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아이 반친구 엄마에게 전화해도 될까요?

네오 조회수 : 12,408
작성일 : 2013-10-28 16:10:32

제 아이라고 100% 하는말을 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냥 넘기기엔 너무 속상해서요...

 

평소에 막내라 그런지 친구들한테 잘 붙고 터치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오늘도 반 친구 옆에 그늘이 져 있길래 장난삼아 머리를 쑥 디밀며 바싹 다가섰답니다.

 

그 아이 왈 "우리 엄마가 누구 머리에 머릿니가 있을지 모르니 너무 가까이 하지 말랬어.

 

좀 가까지 오지 말래? 넌 전생에 강아지였니? 왜그리 사람 옆에 붙는 걸 좋아하니?"

 

그랬대요....

 

좀 전에 전화로 직장에 있는 제게 울면서 속상하다고 하는데 참...어찌 해야 할지.

 

담부터 걔 옆에 가지 말라고 걍 단념 시켜야 할지..

 

반친구 엄마에게 전화라도 해야 할지.....아님 그정도 사안은 아닌건지 해서

 

이리 여쭙니다...

 

속상하네요....반에 머릿니 소동이 있을때에도 저희 아인 멀쩡했던 아인데 말이죠...

 

IP : 59.8.xxx.6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13.10.28 4:12 PM (14.52.xxx.59)

    머릿니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붙는걸 싫어하는 애 같은데요
    요즘 애들은 누가 치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잖아요,잎으로도 그 친구 말고도 그런말이 나올수 있는 버릇같은데
    님 아이를 단속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그 애가 말은 차갑게 했지만 남이 싫어하는 행동은 안하는게 낫죠

  • 2. ...
    '13.10.28 4:13 PM (211.199.xxx.14)

    넘 가까이 얼굴 디미는거 솔직히 누구나 별로 아닌가요?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는게 매너에요.아이도 마찬가지죠

  • 3. .......................
    '13.10.28 4:14 PM (39.117.xxx.6)

    내 아이,단속 하셔야죠,,,ㅎㅎㅎㅎㅎㅎ

  • 4. ...
    '13.10.28 4:18 PM (223.62.xxx.224)

    전화할일 아닌대요.
    그친구 말투가 어때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생얘기는 농담으로 한거같고 머릿니는 따님이 머릿니 있다는게 아니고 엄
    마의 주의를 따른거 뿐이니 따님한테 속상해할일 아니라고
    잘 얘기 해주세요.

  • 5. 네오
    '13.10.28 4:19 PM (59.8.xxx.67)

    어느정도가 적정선인지....아이에게 어찌 가르켜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단속시켜야 할 범위가 저로서는 애매해서요..

  • 6. ㅇㅅ
    '13.10.28 4:19 PM (203.152.xxx.219)

    혹시 원글님 아이는 남자아이 그 아이는 여자아이인가요?
    그또래 애들 남자여자가 확실히 갈려서 가장 사이나쁜 시기예요.......
    근데 뭐라고 전화하시려고요 ㅎㅎ
    그 아이말 좀쌀쌀맞긴 하지만 딱히 뭐가 잘못됐다고따질만한 말이 없어요 ㅎ

  • 7. 하지마세요..
    '13.10.28 4:21 PM (61.252.xxx.3)

    전화하면 유난스런 엄마 등극해요.
    제 아이의 경우도 친구의 언행 하나하나에 의미두고 속상해하고 그런 아이인데
    좀 무던하게 넘기도록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 아이는 원글님아이와 같은 맘이 아닌거고
    원글님 아이가 하는 행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거죠.
    모두가 내 맘과 같다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 8. ㅇㅅ
    '13.10.28 4:22 PM (203.152.xxx.219)

    친구에게 장난치지 말라고, 너는 재밌으려고 한 행동일지 몰라도 상대는 기분나빠할수도 있다고
    알려주세요. 아직 어린 아이라서 다 제마음 같은줄 알수도 있어요.
    우리도 누군가 너무 내 가까이에 밀고 들어오면 경계심 생기잖아요. 이 운운 한건 좀 그렇긴 하지만
    애당초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안되는거라고 알려주세요. 경계할수도 있어요.

