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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뒤틀리고 굉장한 통증 증상은 무슨 과로 가나요?

배 통증 조회수 : 14,266
작성일 : 2013-10-28 17:02:04
배가 처음에는 쿡 쿡 쑤시더니 그 강도가 무섭게 강해지면서 굉장한 통증과 함께 배가 뒤틀리는 느낌같이 엄청나게 아팠어요 숨도 안 쉬어 질 만큼요
이러다 죽는구나 할 정도의 공포스러울 정도의 무서운 통증이였어요
배변 작용인가 해서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갔지만 전혀 그런 기미는 없고 오로지 미칠 것 같은 무서운 통증 뿐이였어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몸을 일으키지 못해서 화장실도 울면서 겨우 기어갔어요
정확히 2시간 동안 무서운 통증이 연속되다가
상비약으로 약국에서 사다 놓은 심한 복통에 먹는 약 먹고 겨우 멎었어요
이런 경우 내과로 가는건가요 대장 항문과로 가는건가요?
IP : 218.48.xxx.2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0.28 5:05 PM (121.171.xxx.191)

    위경련 아닐까요?

  • 2. ??
    '13.10.28 5:07 PM (211.36.xxx.164)

    내과죠내과

  • 3. 저도
    '13.10.28 5:08 PM (222.99.xxx.161)

    며칠전 위경련진단받았어요 원글님과같아요

  • 4. 오늘
    '13.10.28 5:08 PM (218.48.xxx.206)

    새벽에 일어난 일이어서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나 이곳에 도움 요청드렸더니 지금 댓글 확인해보니 고마우신 우리 회원님들께서 도움 글 많이 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아직도 이곳은 따뜻하고 좋으신 분들이 많은 곳이에요 혹시 댓글 주신 님들 중 이 글을 보신다면 어느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강남 지역입니다

  • 5. ㅁㅁㅁ
    '13.10.28 5:11 PM (125.152.xxx.121)

    맹장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 6. 댓글 감사드려요
    '13.10.28 5:18 PM (218.48.xxx.206)

    오늘 새벽에 제가 올린 글에 댓글은 결석이나 맹장 염을 추측하시는 글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님들 추측대로 위경련이라 하시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제가 위가 조금 안 좋아서 병원 1주일 치료 받은 적이 있거든요 8개월 전에요 위 내시경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아주 조금 위염 증상이 보이긴 한다고 하셨지만 계속해서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새벽에 아팠던 부위는 배 쪽이였어요 처음엔 밑에 배가 아프더니 점 점 배꼽 밑으로 배 전체가 아팠거든요 그러면 위경련은 아니지 않을까요? 혹시 위경련 경험하신 분 계시면 어느 쪽이 아프셨는지 알려 주시면 큰 도움되겠습니다

  • 7. 저도님
    '13.10.28 5:23 PM (218.48.xxx.206)

    어떤 부분이 아프셨나요? 어떤 증상으로 위경련 진단 받으셨나요? 저는 배꼽을 기준으로 배 전체가 뒤틀리고 엄청난 통증이 2시간 동안 지속됬고 숨도 안 쉬어졌어요 너무 통증이 심해서요 너무 아파서 의식을 잃는 느낌까지 왔었어요 이 나이 먹도록 처음이였어요 너무 공포스러운 통증이였어요

  • 8. 음식님
    '13.10.28 5:26 PM (218.48.xxx.206)

    저도 몇 년전 부산 국제시장 가서 자판에서 파는 무슨 비빔 국수 건데 국수는 아니였고 투명하고 부드러운..저 그거 먹고 설ㅅㅏ하고 배 아파서 죽다 살아났어요

  • 9. 음식님
    '13.10.28 5:28 PM (218.48.xxx.206)

    어제 먹은 거라곤 온 종일 누룽밥에 김치로 한끼 먹고 단감 한개 사과 한개 먹은게 전부거든요

  • 10. 맞아요 윗님
    '13.10.28 5:40 PM (218.48.xxx.206)

    님 표현 그대로 제 증상이 딱 그랬어요 표현 잘하시네요 저도 얼마나 무섭던지 그런 통증은 처음이였거든요 그것도 쉬지 않고 2시간 동안요 그런데 대장 내시경 하셨어요? 자궁 검사도요? 자궁경부암 내막 난소등등요

  • 11. 맞아요 윗님
    '13.10.28 5:57 PM (218.48.xxx.206)

    그런데 님께선 한달 주기로 그러시네요 다음 달도 그러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별일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님께 괜한 말씀 드리는건 아닌지 조금 염려스러운데요 저도 오늘 새벽에 아팠을 때 같은 생각을 했어서요..
    제 베프가 결혼하고 첫 아이를 임신하고 3개월 째 부터 제가 겪은 같은 부위의 통증을 굉장히 심하게 앓았어요 그럴 때 마다 제 친구가 친정엄마에게 말을 하면 친정엄마가 네가 나 닮아서 자궁이 약해서 첫 애 가졌을 때 그렇게 아픈거라고 나도 너 가졌을 때 초기 때 부터 그렇게 아팠다고 하셨대요 그러니 제 친구는 엄마 말만 믿고 병원가서 다른 과 진료는 생각지도 않고 배가 아플 때 마다 산부인과만 가서 애 유산 기가 있는지만 검사하고 지내다가 7개월 째에 지독한 복부 통증으로 병원 실려 갔더니 췌장암 4기 로 번졌어요 원래 췌장 암이 숨어 있는 암이라고 하잖아요 님께 괜한 말씀 드린 것 같아 삭세할까 망설여지지만 제 취지는 방관하지 말고 계속해서 신경쓰셨으면 해서 말씀드려요 저도 오늘 새벽에 아팠을 때 제 친구같은 경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 12.
    '13.10.28 6:00 PM (112.150.xxx.134)

