.
    그걸 극복하고 힘들게 계속 직장생활 하신분하고,
    님처럼 쏙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분이 사회에서 공평하게 대우받을 수 는 없죠.
    그게 불공평한거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67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16
321366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32
321365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774
321364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45
321363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15
321362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364
321361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637
321360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746
321359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482
321358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062
321357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168
321356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011
321355 냉장실안 야채실에 물이 차고 냉장이 잘 안되요 2 고장 2013/11/19 869
321354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5,519
321353 근데 이부진 예쁘지 않나요? 80 ........ 2013/11/19 27,445
321352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2 헌댁 2013/11/19 1,488
321351 평택에서 용인가려면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가요? 2 경기도 2013/11/19 1,172
321350 춥게지내면 비염에 더 잘걸린다네요.. 9 난방 2013/11/19 3,469
321349 어머 이상화선수 예뻐졌네요. 6 ... 2013/11/19 1,967
321348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016
321347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321
321346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174
321345 예전에...흑향미가래떡... 먹고 싶당~.. 2013/11/19 540
321344 외국에서 한국 진상 여행객들 거부운동까지. 7 부끄럽네요... 2013/11/19 2,570
321343 대박뉴스네요 18 2013/11/19 15,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