  • 9.
    '13.10.28 4:22 PM (121.136.xxx.249)

    상대방이 싫어하는것 같으면 하지말아야지요

    누구머리에 이가 있을지 모른다는 말이 원글님 아이를 콕 찝어 한 이야기는 아니니.........전화는 좀 그렇고요

  • 10. ....................
    '13.10.28 4:22 PM (39.117.xxx.6)

    친구가,,가까이,오는거 싫어 하는 친구도 많다,,,,가까이,,,들이 밀지 말아라,,,,,,,

  • 11.
    '13.10.28 4:25 PM (61.73.xxx.109)

    그 아이 부모님께 전화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전화해서 할 말도 없고요 ㅜㅜ
    우선, 머릿니 얘기는 네 머리에 머릿니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머릿니라는게 서로 머리에서 옮는거고 지난번에도 한번 반에서 머릿니 소동이 있었지? 그러니 서로 머리 부비고 그러다 머릿니 옮겨올까봐 그 아이 엄마가 걱정돼서 하신 얘기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니 친구들 머리에 머리 부비고 그러지 말아라~ 다독이시고 친구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사람마다 싫어하는 행동이 있다고 부비고 만지고 친밀하게 대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머리 만지는걸 질색한다거나 귀 만지는걸 싫어한다거나 누구나 만져지는걸 싫어하는 부위도 있고 싫어하는 행동도 있다고....그렇게 다독이시고 가르치세요

  • 12. 아이에게
    '13.10.28 4:25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몸을 마음대로 터치하면 안된다는 개념부터 심어주세요.
    친해지고 싶고 좋아서 그런거겠지만 그런거 싫어하는 아이들 많아요.
    만지지만 않아도 트러블 만들일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거에요.

  • 13. 자기
    '13.10.28 4:27 PM (150.183.xxx.252)

    우선 아이한테 남이 싫어하는 장난은 하지 말라고 하고
    일단, 너가 먼저 그리 했으니 할말은 없지만 그쪽 애도 매너는 없구나 정도;;;

    그나저나 사과는 했는지...
    전 정말 갑자기 얼굴 드미는거 너무 싫어해서 --;;

  • 14.
    '13.10.28 4:27 PM (180.224.xxx.207)

    전화할 일이 아니고 내 아이를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참 어렵죠...
    저희 큰애가 조금만 친해지면 치대고 달라붙는 스타일이라...
    좋아하는 마음을 좀 오바스럽게 표현하는 아이라서 저는 엄마인데도 종종 그게 부담스럽거든요.
    친구 중에도 너무 몸 가까이 붙는 걸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런 친구인 것 같으면 네가 더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수 밖에요.

  • 15. ..
    '13.10.28 4:30 PM (121.160.xxx.196)

    잘 붙고 터치하는것 좋아하면

    타인 입장에서는 때리고 밀치고 그런거에요.

    적어도 30센티 거리는 두고 얘기하고, 만지지말고 그러면 되겠죠.

    제 남편은 옆에 앉은 저와 말 할 때 꼭 톡톡 팔꿈치 있는데를 두드립니다.
    저한테는 폭력이에요. 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데 저는 매우 싫으니 문제죠

  • 16.
    '13.10.28 4:34 PM (165.132.xxx.19)

    전화하셔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가요? 전화받는 분이 얼마나 황당하실지.이게 원글님께서 그렇게 속상하실 일인지 전 이해가 안되어서요.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 아닌가요? 너무 예민하신것 같아요.

  • 17. mtjini
    '13.10.28 4:35 PM (203.226.xxx.143)

    전화해서 머라고 하시려는지 ㅡ.ㅡ

  • 18. 그 아이
    '13.10.28 4:36 PM (112.153.xxx.15) - 삭제된댓글

    그늘이 져 있었다면서요
    만사 다 귀찮을땐 자식이건 남편이건 치대는거싫고
    넌 뭐 그리 즐겁냐.하고 빈정도 상하죠
    님 아이 속상하다고 운다고 전화할까하기전에
    먼저 그아이가 속상한일이있어 그늘져있던걸
    잊지마세요
    다 내기분 갖지않다는것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이 어떤것인지를
    아이와 대화하시는게 먼저일듯 해요

  • 19. 아이가
    '13.10.28 4:37 PM (61.73.xxx.109)

