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니 바느질에 심취해있어요;; 그리고 이 물건 이름 아시는분~

7세 남아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3-10-28 15:27:33
아침에 사부작사부작 뭐하고 있더라구요.
대충 앉아서 미키마우스 인형 다리 터진거를 혼자 어떻게 꿰매고 있네요.
손은 안찔릴까..손찔리는 순간 식은땀 쭉! 나는 고통 당할까봐..
그래도 시작한거니 조용히 지켜봤는데
대충 어떻게 어떻게 했네요.. 매듭은 잘 지었는지 어쨋는지..
그러면서
바느질이 너무 재미있다고
뜨개도 배우고 싶다고;;;
우리아이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나 생각도 들지만
아이가 심취하니 일단 밀어줘? 보렵니다.
사실 제가 이쪽에는 완전 꽝이라
자상하게 엄마가 가르쳐주는 흐뭇한 광경도 자신이 없어서
일단 그 뭐죠..??? 우리 중학교때 많이 했던건데..
구멍숭숭뚫린 도안에..
4-5cm 짧은 털실
어떤 특수한 코바늘 같은거 이용해서 굉장히 쉽고 간단하게 쓱싹 하면 매듭지어져서 빠지는거....
그걸 쥐어줄까 싶은데
이거 이름이 뭐였죠? 요즘에도 팔까요?
혹시 처치 곤란이신분...82에 계실까요? 제가 살께요~제발 저한테 팔아주세요~~T0T
IP : 220.72.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0.28 3:28 PM (180.64.xxx.211)

    아 우리도 많이 했었는데...트윌인가? 뭐였죠?

  • 2. 우향
    '13.10.28 3:29 PM (39.114.xxx.24)

    스킬자수 예요.

  • 3. 리본티망
    '13.10.28 3:30 PM (180.64.xxx.211)

    맞아요. 스킬이네요. 그거 쉽고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하네요. 없어요.

  • 4. ...
    '13.10.28 3:30 PM (168.248.xxx.1)

    "스킬"이라고 저는 불렀습니다만;; 진짜 이름이 뭔진 모르겠네요.
    요새도 초등학교 앞 문방구 가면 팔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 그리고 다이소 가면 천원짜리 십자수 핸드폰 도안이라던가,
    펠트로 하는 간단한 것들 많아요.

  • 5. · · ·
    '13.10.28 3:36 PM (121.131.xxx.166)

    학교앞 문방구에 싸이즈 작은거 있어요
    스킬자수로 통할듯· · ·

  • 6. 어머
    '13.10.28 3:36 PM (118.219.xxx.139)

    진짜 귀요미네요^^

  • 7. 스킬
    '13.10.28 3:41 PM (220.76.xxx.244)

    문방구에 팔았어요
    꼼꼼한 아들은 바느질 수행도 만점 받아 오더니만
    덜렁이 딸은 이런 거 엄청 싫어했는데 요즘은 좀 나아졌어요

  • 8. 감사합니다
    '13.10.28 3:43 PM (220.72.xxx.206)

    남자애가 너무 섬세하고.. 때론 너무 감상적이고 그래서.. 사실 저는 무뚝뚝하고 머슴같은 남자애였으면 했는데...
    어쨋든 사랑으로 키워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어서 노력중입니다. ^^;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방구에서 사야겠네요...
    놀이터 모래놀이세트 핵심 도구인 삽이 부러졌다며
    꽃삽.. 친구도 같이 하려면 두개 있어야한다고 그것도 우리 마트가서 사는게 어떨까? 하던데;;;
    문방구에서 모두 해결 보았으면......

  • 9. 스킬
    '13.10.28 3:43 PM (203.234.xxx.173)

    오...
    장래 한국의 마이클 코어스??
    기대됩니다.

  • 10. ㅋㅋㅋㅋ
    '13.10.28 3:44 PM (220.72.xxx.206)

    ㅋㅋㅋㅋ ^^;

  • 11. 자끄라깡
    '13.10.28 4:44 PM (220.72.xxx.23)

    4~5학년때 학교에서 바느질이며 스킬자수며 다 하던데요.
    손을 많이 쓰면 좋아요.

    저희 큰애는 남자애가 소꿉놀이를 좋아해서 엄청 좋은걸로 한아름 사줬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무리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걸 하게 도와 주는게 부모 몫인거 같아요.

  • 12. ***
    '13.10.28 9:53 PM (219.248.xxx.178)

    저희 아들도 그렇게 바느질을 좋아하고 잘했었는데...
    기술가정 시간에 필통만들기해서 만점받았다고 자랑자랑... 하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예전에 맥도날드 해피밀 먹으면 영화캐릭터 장난감 줄 때 뮬란이랑 인어아가씨들을
    학교만 갔다오면 머리 부터 빗겨주고, 참 여성스러웠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성격 꼼꼼한 복학생 아자씨가 되었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902 답을 늦게 주는 사람들.. 7 .. 2013/11/26 2,605
324901 [5박6일 가족여행]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어디.. 5 함께걷고싶다.. 2013/11/26 1,758
324900 정관장 제품 잘 아시는분!!? 1 플로우식 2013/11/26 939
324899 랜즈엔드 직구 11 몰라서요 2013/11/26 2,003
324898 총각김치 처음 담가보려 하는데요~!! 12 찜질방달걀 2013/11/26 2,181
324897 아는 지인이 시작한 멜라$%카.. 1 ^^ 2013/11/26 1,491
324896 아이들 영어회화요. 1 영어공부 2013/11/26 1,241
324895 왼쪽 누비지오이불 주문은 되는데 환불은 어렵네요. .. 2013/11/26 983
324894 아들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1 영어 2013/11/26 1,379
324893 딸이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13 라마 2013/11/26 3,506
324892 갑자기 비가오니까.. 알파팀 2013/11/26 1,131
324891 아랫층 사람이 노페 대리점하는데 8 카레라이스 2013/11/26 3,682
324890 고등학생들 11월 모의고사 성적표 나왔나요? 2 고등맘 2013/11/26 2,890
324889 애슐리 가면 칼로리 포기해야겠죠,, 4 2013/11/26 6,385
324888 탄수화물 중독은 뚱뚱이를 만든다?이거 진짠가요? 12 몽몽짱 2013/11/26 3,386
324887 남친의 이런행동..그냥 이해해야 되는건가요? 15 노처녀 2013/11/26 4,102
324886 라쿤목도리요 2 패딩에 달아.. 2013/11/26 1,389
324885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2 효롱이 2013/11/26 1,928
324884 외신 제보용] 박근혜 정부가 신부님에게 까지 종북낙인 찍어 공안.. 7 ... 2013/11/26 2,340
324883 아들아이 침대위에 전기매트 뭐 깔아주나요 5 ******.. 2013/11/26 3,089
324882 대통령 바뀐거 맞네요 ㅠㅠ 17 억울... 2013/11/26 4,634
324881 천박정권의 병역이란.jpg 2 참맛 2013/11/26 1,213
324880 따뜻하게 누워있어 체온이 오른건지? 열이 나는 건지? 무식한질문 2013/11/26 842
324879 댓글 쓰고 맘에 안들어 지우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거예요? 2 부스 2013/11/26 1,359
324878 백김치 담글때 대추와 표고버섯 5 .... 2013/11/26 1,286