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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톡톡 쏘는 사람과 대화 어떻게 하세요

감 떨어졌나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3-10-28 17:41:56
직장 여자 선배가 워낙 좀 말투가 그럼 건 아는데 새삼 카톡으로 통화하니 제가 너무 섬세?하게 받아들였나 싶기도 하고 ㅎㅎ
뭐냐면요 전 휴직중이고 직장의 친한 선배 남자, 여자 직원에게 안부차 카톡을 했는데 여자선배가 7살 9살 애둘이라 힘들게 지낸다며 안부를 전하대요 알죠 이해하고..
근데 특유의 비꼬는 말로 시작 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고
말끝마다 가시가 돋힌거같은 느낌.. 어쨌든
마무리 인사로 오후도 즐겁게 일하시라고 했더니 대뜸

사무실서 즐거웠냐 이러네요
계속 스트레스받으세요 이럴수도 없고
언니 힘든가보다고 조심스럽게 다음에 마음편안해지면 보자 했어요
글로 대화해서 더 그런가 제가 오바해서 반응한걸까요
아으 몰라 지난일이야 그냥 잊으라 해주세요
IP : 39.117.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5:44 PM (112.155.xxx.34)

    지난일이야 그냥 잊으라

  • 2. ..
    '13.10.28 5:46 PM (218.238.xxx.159)

    오랜만에 하는거면 통화로하세요 글은 오해도 많이하고요..피곤한 시간에 연락하신듯해요

  • 3. ....
    '13.10.28 5:47 PM (112.155.xxx.34)

    원글님 기분 상하신것 같아 일부러 재밌으라고 장난스럽게 댓글 달았는데 기분 나쁘실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댓글 달아요. 전 그런사람이랑 아예 얘기안해요. 하기 싫어요. 굳이 얘기하고 기분 상할 필요 없잖아요. 그런사람 꼭 있더라고요. 말에 가시가 콕 박힌.

  • 4. 원글
    '13.10.28 5:50 PM (39.117.xxx.120)

    윗님 아니예요 장난으로 받아들였어요 땡큐예요 ㅎㅎ

  • 5. ,,
    '13.10.28 5:53 PM (124.49.xxx.75)

    그런사람들 본인은 위트있다 생각하더라구요 잊으세요,, 저라면 아닌거아니까잘보내시라한거죠~~하겠네요

  • 6. 생각하기도
    '13.10.28 6:08 PM (115.143.xxx.50)

    싫네요...왕짜증...그런사람...정신건강에 안좋아요..저같은 한예민한사람은...

  • 7. tods
    '13.10.28 6:17 PM (119.202.xxx.17)

    대충 대답하면서 건성건성 넘겨요
    예전 직장선배가 딱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그때는 완전 신입이고 그언니가 뭐랄까 딱 집어 나쁜사람이 아니어서 후배들이 좀 힘들었어요
    본인만 모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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