    아이가 예민하다고 엄마까지 덩달아 같이 예민해져서 속상해하고 그러시면 안돼요 ㅜㅜ
    아이가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몇학년인지 모르겠는데 글 처음 읽고 이게 직장에서 엄마까지 속상해해서 그 집 부모에게 전화해야겠다고 생각할 일이라는거 자체가 좀 놀라웠어요
    남자아이들이라면 친구간의 저런 일 정도는 부모에게 말할 거리조차 안되거든요 그래 강아지였다 멍멍 왕왕~ 이러면서 대응하고 잊어버리거나 그랬을거구요

  • 20. 그 아이가
    '13.10.28 4:38 PM (223.62.xxx.17)

    쌍욕을 하며 모욕을 주거나 폭력을 쓴 것도 아닌데요?

    전화를 할게 아니라
    원글님 아이가 그 버릇 고치면 끝일 일입니다.

  • 21. 그아이
    '13.10.28 4:38 PM (112.153.xxx.15) - 삭제된댓글

    갖지ㅡ같지

  • 22. 저도 남이 만지는거 싫어해서..
    '13.10.28 4:41 PM (61.74.xxx.243)

    그 까칠한 반친구가 더 이해가 되네요..
    갑자기 뒤에서 머리 쑥 디밀거나 갑자기 절 껴안거나(동성임) 하는게 본인은 반가워서 그런거겠지만..
    어쩔떈 짜증이 확 날때가 있어요.

  • 23. ...
    '13.10.28 4:42 PM (118.221.xxx.32)

    전화는 말이 안되고요
    단속이 애매한게 아니고 ..
    적으신것처럼 아드님이 다른아이들이 싫다고 해도 막무가내인거 같네요
    요즘애들 싫은거 참지 않아요 그러다 더 하면 싸움도 나고요
    남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면 안된다는걸 먼저 가르치세요 잘 붙고 터치 한다는건 본인 생각이지 , 결국 귀찮게 하고 건드리는건대요
    당하는 아이입장에선 짜증나요
    그냥 두면 애들이 다 싫어해요

  • 24. ....
    '13.10.28 4:44 PM (124.5.xxx.132)

    친구아이가 좀 말이 심하긴 했지만 님 아이 행동부터 고쳐야할것 같아요 사실 우리 아이가 그렇거든요 책 읽고 있으면 제 얼굴과 책 사이에 머리 들이밀구요 제 아이지만 좀 짜증나요ㅜㅜ 가족도 그런데 타인이면 더하죠 사회적 거리라는게 있잖아요

  • 25. 흠흠
    '13.10.28 4:50 PM (121.167.xxx.103)

    요즘 애들치고 엄청 순화된 대화입니다. 정말 험한 애들 많아요. 험한 세상에 눈물 흘릴 일 없도록 지금부터 강하게 키워보세요. 남 싫어할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구요. 그 정도에 울먹인다면 진짜 강해져야 살아납니다.

  • 26. 동그라미
    '13.10.28 5:01 PM (125.184.xxx.211)

    우리 아이가 잘붙고 터치 하는걸 좋하합니다? ? ? 여기서부터가 큰 잘못이네요 원글님은 자기자식이니깐 좋아한다는걸
    해도 된다는거고 이해가 된다는건데요

    잘 붙고 터치좋아하는거 내가 사랑하는 가족한테만 할수있는 행동인거지요?

    그것부터가 잘못된건데 뭐가 속상하시다닌거죠?

    만약 상대편아이가 그런말을 했어도 상대편아이가
    그상황에서는 짜증나고스트레스 쌓였을거에요

    난 또 아이가 맞아서 상대엄마한테 전화해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정말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팔이 안으로굽는다지만

    정말 이건 원글님 아이가 잘못한거고 앞으로 그러지 못하게

    고치도록 하세요 내가장난이고 좋다고 하는행동도
    상대가 싫으면 하면 안되는거에요

  • 27. 원칙
    '13.10.28 5:09 PM (110.70.xxx.104)

    어린애건 어른이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본은
    그어떤 행동도 상대방이 싫다고 느끼면 그건 좋지않은 행동입니다
    나는 좋은 의도였을지라도 상대편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면 즉시 그만 둬야죠

  • 28. 곤드레비빔밥
    '13.10.28 5:17 PM (39.7.xxx.233)

    워워~~ 전화하셔서 사과하시게요? 입장을 뒤집어서 생각패보세요.
    울 아이는 들이대고 터치하는걸 원치않는다...라고요. 요즘 아이들 몸 터치하는걸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제법 되요.. 원글님 아이에게 하고싶은것이 상대가 싫어하는것이라면 자제할줄 알아야하는거라고 일러주세요. 그리고 지금 그런말을 들어서 속상하겠지만 왜 그런말을 들었는지도 먼저 생각해보라구요.
    원글님 아이 사랑하시죠? 잘 키우시고 싶으시죠?

