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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소음 일로 제일 괴로운건

ㅠㅠ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10-28 18:17:07
하소연 할 곳이 인터넷 밖에 없다는 거네요. (물론 이것마져 없었으면 속터져 죽었을 듯 ㅠㅠ)
가족들은 너무나 무심하고 소리에 대해 심하게 무감각한 정도라
제가 위에서 쿵쿵 거리는 소음 +진동 때문에 잠을 못잔다 그러면 이해를 못합니다..
'넌 그냥 저기 산속에 들어가 살아라' '운동 빡시게 해봐라 잠이 안오나..' 버럭버럭 ㅠㅠ
그렇게 해서 잠이 솔솔 올거면 수면제가 왜 있고 신경 정신과나 수면장애 클리닉이 왜 있겠어요ㅠㅠ
직장인 불면증 환자들은 또 어떻게 설명 할것이며...
그놈의 진동은 귀마개를 해도 안되고 몸이 먼저 깨버리니 운동도 소용이 없네요ㅠㅠㅠㅠ
이러다 쓰러질 것 같아서 수면제를 처방 받았는데 무서워서 일주일은 놔뒀다가..
어제 도저히 못참고 그 작은 한알을 그나마 반개로 잘라서 먹고 잤더니..신기하게도 20분 만에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정말 중간에 꺠지도 않고 6시간 정도 잔 거 같아요. 근데 이게 잠도 너무 잘오고 뒤끝고 없다보니 더 무서워 집니다;;
매일 먹으면 아무래도 안되겠죠?? 어떤 사람은 면역되서 4개를 먹어도 잠 안온다고....

IP : 182.161.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0.28 6:24 PM (61.98.xxx.41)

    슬라퍼만 신어줘도 조금 괜찮은데
    그게 뭐그리 어려운일인지 ....
    아래층 사람은
    아주 죽어나고 예민한 신경증 환자 취급해요 ㅠㅠ
    그 진동과 소음 진절머리납니다
    뛰쳐올러가고픈 마음 꾹꾹 참는데
    심장도 두근거리고...

  • 2. 원글
    '13.10.28 6:29 PM (182.161.xxx.37)

    정말 심장이 두근박질 쳐서 잠을 못자죠!ㅠㅠ
    잠이 들려면 심장 박동도 느려지고 그래야 하는데 중추신경도 흥분 상태에
    심장도 빨리 뛰니 잠이 올리가 ㅠㅠ
    제 윗층 인간은 아예 자기가 그랬다는걸 인정을 안해서 더 돌아버리겠어요.

  • 3. 요긴오데
    '13.10.28 7:46 PM (122.35.xxx.132)

    아 진심 이해되요ㅠ저는 임신했는데도 매일 밖에 나갔어요ㅠ진동진짜 ㅠ 미친 윗집사람들 매일 저주하게되네요

  • 4. ㅈㄷㄱ
    '13.10.28 8:06 PM (222.103.xxx.166)

    심장이 약하신가봐요

    맹물 많이 드시구(어제 티비도 나왔다는데 차나 커피종류는 탈수 일으킴) 칼슘 마그네슘들어있는 거 영양제 하나 구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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