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아버지 생신이 결혼식 딱 한 주 앞이에요.
그동안 계속 챙겨드렸는데.. 사실 결혼식 한 주 앞에는 마사지나 받고 좀 여유롭고 싶은데...
예비 시댁이 지방입니다. 차로 3시간 정도... 결혼식은 제가 사는 곳에서 하고요.
전 이번에는 여차여차 넘어가겠구나 했는데 예비신랑이 어제 아버지 생신 얘기하면서 내려가야겠네, 하더라고요.
아.. 저 시댁 가는 거 싫어하지도 않고 좋은데..
결혼식 한 주 뒤라는 게 좀 그래요.
신행 다녀와서 바로 내려가면 되지 않냐 하는데, 제가 회사 일 때문에 신행 다녀와서 바로는 못 가고 한 3주 뒤에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 출근이라...
예비 시댁 다녀와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