  • 29. ㅇㅇ
    '13.10.28 5:33 PM (218.38.xxx.235)

    ........아이를 잘 가르치셔야겠네요...

  • 30.
    '13.10.28 5:34 PM (175.213.xxx.61)

    속상하시겠지만 그런경우 맞대항할수 있는법을 가르쳐줘야할거같아요
    초3 울아들한테 이런상황에 어떡하겠냐고 물으니,
    "야 나한테 이있나없나 살펴봐 어디살펴봐 현미경으로 관찰해봐 나 매일목욕하는데 이가 있겠냐? 울엄마한테 전화해봐라 나 맨날목욕하는지??" 요렇게 속사포로 쏜다네요;;;
    약간 이런식으로 맞대항을 하면 괜찮을려나요...
    요즘애들 말하는거 참 거침이 없어요.. 아이맘 잘달래주세요

  • 31. 에이
    '13.10.28 5:38 PM (14.52.xxx.59)

    자기가 잘못해놓고 무슨 맞대항을요 ㅠㅠ
    요즘 애들 자기 공간 확실해서요,너무 가까이 사람 들이대는거 불편해합니다
    저 아이는 요즘 식으로 자기가 싫은걸 싫다고 확실히 말하는 아이인데요
    대부분 아이들이 저런 반응 보일텐데 잘못된건 고쳐야죠

  • 32.
    '13.10.28 6:09 PM (175.213.xxx.61)

    ///님? 제 의견도 말못합니까?
    원글님이 속상해하면서 조언을 구하길래
    이런건 어떠냐고 말도 못하는지..
    우리애가 좀 교우관계가 많이 좋길래 아이들입장에서 조언한거에요
    들이대는게 싫다면 무조건 맞춰줘야하나요
    애들노는거 보면 부비대고 들이대고 노는애들이 태반인데 친구가 좀 들이밀었기로소니 면전에 면박을 주는 애도 문제죠
    남들은 그런의견도 있나보다하고 넘어가면되지 굳이 필명까지 들먹이며 지적질하는것도 참..

  • 33. --
    '13.10.28 9:42 PM (114.204.xxx.95)

    전화해서 사과할 요량 아니시면 전화 할 일 전혀 아니네요.
    그나저나 뉘집 아이인데..아이가 똑부러지네요. 싫어하는 일에 대해 논거를 들어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했으니까요.
    아직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여 돌려말하는 기술까지는 못 배운 초등생이니 원글님이 이해하시고
    아이에게 자꾸 몸을 가까이 들이밀려는 행동은 가족에게만 하라고 가르쳐주세요.

  • 34. ....
    '13.10.28 10:59 PM (112.155.xxx.72)

    원글님 자녀에게 상대방이 싫어하는 눈치거든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가르치세요.
    상대편과 physical distance를 지켜 주는 것도 상대편을 배려하는 겁니다.

  • 35. ???
    '13.10.28 11:53 PM (119.70.xxx.136)

    도대체 어떤 포인트가 아이친구엄마에게 전화를 해야할 사유가 되는거죠? 두 번 정독했는데도 이해가 안가는걸 보면 절대 전화하시지 않는게 좋을듯요.