    내과요 얼른가셈

  • 13.
    '13.10.28 6:02 PM (58.235.xxx.133)

    전날 회먹고 탈 났었던 거였어요
    걸어가지도 못하고 병원 가는길에 식은 땀 흘리며 울면서 겨우 병원에 갔었어요

  • 14. 링겔
    '13.10.28 6:04 PM (218.48.xxx.206)

    맞으셨다는 님 네 맞아요 님께서 설명하신 산통요 저도 산통은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데 2시간 동안 1분도 쉬지 않고 계속 숨을 못 쉴 만큼 아팠어요 산통이 최고조로 올라갔을 때 내 온 배를 칼로 도려 내는 듯한 통증있잖아요 그런 통증이 2시간을 내 내 지속됬어요 너무 아프니까 이러다 정신을 잃는 거구나 할 정도였어요

  • 15. 링겔님
    '13.10.28 6:10 PM (218.48.xxx.206)

    덕분에 위경련 쪽으로 생각이 드네요 장염은 엄청난 고열과 오한 설사를 동반하는데 저는 님께서 말씀해 주신 산통..맞아요 그거였어요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님께선 부토스판? 드시고 이제 괜찮아 지셨나요?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가요? 님도 대장내시경 받고 용종있으셨어요?

  • 16. 아이고
    '13.10.28 6:17 PM (218.48.xxx.206)

    복막염 수술 받으신 님 글 읽으니 내일 당장 병원 갈거에요 저는 오늘 가려다가 오늘 너무 아팠어서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서 걸을 힘도 없기에 우선 이런 증상인 경우 대장과인지 내과인지 이곳에 도움 청하고 내일 가려고 했는데 복막염님 말씀 듣고 보니 우선 내과부터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7. 74894
    '13.10.28 6:17 PM (125.181.xxx.208)

    장염같은데.. 내과.

  • 18. 지켜보기
    '13.10.28 6:22 PM (223.62.xxx.112)

    결석 딱 저랑 같네요

  • 19. 위건 창자건
    '13.10.28 6:25 PM (49.183.xxx.4)

    다 내과입니다.
    장경련인거 같네요,
    흔히 말하는
    창자가 꼬였다고 하는 겁니다.
    저도 1년에 1,2번 겪는데
    일단 부스코판 이란 약을 상비약으로 두고,
    그거 먹어서 고통을 던 뒤 병원에 갑니다.

  • 20. 똑같은통증
    '13.10.28 6:51 PM (175.223.xxx.118)

    어머님 원글님과 똑같은통증으로 대장암진단 받으셨어요
    겁먹지마시고 얼른큰 병원가보세요

  • 21. ab
    '13.10.28 6:52 PM (122.32.xxx.174)

    저도 그렇게 고통받았는데.....ㅠ
    부스코판 먹으니 진정되더만요

  • 22. 응급실 쓰신 님
    '13.10.28 7:05 PM (61.43.xxx.10)

    님도 대장내시경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병은 미리 알아야 치료도 빨리 할 수 있는거잖아요 우리 몸에 큰 통증이 오는건 몸에서 우리에게 알려 주는 신호래요 휴..저도 위 댓글님 처럼 대장 암인가 걱정되요ㅠㅠ내시경 받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23. 산정호수
    '13.10.28 7:19 PM (59.9.xxx.94)

    몇 달 전 제 맹장 터졌을 때랑 증상이 너무 똑같네요. 화장실 가고 싶은 것 처럼 아프다가..병원서도 잘 몰라서 진통제 링겔로 맞고 담날 딴 병원 가서 초음파 해보니 이미 복막염으로 진행. 님도 빨리 병원부터~~~

  • 24. ...
    '13.10.28 7:43 PM (118.38.xxx.180)

    혹시 변비로 가스가 찬 건 아닌가요?
    친구가 지하철에서 갑작스런 심한 복통으로 기어내려서 119 불렀어요. 정신을 잃기 직전의 고통이었대요.
    엑스레이에 대장이 가스로 꽉 차 하얗게 나와서 관장하고 살아났답니다.

  • 25. 12
    '13.10.28 9:11 PM (175.120.xxx.7) - 삭제된댓글

    배란통인거 갔습니다 처음엔 아랫배에서시작해서 전체로 숨못쉴정도로2~3시간 꼼짝도못하고 움추려 있어야합니다 배에찜뜻한걸로찌질해주면 증상이 좀낫습니다

  • 26. 댓글 주신 님들
    '13.10.29 12:07 AM (61.43.xxx.10)

    감사해요 변비는 아니구요 배란 통도 아닐거에요 저 요즘 거의 폐경 비슷한 증상이고 정상 생리했던 시절에도 베란 통 전혀 없었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링겔맘님 췌장 문제 없다니 다행이에요 늘 건강하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오늘 새벽 아플 때 상비 약 찾아서 먹었는데 너무 아파서 약 이름도 볼 경황도 없이 심한 복통,,이라고 써 있는 것만 보고 먹고 나니 조금 괜찮아져서 겨우 잠들었거든요 지금 약 이름 보니 부스코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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