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안가겠다는 중1남학생 어찌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3-10-28 15:53:08

공부하기 싫고 귀찮아서 가기 싫다네요...

아들과 입씨름하느라 죽을 것 같습니다.

텔레비젼, 인터넷게임, 스마트폰 번갈아 하고

원래 공부하기 싫다고 해서 학원도 안보내는데

학교마저 가기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49.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0.28 3:59 PM (203.152.xxx.219)

    참내
    윗님 부모가 강제로 중1짜리 공장에 취업시킨다고 애가 공장 다니나요?
    아무리 중1이라도 입달리고, 발달린 애한테 무슨 현실성없는 조언을;;;
    저희 고2딸도 한동안 그렇게 학교 그만두겠다고(저희 아이는 계기는 있었어요. 많이 아파서
    병원에서도 학교 계속 다니는게 무리일수도 있다 이랬는데, 얘도 공부가 벅차고 힘들고, 몸도 아프고
    뭐 겸사겸사 그만두자 이렇게 결론지었나봄 ㅠ) 정말 눈만 뜨면 자퇴시켜달라 노래부르더라고요.
    에휴.. 그래서 그때 마침 1학기 기말고사기간이라서 그냥 내신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중간고사 80프로 성적 인정받는 수치로 하기로 하고, 안치르고 방학까지 병원 진단서 의사소견서 내고
    학교 안갔었어요 ㅠㅠ
    그러다가 2학기 되니까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발로 학교는 다니고있습니다.
    병원도 다니고요........ 암튼 이또래 애들이 그렇게 막 심지굳거나 그런게 아니고 약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는 애들이예요...
    정 고집 부리면 며칠 학교를 쉬게 하시더라도........ 그만두는건 안된다 아이에게 시간을 좀 주심도
    괜찮을듯합니다. ㅠㅠ

  • 2. 슬퍼요
    '13.10.28 4:05 PM (118.131.xxx.244)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와 똑같네요 저흰 중 2남아입니다 현재 40일넘게 결석중입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저흰 모든사람들 친구들 할머니 할아버지 총 동원하여 설득중인데도 마음이 움직이질 않고있으며 심리상담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문이 닫혀있다고 해야할까요? 현재 어쩔수 없이 저희 부부만 심리상담을 하고있는데 가족여행 운동 모든걸 동원하여 아이마음이 열릴수있도록 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오늘 하루도 전 눈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하고 아이가 더이상 무기력해 지지않도록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너 나빠지지않도록이요 너무 힘드네요 위로도 못해드리고 제 넔두리만하네요 우리 힘내요

  • 3. 올리
    '13.10.28 5:01 PM (222.109.xxx.233)

    어휴 울아들만 속섞이는줄
    그래도 학교는 가니까 제자리로 돌아올 그날이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990 올해는 롱부츠는 안신나봐요... 2 queen2.. 2013/11/19 2,350
321989 보육원생 체벌한다며 땅에 묻은 교사들, 항소심서 집행유예 2 .. 2013/11/19 932
321988 1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9 844
321987 실연당하고 눈물 줄줄 흘리며 들었던 노래들.... 12 .... 2013/11/19 2,921
321986 미떼 광고에서 꼬마가 뭐 사달라고 하는거에요? 20 aa 2013/11/19 4,039
321985 태국여행하시는분들 4 트룰리 2013/11/19 1,401
321984 군대 가는 아들 건강검진 받으려면요..? 5 .... 2013/11/19 1,164
321983 파스타집에서 셀러드만 시키는건 아닌건가요? 32 ᆞᆞᆞ 2013/11/19 3,498
321982 기본 다운 패딩인데, 2만원쯤 가격 차이. 같은 제품일까요? 3 월동 2013/11/19 939
321981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새롭게 깨달은 것들. 3 새벽 2013/11/19 1,939
321980 남편이 가는 단골바 5 Jannif.. 2013/11/19 1,582
321979 코스트코에 일렉트로룩스 가습기 있나요? 봄나리 2013/11/19 848
321978 사고난 엘지 헬기, 아이파크 옥상착륙예정. 전에도 태운적많아 19 빛나는무지개.. 2013/11/19 12,997
321977 학부모에게 뭐라고 말할까요??ㅠ.ㅠ 3 에헴 2013/11/19 2,288
321976 택배 어디가 싼가요? 3 불면증 2013/11/19 991
321975 울릉도 갇혔어요.. 3 마야 2013/11/19 2,522
321974 달달한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1 달달 2013/11/19 5,710
321973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됐다” 美 생태학자 주장 6 은폐된 비밀.. 2013/11/19 2,236
321972 국민이 노예상태로 전락하는 과정 4 퍼옴 2013/11/19 1,792
321971 우리큰딸 17 장하다 2013/11/19 3,701
321970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3 폴고갱 2013/11/19 1,495
321969 다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34 난방 2013/11/19 7,055
321968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844
321967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189
321966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