  • 36. ,,
    '13.10.29 12:25 AM (116.126.xxx.142)

    옆집 중학교 여자애 이야기인데,,,,중학교 올라와서 처음 만났고 처음엔 친하게 지냈는데 화장실 갈때도 따라오고 학원가기전 빈 타임에도 항상 따라 붙고 그렇다고 걔가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건 지나치다 싶어 차츰 멀어질려고 하니 따라다니던 아이 엄마가 학교에 전화해서 선생님이 너 왜 왕따시키니 그랬다 하는 이야기도 있어서 혹시 님 아이도 화장실까지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가 아닌지

  • 37. 허허
    '13.10.29 12:48 AM (175.211.xxx.191)

    요 위에 맞대항한다는 아이 교우관계 원만하다 하시는데 혹시 엄마만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거 아니예요?
    친구가 한마디 하는데, 열마디로 맞대항 하는 그런 아이.. 친구들이 좋아할리가 없는데.
    친구가 한마디 했을때 똑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그런게 아니예요.
    들이미는거 싫다고 하는 친구에겐 그래 너 불편했구나 몰랐다. 다음부턴 너무 들이미는 행동은 하지 않을게 .. 하고 쿨하게 인정하는게 올바른거 아닌가요? 무슨 맞대항을 해요? 맞대항할 상황이 아닌데 말꼬리를 잡고 싸움을 거는 느낌 드는데요.
    세상에 .... 현미경으로 찾아봐, 살펴봐. 울엄마한테 물어봐~~ 라고 대항하라고 가르치다니...
    본인은 그게 옳은 대처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쓰셨을텐데 참.. 걱정되네요.

    원글님 아이 역시,친구의 말을 쿨하게 인정하고 지나치면 되는 문제인데 아이가 예민해서 상처를 받았나보네요. 어찌보면 상처받을 상황이 아닌데.
    너는 생각 못했지만 그게 다른 친구에겐 아주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단다. 친구가 불편해하는 행동을 이제 알았으니 다음부터 안하면 되는거고 오늘은 모르고 그랬으니 괜찮아. 다음부턴 친구 불편하게 하지말자.. 하고 타일러주시면 되죠.

    담부터 걔 옆에 가지 말라고 걍 단념 시켜야 할지..
    반친구 엄마에게 전화라도 해야 할지....
    원글님이 본문에 쓰신 이 두 방법은 전혀 아이에게 도움 안되는 행동이란거 이제 아시죠?

  • 38. 사랑해주세요.
    '13.10.29 12:53 AM (116.121.xxx.16)

    님 아이가 친구에게 장난삼아 다가간거라면서요. 만약 친구가 님 아이에게 싫다는데 자꾸 와서 건드린다면 좋으시겠어요? 그냥 그 친구는 혼자 있고 싶은 상태인데 자꾸 다가오니 약간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것 뿐이네요. 불쾌하거나 상처 받았을 수는 있지만, 친구가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그 친구 엄마가 전화 받으면 무척 황당할걸요?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엄마에게 얘기하는 것도 아닐테니 엄마는 얼떨결에 전화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십인십색이고 다양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그냥 님 아이에게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켜주는 것이 앞으로 좋겠다 하시고 님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세요.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잘 붙고 터치하는 걸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 엄마 사랑이 더 필요해서 갈구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건 엄마가 채워줘야죠.

  • 39. ....
    '13.10.29 9:08 AM (112.149.xxx.61)

    아이가 1학년인가요?
    이정도 일은 그냥 넘기세요

  • 40. ㅎㅎ
    '13.10.29 9:20 AM (116.36.xxx.9)

    저 정도로 전화하면 님 아이 소문 이상하게 납니다.
    교실이 얼마나 살벌한 정글인지.. 저 정도는 애교죠.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친구들과 맞춰나가는 과정이려니하세요.

    그리고 아직 어린아이가 친구에게 머리 디미는 행동 정도가
    이렇게 댓글 다구리 당할 만큼은 큰 일인가요?
    진짜 별별일이 다 생기는 곳이 학교라서요.
    기본적인 개념은 가르치시되,
    아이가 주눅들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방향으로 학교생활하게 유도해 주세요.

  • 41. 내가 좋으면 다 좋은가
    '13.10.29 9:49 AM (175.192.xxx.232)

    원글님 아이가 막내라 남들한테 잘 붙고 터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 아이는 잘 붙고 터치하는 걸 싫어하는 걸 표현하는건데
    이런걸 가지고 그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해야하나요...

    " 우리아이는 잘 붙고 터치하는 걸 싫어하는데 왜 자꾸 말걸고 갑자기 얼굴 들이대는지 모르겠어요 "
    그 아이 엄마가 원글님한테 전화하면 뭐라 하실런지.

    하교길.. 남자아이들 재밌다고 신발주머니 막 돌리며 지나가는데
    재밌다고 돌리는 신발주머니에 옆 아이가 다칠 수 있습니다.

