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엔 없고 한국에만 있는 것??
1. ㅇㅇㅇㅇ
'13.10.28 9:20 PM (116.32.xxx.136)우선 애가 없는 신혼부부니까
애 기저귀감 소창? 이런거는 필요없을테고..
(기저귀로 안쓰고 애 겉싸개? 이런용도로 잘쓰더라구요)
음...시누니까..매년 햇고추가루 책임지고 가을마다 조금씩 보내주겠다 이런거는 어떤가요? 매년 엄마한테 고춧가루는 국산으로 늘 받아먹었어요. 미국에 있는 한인마트의 고춧가루가 워낙 이상해서..2. 울시누이
'13.10.28 9:36 PM (119.64.xxx.121)고추가루는 꼭 부쳐달라하더라구요.
한국나오면 꼭 챙겨가는 필수품 0 순위.3. 음...
'13.10.28 9:42 PM (1.245.xxx.28)워낙 다 있어서 ... 흠... 없는거라면... 구충제가 없네요 ^^
4. dy
'13.10.28 9:43 PM (175.209.xxx.55)요즘은 미국에 없는게 더 많아요.
한국이 워낙 좋은게 많다보니...
미국에 한국마켓이 있어서 없는게 없지만
유기농은 별로 없어요.
한살림이나 올가 같은데서 파는 것들이요.
추운 지역이면 한국에 있는 기모 스타킹, 기모 속바지 등등 이런 것들도 구하기 힘들죠.5. ㄴㄴ??
'13.10.28 10:23 PM (68.49.xxx.129)ㄴ 유기농 미국이 더 많은데요..아예 유기농 전문 마트 홀푸드 같은데가 있잖아염..
6. ...
'13.10.28 10:27 PM (24.209.xxx.75)유기농 미국 많지만, 유기농 한국 식품은 구하기 힘들어요.
제가 미국에서 한국게 좋은건, 고춧가루랑 김이요.
전 구워 파는 김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새댁이라 구워먹기 귀찮아하면 애물단지...)
기모 스타킹 속바지 이런것도 사실 스포츠 용품 파는 곳 가면 다 있어요.
언더 아머나, 룰루레몬 이런데...근데 한국보다 많이 비싸겠죠. ^^7. yj66
'13.10.28 11:57 PM (154.20.xxx.253)고춧 가루 필요 하지만
신혼 부부이고 김치 담궈 먹지 않으면 고춧가루 그리 많이 필요 하지는 않을 거에요.
왠만한건 한인마트에 다 있어서 오히려 많이 보내주면 버리게 돼요.
저는 소포로 일년에 두번 정도 받는데
쥐포나 오징어가 여기서 많이 비싸서 꼭 받구요
한국 소설책등을 받아요.
윗분 말씀하신 구충제, 연고, 파스 등도 받구요.
옷은 이곳에 할인 매장 많아서 한국거가 굳이 필요 없네요.8. ....
'13.10.29 6:27 AM (14.52.xxx.71)저두 고추가루요. 미국에 있는건 중국산 안좋은거 뿐.
9. 흠
'13.10.29 9:12 AM (76.115.xxx.247)애기 용품은 미국이 더 싸요.많구요. 전 한국서 보내주는 고춧가루, 멸치, 다시마 이런 음식종류랑 쥐포, 오징어 그런말린거랑, 젖갈이런건 받고싶고, 구충제 1년마다 받고..그리곤 뭐 그닥 한국에서 받고 싶은건 없어요.
10. 그래도 낫더라
'13.11.1 6:42 AM (75.94.xxx.61)미국에 없는것 없더군요.
영어도 못하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못찾아서 못보는 거지, 미국에 좋은것이 훨씬 더 산제해 있더군요.
올가닉도 미국것이 훨씬 좋고, 더 종류도 많고요, 더 싸요 가격도. 약도 그 수와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와인이네 치즈네, 각종 우유, 두유 먹을거리가 모두 다 너무 께끗하고 싸요. 중국산은 아예 먹거리에서는 한마트나 중국마트 말고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같은 한국제품, 중국제품, 베트남 제품 이라도 미국 식품협회 검열을 거쳐야 수입이 되므로, 그 성분이 틀려서 그런지 한국에서 온 라면이나 김, 고춧가루 같은거 똑같은 브랜드 여기서 사면 맛이 틀리고, 색도 틀립니다. 희안하죠?
좀 덜 맛있는것 같아도, 중금속이나 독성분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것 검열 철저한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중국산 반반 섞어서, 죽은 소, 닭 갈아서 만든 이상한 음식들...이런거 절대 못 찾습니다. 애들을 위해선 좋은거죠.
와인종류와 그외 술 종류도 유럽에서부터 각 나라의 좋은것만 다 있습니다.
한국에서 못 구하는것들이 널리고 널려 있어요.
화학제/유기농 가루 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편인데요, (한국/미국 화장품 둘다 피부에 안맞아서....) 재료가 한국보다 많아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화장품 재료, 여기서 쉽게 구합니다.
모든게 너무 풍요로와요.
언젠간 한국에 한번 나가서 물품이나 옷등을 잔뜩 사서 배로 부쳐와서 미국에서 쓴 적이 있어요.
정말 장난감 하나도 몇달을 못가더군요. 너무 쉽게 부서지고, 너무 쉽게 떨어지고... 어차피 여기서 다 구할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한국가서 더 비싸게 주고 샀거등요. 아이들 용품.... 정말 후회 스러웠어요.
참...
한국에서 가져오면 가장 좋은 것들은요, 볼펜, 샤프, 까는 색연필 등등...문방구에서 파는 것들이 한국것들이 너무 좋아요. 문필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런것은 여기 현지 백인들이나 흑인들도 얼마나 좋아 하는지 몰라요. 여기도 문방구가 있어요. 아주 대형 Office Depot 이나 Office max 같은게 있는데, 그래도 이런류들은 한국을 못따라 오는거 같아요.
참고로, 미국에 있는 한인 마켓에 요즘 없는거 없어요. 한인 마켓이나 한인 선물점에 가면 한국에서 못 구하는것들도 있어요. 한때는 무슨 장염 약이라고, 백초 인가? 그것을 누가 한국방문 하면서 잔뜩~~사왔는데, 저한태 선물로 하나 주길래, 저는 이미 쓰고 있는 거라 그냥 속으로 웃었어요. 그 분들은 미국에 시집온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 다닐줄도 모르고 돌아 다니지도 않고 애들만 키우는 주부 들이라 그런지, 미국에서 이런걸 못 구하는줄 알거든요. ㅎㅎㅎㅎ
여기에 20년정도 살면, 다른나라 절대로 못갑니다
너무 살기 좋거든요. 아직까지는~ ^^11. ............
'13.11.1 6:47 AM (75.94.xxx.61)참, 한국에 폴로나 에버 크롬비, 코치 가방..뭐 이런것들 여기오면 아주 쌉니다. 그냥, 기본으로 입고 다니는 옷들 입니다. 질도 엄청 좋구요. 나이키 신발? ㅎㅎㅎ 여기 땡처분 하는 Ross 나 Rugged , tjmax 이런데 가면 20불에 건지기도 하고, 15불에 건지기도 합니다. 남자들 것은 30불에도 건집니다. 최신 디자인~
미국에서 폴로 옷 보내준다고, 넘 좋아하실 필요도 없네요. 여긴 누구나 다 입고 다니는 옷들이니까요.
라코사때 같은거도 땡처분 하는곳에 가면 산제해 있구요, 여긴 쇼핑만 잘하고 , 영어만 잘하면 아~주 누릴곳과 누릴것들이 많은 나라 입니다.
이민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