    너 재밌다고 신발주머니 돌리다가 옆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까 하지마라... 단속 타입의 남자엄마가 있고
    남자아이라면 대개 다 이런데.. 일부러 하는 것도 아니고.. 뭐 큰일이라고 난리치나 ...하는 타입의 남자엄마도 있습디다.

    내가 좋아한다고 남도 좋아하는 법 아니라고 알려주세요.
    이 정도로 전화하시면 학년 올라갈 수록 전화할 일도 많고
    반대로 님이 전화 받을 일도 많아집니다.

  • 42. 고2
    '13.10.29 10:18 AM (121.125.xxx.60)

    고2가 되어도 학교에서 친구들이 지나가는 말만해도 엄마 끌고 오는 아이가 있습니다.
    저도 제 딸에게 그 * 눈도 쳐다보지 말고 옆에 가지도 말라고 합니다.
    잘못하다가는 눈빛이 이상했다고 엄마 끌고올거라고 미친*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맨날 친구가 뭐라했다고 울고불고 지 엄마한테 꼬질르는 *이나 그걸 듣고 학교 쫒아오는
    에미*이나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 43.
    '13.10.29 2:00 PM (1.240.xxx.251)

    이 엄마 진정 이상하시다...
    헐이네요...

  • 44. 공주만세
    '13.10.29 2:24 PM (175.223.xxx.92)

    전화를 왜 해요? 그러지마세요 ㅠ.ㅠ

  • 45. ...
    '13.10.29 4:37 PM (211.199.xxx.14)

    상대방이 싫다는 행동은 애나 어른이나 안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766 보리차를 끓였더니 집이 나갔어요 ㅎ 28 gg 2013/12/06 11,718
327765 미래의 선택에서 재벌녀로 나온 배우 매력있지 않나요 ? 4 .... 2013/12/06 985
327764 40대초반 남자정장에...인디안,올젠,마에스트로 오리털파카 5 /// 2013/12/06 4,624
327763 미슐랭 스타 입맛 분말스프에 빠지다 ㅠㅠ ... 2013/12/06 957
327762 핸드폰 구입 후 철회 방법 안내해 드려요. 12 갑자기 2013/12/06 7,556
327761 엠비씨 해설 진짜 2 어휴 2013/12/06 1,660
327760 응사 광고완판, 출연진도 CF 러브콜 쇄도 '국민 드라마 입증'.. 1994 2013/12/06 741
327759 싹난마늘로 김장 담가도 될까요? 2 초보 2013/12/06 1,140
327758 연아 경기 생방송 어디서 보나요>? 4 티비가 없어.. 2013/12/06 1,067
327757 伊 언론 박근혜, 선거결과 조작했을 수도 7 light7.. 2013/12/06 1,368
327756 김희애씨 가방 캐스키드슨 인가요? 2 2013/12/06 5,720
327755 헌정회, 100억여원 지원금 받으며 대놓고 문재인 비방·박근혜 .. 2 ad 2013/12/06 1,039
327754 43살 이제 직장그만두고 싶습니다 41 이제 그만 2013/12/06 10,122
327753 문컵 부작용 없나요 5 기다리면 2013/12/06 5,946
327752 이미연씨 참 곱네요 9 ㅇㅇ 2013/12/06 4,262
327751 한글이름이 단명하는 경우가 많나요? 12 ... 2013/12/06 3,660
327750 항문외과 가는 증상이 맞나요? ㅇㅇ 2013/12/06 920
327749 맛난김치양념 어디서사시나요?? 5 먹고싶어요 2013/12/06 858
327748 칠봉이 일본으로 떠나는 건가요? 1 팔봉이 2013/12/06 1,026
327747 MB "넬슨 만델라, 자유의 소중함 깨닫게 해".. 15 ..... 2013/12/06 1,190
327746 연아양 언제 나와요? 3 2013/12/06 1,327
327745 외로우니...돈이 모이네요. 혹은 안 쓰게 되네요.ㅠㅠ 6 인생은 그런.. 2013/12/06 2,909
327744 10년안에 일어날일 읽다보니 4 2013/12/06 1,371
327743 김장김치가 달아요 ㅠㅠ 4 김치 2013/12/06 4,765
327742 피겨 경기보세요? 5 지금 2013/12/06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